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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국정원 댓글작업 무려 ‘12개 파트’가 공작“2팀-네이버, 3팀-오유, 5팀-트위터…조직적 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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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윤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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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21  09:09:06
수정 2013.08.21  10: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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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관련된 인터넷 댓글 공작을 했던 국가정보원의 심리전 파트가 모두 12개나 됐던 것으로 확인됐으나 검찰이 여건상 일부 파트만 수사를 했던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20일 <KBS> ‘뉴스9’에 따르면 노무현 정부 때인 지난 2005년 북한의 인터넷 활동에 대응해 창설된 국정원 심리전단은 이명박 정부 들어 원세훈 전 원장 취임 이후인 지난 2009년 확대 개편됐다.

심리전단은 단장 아래 4개의 팀, 그리고 각 팀 밑에 4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1팀은 기획 담당, 나머지 3개 팀 12개 파트는 모두 인터넷 댓글 달기 등의 업무를 했다.

2팀은 대형 포털인 ‘네이버’ 등을, 3팀은 ‘오늘의 유머’ 등 중소 커뮤니티를, 5팀은 트위터 등 SNS를 담당했다.

   
▲ ⓒ KBS 뉴스영상 캡처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는 3팀 5파트 소속으로 검찰은 이 한 파트를 중심으로 한 수사에서 정치 관여 댓글을 발견했다.

하지만 올 4월 검찰 수사 직전 대부분의 글은 지워지고 국정원 직원들은 회원을 탈퇴했던 것으로 검찰은 추정하고 있다. 그나마 압수된 김씨의 검퓨터를 단서로 수사를 벌여 그 정도의 댓글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검찰 관계자는 심리전단 직원 명단도 겨우 확보하는 등 수사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뉴스9’은 전했다.

한편, 검찰은 심리전단 직원들이 트위터에 정치 관련 글 등을 올린 뒤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백만 건을 리트윗한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국정원 직원으로 의심되는 트위터 계정 300여 개를 확보했으며 사법공조를 요청한 미 법무부에서 결과를 통보받는 대로 추가기소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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