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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尹정부, 사정 정국으로 갔다간 YS 전철 밟을 것”“러우 전쟁, 미중 갈등으로 세계 경제 매일 무너져…지금 이럴 때 아냐”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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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20  09:50:29
수정 2022.06.20  09: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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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전 국정원장. <사진제공=뉴시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통령은 쉽게 됐지만 대통령 업무는 어렵게 수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전 원장은 최근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실패하면 나라가 망한다. 그게 YS(김영삼 전 대통령)의 IMF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렇게 쉽게 (대통령이) 된 분이 어디 있나. 혁명하지 않고 그렇게 갑자기 (대통령이) 된 사람은 없다”며 “그런데 정치는 쉬우면 안 된다. 쉽게 선출된 정치인들이 승승장구 성공하느냐, 그렇지 않다. 때문에 (윤 대통령은) 정말 잘 해야 하다”고 강조했다.

박 전 위원장은 “최근 야당을 향한 전방위적 수사를 보고 ‘아, 윤석열 정부도 결국 사정으로 시작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중대한 범죄를 수사하는 걸 정치보복이라고 부르는 것은 국민들이 전혀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한 데 대해서는 “한 장관의 말씀이 맞다”며 “죄가 있으면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동의했다.

이어 “그러나 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문재인 30년간 우리는 많은 적폐수사, 과거사진상규명 등 여러 개혁을 했다”고 언급하고는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으로 세계 경제는 매일 무너지고 있다. 지금 이럴 때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사정 정국으로 갔다간 김영삼 정부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고 본다”며 “임기 초반 사정 정국으로 국민적 지지를 받다가 결국 경제가 망해 IMF를 불러왔지 않나. 윤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과거보다 미래로 가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박 전 원장은 검찰의 전 정권 수사에 대해 “검찰은 과거에 산다. 과거에 잘못한 사람을 수사해 처벌을 요구하는 조직이다. 우리는 지난 30년간 과거에 집착해 살아왔다”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때”라고 말했다.

이어 “죄가 있으면 수사해야 하지만 그렇게 전방위적으로 여러 곳에서 수사를 시작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윤 대통령만큼은 대탕평을 부르짖고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 그러면 국민의 아낌없는 박수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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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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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헛웃음 2022-06-22 04:01:38

    똥 잔득 묻은 것들이 겨약간 묻은것들 수사한다니 웃음이 그치지 않는다. 개콘도 이래서 사라지고 ! 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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