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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公, 액트지오 ‘법인 자격 박탈’ 시기에 분석 맡겼다”액트지오, 보고서뿐 아니라 시추과정에도 참여…뉴스포터 “이해충돌 문제도 검증해야”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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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6.08  10:37:36
수정 2024.06.08  10: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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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인근 석유‧가스 매장량을 분석한 미국 기업 액트지오가 2019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법인 자격 박탈’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시사IN>은 “미국 텍사스 주정부 국무장관실에 등록된 액트지오 관련 서류 6종을 확보”했는데 “그중 두 가지 서류에서 액트지오가 약 4년간 ‘자격 박탈’ 상태였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시사IN>은 먼저 2019년 1월25일 등록된 서류를 제시하며, “등록 당일부로 액트지오는 ‘자격 박탈’ 처분을 받았다”며 “이 서류는 액트지오에 대해 ‘법인의 법인 설립인가서, 증명서 또는 등록증을 몰수하고 해당 몰수 사실에 관한 본 통지를 법인의 영구 대장에 기록하도록 한다’라고 명령했다”고 전했다.

   
▲ 2019년 1월25일 미국 텍사스주 국무장관실에 제출된 ‘조세 미납에 따른 몰수명령서’ 서류. ⓒ 텍사스주 국무장관실 <이미지 출처='시사IN' 관련 기사 캡처>

2023년 3월29일 접수된 서류에는 액트지오가 ‘자격 박탈’ 처분을 받게 된 구체적인 사유가 나오는데, 액트지오는 “‘영업세(Franchise Tax)’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주 영업세를 납부하지 않아서” 자격 박탈 처분을 받게 됐다고 <시사IN>은 전했다.

이어 “이와 같은 처분을 받은 기업은 복권되지 않는 한, 종료된 신고 법인이 설립되었던 사업 또는 업무를 계속할 목적으로 그 존재를 계속할 수 없다(텍사스주 ‘사업 조직법(Business Organizations Code)’ 섹션 11.356.(b))”라고 덧붙였다.

   
▲ 2023년 3월29일 미국 텍사스주 국무장관실에 제출된 ‘복권신청서 및 취소·몰수 명령 파기 요청서’. ⓒ 텍사스주 국무장관실 <이미지 출처='시사IN' 관련 기사 캡처>

액트지오는 2023년 3월29일 ‘복권신청서 및 취소·몰수 명령 파기 요청서’를 제출함으로써 자격 박탈 처분에서 벗어났지만, 한국석유공사는 ‘자격 박탈’ 상태였던 2023년 2월 액트지오에 분석 업무를 맡겼다.

액트지오가 2019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자격 박탈’ 상태였음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자격 박탈’ 상태의 기업과 계약을 맺은 것이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 묻자 한국석유공사는 “공사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기술적 전문성과 가격 등의 정당한 기준을 수립하여 이에 따라 입찰 참가 업체들을 평가하여 우선순위 높은 기업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하였고, 이러한 선정기준 및 입찰 진행과정에서 국제입찰 관련 법령을 모두 준수하였다”고 답했다.

또 “세금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미국 법인공시사이트(Opencorporates.com) 기록에 따르면 2019년 ACT-GEO사가 세금 체납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 3월 문제가 해소되었다고 기록된 것으로, 이는 ACT-GEO사가 2019년 세금체납 관련 행정처분을 진행한다는 의미이지 이 사실만으로 법인 자격을 박탈당했다고 볼 수 없다. 해당기간 중 다른 해외 용역을 수행한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법인공시사이트를 근거로 질의한 것이 아님을 밝히고 추가 질의하자,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공사의 입장은 액트지오가 법인 자격을 박탈당하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시사IN>은 전했다.

   
▲ 미국 기업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한편, 비토르 아브레우 액트지오(ACT-GEO) 고문은 7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그는 ‘앞으로 액트지오는 무슨 일을 하느냐’는 질문에 “영일만 인근 심해에서 도출한 7개의 유망 구조 중에서 어디에서 먼저 시추할지 결정할 예정”이라며 “첫 번째 시추에서 리스크를 줄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해서 석유공사 등과 계속해서 협의하면서 최적의 시추 위치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해 뉴스포터 신혜리 기자는 8일 “액트지오, 아직 풀리지 않은 수상한 점들”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비토르 박사는 석유공사와 맺은 계약에 대해 ‘기밀유지’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는데 심해 탐사에 이어 시추와 관련된 과정에서도 비토르 박사가 관여를 하고 그와 관련된 일을 하는 것으로 인터뷰에서 밝혔다”며 “시추를 하도록 보고서를 낸 비토르 박사가 우리정부가 시추를 하면 할수록 돈을 버는 상황이 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심해탐사 계약을 하고 시추를 하면서 계속 컨설팅 수입을 얻는 것이고, 여기에 더 나아가 외국의 커미션 제도의 수혜자가 될 가능성도 있다(앞으로 석유공사가 찾아야 할 글로벌 회사들을 알아봐주고 연결하여 이에 대한 커미션을 받는 것.) 이걸 많은 글로벌 회사가 항상 경계하는 conflict of interest.(이해충돌)문제라고 한다”고 짚었다.

