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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고발에 김진애 “예산을 왜 비선출 김건희 비호에?”이언주 “질 바이든이 한국서 그랬다면? 고발까지 하면 국민들 또 생각”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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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23  10:18:14
수정 2022.11.23  10: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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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현지시간) 프놈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14세 아동의 집을 찾아 건강상태를 살피고 위로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제공, 뉴시스>

대통령실의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형사고발과 관련 김진애 전 의원이 23일 “대통령실 예산이 왜 비선출 영부인을 비호하는데 사용되는가”라고 말했다. 

김진애 전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국민이 김건희를 선출했는가”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은 “비선출 김건희 사안을 왜 대통령실에서 다루냐”며 “대통령실의 고발 1호가 김건희 조명 사안이라니 낯 뜨겁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출입기자들에 공지를 통해 “오늘(22일) 오후 3시를 전후해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을 허위 사실 유포혐의로 서울지방 경찰청에 형사 고발한다”고 밝혔다. 

고발 이유에 대해 “장 최고위원이 (김 여사의) 캄보디아 심장병 아동 방문 사진에 대해 ‘최소 2∼3개의 조명 등 현장 스튜디오를 동원한 콘셉트 촬영’이라고 허위 발언을 했고 가짜뉴스를 SNS에 게시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조명이 없다’는 사실을 성실히 설명했음에도 장 위원은 글을 내리거나 사과하기는커녕 외신에 근거가 있다며 허위사실을 계속 부각했다”며 “무엇보다 외교 국익을 정면으로 침해하고 국민 권익에 직접 손해를 끼쳐 묵과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같은 조치에 더불어민주당은 “정치적 공방을 형사사건으로 만들겠다니 황당하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김건희 여사는 지난 순방 당시 배우자 친교일정 대신 독자일정으로 의료취약층 아동의 가정을 방문했고, 그 가정의 ‘가난과 고통’을 조명을 활용해 사진에 연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같은 의혹에 성실하게 답하는 것이 대통령실의 바른 태도이지만 대통령실은 거꾸로 이러한 의혹을 전한 야당 국회의원을 고발하겠다니 참 뻔뻔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안 대변인은 “대통령실은 고발 의사를 즉각 철회하고 해외순방 당시 김 여사의 독자일정과 사진 촬영에 대해 국민께 소상히 밝히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도 “고발까지 하면 국민들이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데 과연 이득이 될까”라고 지적했다. 

이 전 의원은 TBS ‘신장식의 신장개업’에서 “이런 논란이 벌어지는 것은 (여권에)손해다, 사람들이 한번 더 생각하게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냥 좋은 일 하나보다 생각했던 대중들도 많았을 텐데 논란이 되니까 의심을 하고 한번 더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이 전 의원은 “만약 질 바이든 여사가 한국을 방문했는데 어두운 곳, 고통 받는 곳에 가서 사진을 찍고 각 언론에 전면에 나온다면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할까 돌아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울러 고발 조치에 대해 “이걸 가지고 난리 치는 것도 코미디도 아니고 국민들이 얼마나 우습게 생각하겠냐. 거기에 고발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이 전 의원은 “장 위원이 대중들이 잘 모르는 학술적 표현을 쓴 것은 경솔했다. 대중의 눈높이에 맞출 필요가 있다”면서도 “그런데 (대통령실이) 고발을 하면 한번 더 생각하게 된다, 사진을 자세히 보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해서 문제가 해결되나”라며 “더 악화될 텐데 굉장히 지혜롭지 못하다”고 충고했다.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실의 자신의 고발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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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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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ㅅㄾㅎㅇㄷ 2022-11-25 08:17:21

    완전히 제정신이 아닌 정권이 맞네.
    무조건 퇴출시켜야...신고 | 삭제

    • 전속촬영팀 동행 비공개? 2022-11-24 07:11:43

      김건희 여사, 계속 ‘비공개’ 행보···전속 촬영팀만 동행 -
      https://v.daum.net/v/20221123212644603

      김건희 여사가 23일 오후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 배우자인 레이첼 루토 여사와 환담했다
      이번에도 풀(대표취재) 기자 없이
      대통령실 전속 촬영 담당자만 동행한 채 진행됐다
      환담 결과는 서면 브리핑으로 전달됐다신고 | 삭제

      • 외신도 고발해야지 2022-11-24 06:58:57

        외신 “尹, 국산차보다 벤츠 더 좋아한다” 대통령실 해명은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보도
        대통령실 “둘다 탑승” 해명

        “지도자 픽업 차량은 광고 효과”

        https://v.daum.net/v/20221123170401177
        ‘대한민국 대통령은 제네시스보다 메르세데스 벤츠를 더 좋아한다
        (Presiden Korea Selatan Lebih Pilih Mercy Dibanding Genesis)’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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