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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26일 북콘서트에서 나온 딸 조민 씨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 문제에 대한 자신의 발언 근거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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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조국 '법고전 산책' 들고 대구시민 만나다.. 오마이TV 생중계 영상 캡처> |
조 전 장관은 전날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가불 선진국에서 펼치는 법고전 산책 이야기’ 북콘서트에서 “부산대 내에서 조사위원회가 열렸는데 조사 결과를 요약하면 동양대 표창장은 입시 영향을 안 줬고, 저희 딸 때문에 다른 학생이 떨어진 적은 없었다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후 관련 보도가 쏟아지자 조국 전 장관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05/26 대구 북콘서트에서 나온 제 딸 부산대 의전원 입시 관련 답변의 근거가 무엇인가(라)는 언론의 문의가 많아 일괄적으로 답한다”면서, 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의 자체조사결과서 내용을 제시, “기자분들은 이하를 부산대 측에 확인하고 기사를 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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〇 조민이 1단계 서류전형을 통과한 것은 공인영어성적이 월등히 우수하였기 때문이었다(자체조사결과서 19면).
〇 2단계 면접전형은 당락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자체조사결과서 19, 21면).
〇 조민이 문제된 경력 부산대는 증빙서류와 관련하여 ‘조민 지원자는 4개의 경력을 지원서에 기재하고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았으며, 동양대 표창장만 제출함’(자체조사결과서 20면), 그리고 ‘문제된 경력을 기재하지 않았거나 동양대 표창장을 제출하지 않았다면 불합격하였을 것이라는 논리는 타당하지 않다’(자체조사결과서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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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전 장관은 그러면서 “참조로 이상의 결과보고서는 정경심 교수의 항소심 형사판결 이후에야 공개되었다. 즉, 형사판결은 위 결과보고서가 없는 상태에서 내려졌다”고 밝히고는 “이상과 별도로 제 딸은 법원의 최종판결에 겸허히 승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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