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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계속 가보겠습니다’ 인세 기부 직접 밝힌 이유“검찰과 권력자들, 부끄러운 짓 하는 것보다 알려지는 걸 더 두려워해”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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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07  10:49:28
수정 2022.09.07  10: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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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은정 대구지검 부장검사. <사진제공=뉴시스>

<계속 가보겠습니다>의 저자인 임은정 대구지검 부장검사가 초판 인세의 일부인 1천만 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임 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해야 하는 게 도리임을 알지만, 세상에 알려 검찰을 바꾸겠다는 공적인 의도로 책을 낸 것인데 부수적인 인세로 인해 제 의도가 왜곡될까 걱정되어 부득이 알린다”고 했다.

임은정 검사는 “부끄러운 짓을 저지르는 것을 두려워하는 게 아니라, 부끄러운 짓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게 검찰을 포함한 권력기관과 권력자들의 초라한 현실”이라면서 “하여, 부끄러운 짓이 알려지면, 사실이 아니라고 오리발을 내밀고, 발설 동기의 순수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공무상 비밀을 누설했다거나 공직자로서 품위 손상이라는 등 여러 핑계로 발설자에게 보복을 가하려 드는 것이 더욱 초라한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출마하려고 저런다 등의 뒷말을 10년째 듣는 처지라 책을 냈다고 하여 동기의 순수성에 대한 의혹이 새롭게 더 제기될 것은 없는데, 인세와 관련된 새로운 문제 제기가 예상되어 지난 7월, 출판 신고서를 검찰에 제출할 때 인세 기부 예정임을 선제적으로 밝혔다”며 “신고했던 대로 1쇄 인세로 사랑의열매 기부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임 검사는 아울러 “제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 싶어 새삼 울컥했다”면서 “제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신 분들에게, 제 책을 정성스럽게 만들어주신 출판사 관계자분들에게 거듭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사회 곳곳의 어두운 그늘에서 불을 밝히는 공익신고자분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인세 기부 소식을 전하는 해당 게시글에 일부 이용자들은 “항상 곁에는 국민이 계십니다. 정당한 일에 감사드립니다. 응원합니다(박**)”, “검사님의 강직함과 스스로 바르게 서서 가려는 의지에 경의를 표합니다(**구)”, “책 주문했습니다. 간접적으로 기부도 하고, 일석이조네요. 감사합니다(김**)”, “두 번째 읽고 있습니다. 읽을수록 의롭고 외로운 싸움(?)에 응원을 보냅니다(이**)”, “그날이 올 때까지 모두 지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Byung** ***)” 등의 응원 댓글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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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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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걱!!! 정말 진짜로 답없다 2022-09-07 19:48:28

    윤 대통령 부부, '문재인 자택 앞 집회' 극우 유튜버에 추석 선물


    김상진, 팬클럽 열지대 대표도 맡아...
    '국가와 사회발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선물' 취지 무색

    http://naver.me/FOhr5LaV

    ▲ 김상진TV가 지난 1일 올린 동영상.
    ⓒ 김상진TV 갈무리

    김상진 신자유연대 대표 "귀한 선물... 팬클럽 전체에 보내주신 선물"

    결국 앞에서 시위하라고 뒷배 되어준거맞네 선물도 주고 ㅋㅋㅋ
    대단하다 대단해 무엇을 하든 상상 그 이상이야신고 | 삭제

    • 김건희특검' 7일 발의 2022-09-07 13:13:04

      김건희특검' 7일 발의

      【속보】 민주당' 김건희특검' 7일 발의!

      [2116955]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허위 경력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김용민의원 등 12인)
      .
      https://pal.assembly.go.kr/law/readView.do?lgsltpaId=PRC_M2G2M0S8E2R2E1Q7V1V6D0I6Z6N9신고 | 삭제

      • ㄱㅊㄱㅎㅇㄷㅂㅂ 2022-09-07 11:23:59

        죄를 범하는 행위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죄악의 행위가 밖으로 드러나는 것을 부끄러워 한다는 검찰들의 마음가짐에 분노합니다.
        그런 마음가짐을 가진 자들이 어떻게 엄정하게 법을 집행할 수 있을까요?
        하루속히 완전한 검찰개혁을 바랍니디.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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