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정치go
野 “유병호, 대통령실과 내통하더니…감사결과 180도 달라져”감사원, 文정부 핵심인사 20명 수사요청… 尹은 “바빠서 내용 못 챙겨봤다”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10.14  15:12:08
수정 2022.10.14  15:19:59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감사원이 ‘서해 공무원 사건’ 관련 감사결과를 발표하며 문재인 정부 핵심인사 20명에 대해 수사를 요청했다.

감사원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20년 9월 발생한 해당 사건 당시 문재인 정부 핵심 안보라인이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하고 왜곡했다는 내용의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 등을 포함해 20명을 검찰에 수사 요청했다.

   
▲ 더불어민주당 윤석열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 김영배 의원 등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해공무원 피살사건에 대한 감사원 결과발표'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윤영덕, 한정애, 임종성, 송기헌, 김영배 의원 <사진제공=뉴시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감사원이 정치보복을 위해 위법도 불사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감사 농단”이라고 반발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14일 서면브리핑에서 “유병호 사무총장이 대통령실과 내통하더니, 결론만 180도 달라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누군가의 지시에 의한 것이라는 의혹을 지울 수가 없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감사원 고발은 감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감사원장 직권의 수사요청은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을 경우에만 가능한데,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며 “명백한 위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헌법을 유린한 기획·청부감사이고 보복감사”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정치보복의 부역자가 된 감사원의 행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독립적 헌법 기구마저 정치보복의 수단으로 악용하며 헌정질서를 문란케 하는 농단을 반드시 제자리로 돌려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감사원의 무더기 검찰수사 요청에 대해 “바빠서 꼼꼼히 챙겨보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의 관련 질문이 나오자 “바빠서 서해 공무원 감사원 발표를 중간발표를 한댔나(하는), 이런 보도는 봤는데 꼼꼼히 챙겨보진 못했다”면서 “결과가 (방송) 자막으로 나오는 건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한겨레는 <“서해 감사, 방송 자막으로 봤다”…윤 대통령, 민감한 현안 피해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과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사이의 문자가 공개되며 정치 감사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은 사안을 ‘보도로 봤다’면서 ‘무관’함을 부각하려 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MBC화이팅 !!! 2022-10-15 09:56:19

    국힘 의원과 맞닥뜨린 MBC 노조 "언론탄압 하지 말고 욕한 사람 수사하라"

    언론노조 MBC본부, MBC 방문한 국민의힘에 규탄 피케팅

    https://v.daum.net/v/20221014114316934

    사고는
    尹이 쳐놓고
    왜 보도한 MBC를 날리나?
    바이든이나 날려라
    정작
    사고친놈 한테는
    한마디도 못하는 쓰레기들

    같은 언론이면서 왜 이런기사는 미디어 오늘이나 한겨레에서만 볼수 있을까?

    나머지는 권력에 빌붙어 기생하는 더러운 어용나팔수들이기 때문이겠지신고 | 삭제

    가장 많이 본 기사
    1
    이관섭 수석 “기울어진 언론 때문”에 김준우 변호사 “국정은 선거 아냐”
    2
    대법관 임명도 거부권?…“임기 5년이 너무 겁없다” 2년전 尹발언
    3
    尹정부, 복지서비스도 민영화?… 野 “왜 집권했나”
    4
    박성제 “방통위 사무처장도 MB 靑출신…이동관 입성전 심은 것”
    5
    이채익 “우크라, 6.25 참전국” 발언에 SNS “안보 말할 자격 없어”
    6
    野 “공천뇌물 혐의 김현아, 국힘 왜 뭉개고 있나”
    7
    경찰 ‘유혈진압’에 前인권위원 “이리 13만 자존심 짓밟나”
    8
    초계기 도발도 덮어준 尹정부…野 “굴종 외교 끝 어디?”
    9
    野 “우크라, 6.25 참전국? 이젠 ‘심리적 참전국’ 우길 참인가”
    10
    ‘민간단체’ 보조금 횡령 의혹, 언론은 왜 ‘시민단체’로 싸잡아 비난할까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마포구 서교동 451-55 2층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