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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이 꼽은 ‘난세의 간교한 검사’ 이원석, 檢총장 내정대통령실 “이원석, 균형잡힌 시각으로 검찰청 이끌어줄 것으로 판단”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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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8.18  16:12:41
수정 2022.08.18  16: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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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표적 ‘친윤·특수통’으로 분류되는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를 내정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1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후보자에 대해 “수사 기획통”이라며 “균형 잡힌 시각으로 검찰청을 잘 이끌어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임은정 대구지검 부장검사는 이원석 차장검사를 ‘치세의 능신, 난세의 간교한 검사’ 3명 중 한 명으로 꼽은 바 있다.

임 검사는 지난 2020년 8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년간 검찰에 근무하면서 ‘저 사람, 검사장 달겠구나’ 하는 확신을 한 검사는 딱 3명 있었다”며 “부산지검과 법무부에서 같이 근무했던 문찬석, 한동훈, 이원석”이라고 지목했다.

임 검사는 “그 선배들을 보며 ‘치세의 능수능란한 검사, 난세의 간교한 검사’가 될 거란 생각이 들 만큼 주어진 과제를 수행해 나가는 능력과 처신술이 빼어남이 있었다”며 “승승장구하며 요직에서 이런저런 일들을 수행하는 선배들이 스스로는 물론 나라와 검찰에 위태위태하다 싶어 멀리서 지켜보던 제가 오히려 더 조마조마했다”고 되짚었다.

그는 “대선 때마다 검찰개혁이 공약이었던 나라에서, 그 시절 잘 나갔던 간부들이 검찰의 조직적 범죄와 잘못에 가담하지 않았을 리 있나요”라고 지적하고는 “방관하고 침묵한 죄, 막지 못한 죄에서 자유로운 검사는 없다”고 꼬집었다.

임 검사는 “검찰총장 내정된 윤(석열) 검사장에게 ‘도드라졌던 정치검사들을 제발 버리시라’고 했지만 잘 나가는 간부들은 대개 정치검사라 다 솎아내면 남은 사람들이 있을까 싶은 게 검찰의 현실”이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저와 서지현 검사, 박병규 선배가 고소, 고발했던 피고발인들 이름을 검사장 명단에서 보며 저 역시 입맛이 쓰지만, 검찰 선배들이 대개 그 모양이라 누굴 탓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원석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는 18일 오후 후보자 지명 직후 “국민 목소리를 더욱 겸손하게 경청하고 검찰 구성원의 힘을 합쳐 국민 기본권 보호에 모든 힘을 다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 등 기본권을 보호하는 것”이라 거듭 강조하며 “자신을 임명한 건 국민의 기본권을 철저하게 보호하고 공정하게 검찰을 이끌어가라는 취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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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전체보기
  • 그림자 2022-09-18 09:24:09
  • 대차고 진정성이 있는 전현희 2022-08-22 19:56:28

    전현희, 尹 특검 시절 기자·판사 만찬에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

    "기자와 판사-수사 담당 검사, 직무관련성 있어"
    "음식물 가액과 참석자 등 사실관계 확인 필요"

    https://news.v.daum.net/v/20220822175338009신고 | 삭제

    • 나중 2022-08-20 07:17:31

      영광의 시간은 짧고 수감의 기간은 길리라신고 | 삭제

      • ㄱㅊㄱㅎㅇㄷ 2022-08-18 17:44:43

        검찰의 존재 이유.
        검찰 식구들의 처벌을 방지하기 위해 !!!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오로지 검찰 식구들 비호를 위해서...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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