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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MBC기자 설전 후 가림막 설치·출근길 문답도 중단박원석 “‘대통령이 허락하는 자유’에 머무를 언론·시민 없어…착각서 깨어나길”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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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21  10:49:59
수정 2022.11.21  1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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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약식회견(일명 도어스테핑)이 이뤄지는 용산 대통령실 1층 로비에 돌연 가림막이 설치된 지 하루 만에 윤석열 대통령이 출입 기자들과의 출근길 문답도 21일 일방적으로 중단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8시54분쯤 기자단 공지를 통해 약식회견 중단을 일방 통보하며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방안 마련 없이는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어스테핑은 국민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그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다면 재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실이 언급한 ‘불미스러운 사태’는 지난 18일 윤 대통령 출근길 문답 당시 MBC 기자와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이 설전을 벌인 사건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대통령실 질문 통제에 MBC기자 “군사정권인가?” 항의)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한 뒤 집무실로 향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이날 MBN은 <대통령실 “오늘 도어스테핑 안 한다”…현관에는 나무 가림막 설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대통령실이 이 같은 공지를 내보낸 후 이날 오전 9시 1분께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에 도착한 다음 곧장 집무실로 향하는 모습이 멀리서 목격됐다”고 전했다.

MBN은 “가림막이 설치되면서 기자들이 머무는 대통령실 청사 안쪽에서는 현관으로 누가 드나드는지 직접 확인하고 소통하기가 사실상 어렵게 됐다”면서 “일각에서는 MBC 기자와 대통령실 비서관 간 충돌이 가림막 설치의 계기가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관련해 박원석 정의당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주의에서 선출된 공직자는 국민과 언론으로부터 불편한 질문을 받아야 한다”며 “그것을 기꺼이 감내하지 않으려 하거나 검열하려는 것이 권위주의”라고 비판했다.

그는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듣고 싶은 질문만 듣겠다는 것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이라면 생색내고, 폼잡을 게 아니라 안 하는 것이 낫다”고 지적했다.

박 전 의원은 “언론의 보도가 객관성이나 공정성을 잃었다면, 합당한 절차를 통해 문제를 삼아야 할 일이지, 아예 눈을 가리고 입을 막으려는 것은 독재정권이나 하던 짓”이라며 “이 나라에는 ‘대통령이 허락하는 자유’에 머무를 언론도 시민도 없다. 대통령이 하루라도 빨리 착각과 오만에서 깨어나길 바란다”고 일갈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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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7
전체보기
  • 차암 여러가지도한다 2022-11-21 22:08:55

    장경태 "천공 '출근길 문답 하면 안돼' 방영되자 중단, 갈수록 가관"

    20일 MBC 스트레이트 방송,
    尹 멘토로 알려진 천공 "기자들하고 노상 말한다고 국민소통 아냐"
    박홍근 "대통령 자초한 논란 언론탓"
    정청래 "MBC 기자가 그렇게 두렵나"
    이정미 "기가 찰 노릇"

    https://v.daum.net/v/20221121110127504신고 | 삭제

    • 참 유치찬란하다!!!! 2022-11-21 19:09:26

      대통령실, MBC 징계 검토···출입기자단 “근거 규정 없어”

      대통령실, MBC 출입 취소·정지·교체 등
      3가지 방안 출입기자단에 논의 요청
      징계 규정 불명확 "근거 자체가 없어"
      출입기자 간사단 “의견 제시 않겠다”

      https://v.daum.net/v/20221121155229111
      왜 MBC만 갖고 고래
      그때 슬리퍼 신은기자가 MBC뿐만아니라 여럿있었고
      양말 안신고 샌달 착용하고 운동화 뒷축 눌러신은 사람도 있던데
      날마다 개콘찍기 힘들어서 더이상 못하겠다하면 될것을
      왜 엄한 MBC를 끌고들어가시나신고 | 삭제

      • 10 2022-11-21 18:50:03

        [이태원 참사] 영정 들고 국회 찾은 유족들…與 "원인규명 최선"(종합)

        유족 10여명, 지도부 비공개 면담…일부 유족, 이상민 해임·국조 병행 요구
        정진석 "너무 송구스럽고 죄송…원인규명·사태수습 최선 다하겠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590927?sid=100신고 | 삭제

        • ㅇㅅㄾㅈㅇㄷ 2022-11-21 14:11:51

          천공의 지령에 응답한 것이 확실하네..
          천공이 문답하면 안된다고 하더니..
          곧 못 보게 되겠구나..신고 | 삭제

          • 행동하는 학자적양심 2022-11-21 14:01:16

            [단독] '영부인의 논문' 김건희 여사 논문 검증 백서 나온다
            https://v.daum.net/v/20221121105100032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등 14개 단체로 이뤄진 범학계 국민검증단은
            '영부인의 논문'이라는 제목의 백서를 12월 1일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신고 | 삭제

            • 역시 무당의 나라 2022-11-21 13:41:04

              장경태 "‘천공, 문답하면 안 돼’ MBC 방송 후 도어스테핑 중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371380?sid=100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이데일리]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1일
              대통령실의 출근길 문답 잠정 중단 조치와 관련,
              “전날 MBC 스트레이트에
              ‘천공스승이 도어스테핑 하면 안 된다’는
              방송이 방영되자
              (대통령실) 가림막 설치에 도어스테핑 중단까지 (됐다) 갈수록 가관”이라고 말했다신고 | 삭제

              • 리얼미터 여론조사 2022-11-21 13:18:28

                반등은 없다…날개 잃은 尹대통령 지지율 [리얼미터]

                해외순방에도 尹대통령 지지율 33.4%…1.2%p 소폭 하락
                與는 2.3%p 떨어져 올 들어 최저치 vs 野는 1.3%p 올라

                ▶대통령 지지율
                긍정 33.4%(▼1.2%)
                부정 63.8%(▲0.4%)

                ▶정당지지율
                민주당 48.1%(▲1.3%)
                국힘당 33.8%(▼2.3%)

                https://v.daum.net/v/20221121100302176

                【조사개요】

                의뢰 미디어트리뷴
                조사업체 리얼미터
                조사기간 22.11.14~18일(5일간)
                조사대상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16명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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