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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명단 자체가 없다”더니…‘공개 가능’ 유권해석까지 받아놔‘이태원 참사’ 당시, 용산구청 당직자들 ‘尹 비판’ 전단지 떼느라 여념 없었다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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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12  10:39:44
수정 2023.01.12  10: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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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MBC 보도 영상 캡처>

“명단 자체가 없다”던 이상민 장관의 애초 주장과 달리, 행정안전부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가족 명단을 이미 확보하고 명단을 공개해도 된다는 유권해석까지 받고도 그냥 뭉갰던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MBC 보도에 따르면, 12월2일 행안부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공문을 보내, ‘이태원 참사’ 희생자 이름을 공개하고, 유가족 명단을 다른 유가족들에게 줘도 되는지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답은 “유가족들의 동의를 받으면 공개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행안부가 끝까지 명단을 주지 않아 희생자 가족들이 직접 연락처를 수소문해야만 했다.

   
   
▲ <이미지 출처=MBC 보도 영상 캡처>

지난해 12월10일 이종철 ‘10.29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같은 희생자 유족분들 연락처를 확보하려고 여기저기 미친 듯이 돌아다녔다”고 하면서 “연락처를 달라”고 호소했었다.

이런 가운데 ‘이태원 참사’ 당시 서울 용산구청 당직 근무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비판 전단지를 떼느라 여념이 없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12일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참사 당일인 지난해 10월29일, 용산구청 당직 근무자 2명은 오후 9시15분쯤부터 오후 10시40분쯤까지 삼각지역 근처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의 전단을 벽에서 떼는 작업을 했다. 다음 날 출근하는 윤 대통령이 집회 참가자들이 남기고 간 포스터와 팸플릿을 볼 수 있다며, ‘즉시 제거해달라’는 구청 내부의 지시가 있었기 때문이다.

구청 내부 지시에 앞서 경찰의 요청이 먼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용산서 정보과 직원의 전화를 받은 구청 당직 직원은 ‘상황이 어렵다’며 거절했지만, 구청 비서실장이 재차 요청하자 당직사령이 현장에 근무자들을 보냈다는 게 노컷뉴스의 설명이다.

게다가 용산구청이 국회에 제출한 당직일지에는 참사 당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민원 접수 및 처리 내용이 담겼지만 ‘전단 제거 작업’은 없는 것으로 드러나 ‘은폐 의혹’마저 일고 있다.

노컷은 “구청 당직실은 참사 당일 오후 8시30분쯤부터 이태원에 밀려드는 인파와 차량으로 복잡하다는 민원 등을 접수하고 현장 출동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결국 근무자들은 전단 제거 작업을 하게 된 셈”이라며 “당직실 상황을 종합하면, 참사 당시 인명을 살릴 수 있었던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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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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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의 눈물 2023-01-13 12:52:07

    “정치몰이·진실규명 미흡, 극심한 트라우마”…이태원의 눈물

    이태원 국조특위 유가족·생존자 공청회
    오빠 잃은 유족 정보공개청구 좌절과정 증언
    특수본, 13일 부실대응 수사발표…“특검” 주장도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75507신고 | 삭제

    • 도대체 왜? 2023-01-13 06:19:32

      ◀[단독] "유족 명단 공개 가능" 유권해석 받아놓고도 그냥 뭉갠 행안부▶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44793_신고 | 삭제

      • 진짜 선거 잘해야 합니다 2023-01-13 06:16:30

        ◀이상민 장관의 실토, 잘못이 확실히 확인됐다▶

        이태원 참사 국조특위가 밝힌 것과 밝혀야 할 것...
        행안부가 재난관리주관기관임은 인정

        국정조사로 밝힐 수 있었던 것들 - 용산구청의 구체적인 무능함

        국정조사로 밝힐 수 있었던 것들신고 | 삭제

        • 직접 사과한마디도 없고 2023-01-13 06:14:53

          오열한 이태원 유족·생존자들…"장관·총리 말이 2차 가해"(종합)

          국정조사 특위 공청회…대응인력 부족·사망자 확인 혼선 등 집중 질타
          "트라우마센터에 '경찰 연락 잦다' 했더니 경찰서 전화와"
          용혜인, '이태원 특검' 촉구…일부 유족, 독립 진상규명 기구 설치 요구

          https://v.daum.net/v/20230112195040552신고 | 삭제

          • 여론조작 하지말아야한다 2023-01-12 12:26:42

            ◀박시영 -NBS 조사, 튈 수밖에 없는 구조다▶

            NBS 조사, 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정부정책 설문조항을 잔뜩 물어보니, 진보층이 응답중간에 대거 이탈한 듯
            (경제정책평가(4문항), 정부 3대 개혁 방향 인식(3문항), 임기내 3대 개혁
            실현가능성,연장근로 유연화등)
            최종 응답수를 보면
            진보층 268명, 중도층 308명, 보수층 406명이다
            기교부리지마라, 꼼수는 안통한다

            조사 설계자가
            구조만 설계하면 누구나 주작 할수 있는 구조 인거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4370신고 | 삭제

            • 심청이 父 沈봉사에게 깡쐐주 먹 2023-01-12 12:10:05

              검찰 수사에 소환(召喚) 이재명... 정청래 “‘주가조작’ 김건희 수사 왜 안하나 ?”
              떡검, 뒷골목 콜걸을 소환하여 ‘에이즈 전염자’로 즉-각 수사하라 !!
              c11.kr/19geg

              세계적으로 알려진 프랑스 <르몽드紙> 記事, “콜걸이었다는...”
              m.blog.naver.com/ejkim9101/222672480618

              ‘똥개 콜걸’의 지론(持論) ☞ “곯아도 젓국이 좋고, 늙어도 ‘꼰대 수케’ 그 맛이 더-욱 좋다”
              i.imgur.com/scmGGjH.jpg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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