신혜리 기자는 “비토르 박사 입장에서는 우리나라가 혈세를 쏟아 시추를 해야 돈을 버는 구조라면, 이 부분은 분명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지적하고는 “글로벌 회사들은 모든 계약에 있어 이해충돌 문제를 가장 먼저 검증하고 계약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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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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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으로 기가막힐일이다 2024-06-11 20:04:59

    엑트지오가 4년간 영업세 체납한 사실은 확인했지만
    계약은 문제가 없었다?
    이게 무슨 헛소리인가?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6203332&cpage=1&bm=1신고 | 삭제

    • 국정 조사가 답이다 2024-06-11 20:01:36

      [단독]액트지오 결과 “3중·4중 검증했다”더니···
      액트지오 신뢰성 검증단 활동기간 의문 증폭

      https://v.daum.net/v/20240611182201602

      언넘이 빨대 꽂았구만
      이놈의 정부는 툭하면 공개 못한다고 하네
      국민 혈세가 투입되는데 무엇때문에 공개를 못하는거야신고 | 삭제

      • 오더 때린넘을 찾아라 2024-06-10 18:15:30

        *산업부, 액트지오 체납“정확히 다 확인 못했다”인정*
        https://n.news.naver.com/article/308/0000034995?sid=100신고 | 삭제

        • 이게 양해로 끝날일이냐? 2024-06-10 18:13:44

          *[단독] 석유공사 사장,‘140억 배럴’책임회피성 공지 올렸다*

          김동섭, 尹 ‘동해유전’깜짝 발표에“양해 바란다”
          ‘140억 배럴’ 언급없이 “숫자보다 가능성 보고 추진”
          尹 언급‘140억 배럴’과장 암시하는 듯한 뉘앙스도

          https://www.newsverse.kr/news/articleView.html?idxno=5472신고 | 삭제

          • 무인기에 속수무책 뚫려버리더니 2024-06-10 10:08:24

            [속보] 용산 대통령실 오물 풍선에 뚫렸다?

            ◀野김병주 "용산에 '北 풍선' 떨어졌다고…사실이면 대통령 경호 실패"▶
            https://v.daum.net/v/20240610092529820

            ◀'4성장군' 출신 김병주 "풍선에 폭발물 실을 수도…北에 허점 노출"▶

            "군, 4차례 오물풍선에도 손 놓고 있어"
            "용산 비행금지구역 뚫렸는지 확인 중"
            https://www.asiae.co.kr/article/2024061009121629287신고 | 삭제

            • 자문료 18억원 2024-06-10 05:07:49

              美액트지오 세금체납에···'18억원 자문료' 논란 확산

              스텝 꼬이는 동해 가스전
              액트지오, 4년간 세금 미납 법인자격 논란
              野 "매장량 부풀려져 사업 과정 조사해야"
              탐사시추 예산 확보 작업부터 난항 예상

              https://v.daum.net/v/20240609174647533신고 | 삭제

              • ★ 개껌씹는 거시기 尹長母 2024-06-09 18:59:22

                南北 긴장을 타계코자 ‘광폭의 女人’을 대갈통 특사로 北에 특파하라 !!
                vop.co.kr/A00001614946.html신고 | 삭제

                • 왜 이포인트에서 발표됐는가? 2024-06-09 10:21:46

                  ◀'액트지오·검증단' 비용 160만달러…석유공사, 2023년 예산 승인▶

                  2022년 작성 울릉분지 기술평가 수행계획 문건 확보
                  심해전문기관 평가,전문가 자문단 예산 160만 달러(22억원) 책정
                  전문가 "160만 달러 중 80%정도 액트지오사에 지급됐을 것"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903207?cds=news_edit

                  국민들 분노가 극에 달하여
                  점점 벼랑끝으로 몰리는데에 대한
                  시선돌리기 국면전환용이라는 것으로 밖에
                  그 어떤 이유로도 설명이 안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밝혀야신고 | 삭제

                  • 싹 다 파헤쳐야한다 2024-06-09 10:11:05

                    ◀석유공사 해명에도 불구 점점 증폭되는 Act-Geo에 대한 의심▶
                    홈페이지에 '컨설팅' 메뉴 급조한 이유는?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310919신고 | 삭제

                    • 글로벌 호구 인증인가?!!! 2024-06-08 17:52:52

                      ◀민주 "尹 대통령, 법인 자격 박탈 액트지오에 사업 맡긴 과정 공개해야"▶

                      "법인자격 박탈 당시 의뢰…가짜약 파는 약장수 같아"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 속속들이 규명할 것" 예고


                      https://v.daum.net/v/20240608105144543

                      법인자격 박탈당한 1인회사를....에휴
                      연매출 3700만원 ㅋ
                      구린내가 진동한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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