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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클럽’ 법사위 상정되는 날 檢, 박영수 압수수색민주당 “지난 1년 동안 손 하나 까딱 않더니…타이밍이 절묘하다”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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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30  12:03:14
수정 2023.03.30  1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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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검찰이 ‘대장동 50억 클럽’ 관련해 박영수 전 특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선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타이밍이 절묘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오늘 검찰이 ‘50억 클럽’에 거론되었던 박영수 전 특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한다”고 언급하고는 “50억 클럽 특검법이 오늘 국회 법사위에 상정되니 마음이 급해졌습니까?”라고 꼬집었다.

   
▲ 박영수 전 특별검사. <사진제공=뉴시스>

박 대변인은 “검찰은 의혹 규명을 위한 수사에 힘쓰고 있다며 국회의 특검법 논의에 물타기라도 하려는 것이냐”고 지적하며 “지난 1년 동안 50억 클럽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어도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았던 정치검찰의 행태를 국민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검찰은 그동안 어디서 무엇을 하다가 하필이면 오늘 압수수색을 하는 것이냐”며 “적당히 압수수색하고 수사하는 시늉만 내다 문제없다고 면죄부를 주려고 하는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그는 “검찰이 진정 50억 클럽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면 김수남 전 검찰총장, 최재경 전 민정수석, 권순일 전 대법관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나서라”며, 아울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한 김건희 여사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바로 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대변인은 “검찰은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도 성역없이 조사한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감감무소식이다. 이제 말이 아닌 행동으로 검찰의 의지를 보일 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개입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특검법 통과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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