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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밀린 화대’ 김성회, 횡령까지…“반지성주의자들 철회하라”민주 “피해자들 울분 토해…윤 대통령 반지성주의가 민주주의 위기 초래”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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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11  15:33:56
수정 2022.05.11  16: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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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회 종교다문화비서관이 동성애 혐오, 일본군 ‘위안부’ 비하 발언에 이어 공금 횡령 전력까지 드러났다.

11일 뉴스타파에 따르면 윤석열정부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에 임명된 김성회씨는 다문화센터 대표로 있을 당시인 2016년 SUV 차량을 구매하면서 할부금을 다문화센터가 대신 내게 했다.

또 사적으로 쓴 신용카드 청구액을 다문화센터 공금에서 나가게 해 2016년 11월 21일부터 2018년 3월 20일까지 약 437만 원을 횡령했다. 

결국 김 비서관은 2019년 3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됐고 같은해 11월 벌금 400만 원을 선고받았다. 

   
▲ <이미지 출처=뉴스타파 홈페이지 캡처>

김 비서관은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동성애는 정신병의 일종”이라고 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 보상금에 대해 “밀린 화대”라고 표현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김 비서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깨끗이 사과한다”면서도 “박근혜 정부때 진행된 한일정부간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합의하면서, 포괄적 사과와 배상이 이뤄졌다”는 기존 주장을 고수했다. 

또 김 비서관은 “동성애를 반대한다”며 “흡연자가 금연치료를 받듯이 일정한 치료에 의해 바뀔 수 있다”고 ‘치료 대상’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아울러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된 것에 대해 김 비서관은 “일부 언론들이 집요하게 저를 파헤치고 있다”며 “그동안 제가 내로남불 586세력과 종북주사파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판을 해왔던 것에 대한 앙갚음” 때문이라고 음모론을 펼쳤다. 

김 비서관은 “지난 과거에 있었던 위안부 문제와 동성애 문제에 대한 저의 지나친 표현에 대해 깨끗이 사과드린다”면서도 “그 외, 균형감을 상실하고 신상털이식 보도를 하는 일부 언론에 대해선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거꾸로 인사’를 사과하고 철회하라”며 김성회 비서관 등 인선에 대해 비판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김성회씨는 동성애를 ‘정신병’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보상을 ‘밀린 화대’로 표현했다. 극악한 혐오발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사건 담당 검사를 공직기강 비서관에 선임하고, 혐오 차별 선동가에게 종교다문화 비서관을 내정하는 ‘거꾸로 인사’가 윤석열 정부의 인사 기준인가”라고 따져물었다. 

아울러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는 박근혜정부 노동탄압 기획자, 성인지 예산 가짜뉴스 발원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거꾸로 인사’에서 검찰권력 남용 피해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구조적 성차별을 받고 있는 여성과 우리 사회의 약자에 대한 배려와 존중은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피해자와 약자들은 윤석열 정부 인사에 울분을 토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거꾸로 갈 수 없다”면서 내정 철회를 요구했다. 

   
▲ <이미지 출처=KBS 화면 캡처>

앞서 박지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반지성주의를 비판하려면 이들을 모두 정리하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온갖 탈법과 편법을 동원해 본인 딸이 가짜 스펙을 쌓도록 한 한동훈 후보자, 말하기조차 민망한 불법·탈법 제조기 정호영 후보자, 동성애는 정신병이라 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피해 보상금을 ‘밀린 화대’라고 비하한 김성회 종교다문화비서관, 이들이 반지성주의의 대표주자들”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또 “선량한 시민을 간첩으로 조작하고, 세월호 문건 파쇄를 지시한 윤석열 정권의 비서관들도 모두 과학과 문화와 지성을 배반한 반지성주의자들”이라며 “이들을 모두 정리하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지 않으면 윤석열 대통령이 반지성주의로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트린다는 비판을 피하실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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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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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은 과학이다. 2022-05-13 11:12:02

    태도가 본질이다.신고 | 삭제

    • 오죽했음 2022-05-12 07:15:44

      '초보 대통령'에 물음표 단 외신들.. <가디언> 무속 논란 재소환

      낮은 지지율, 집무실 이전 등 언급.. "북한 선제타격 비현실적" 우려도

      집무실 이전 논란에 '무속' 언급도... "일부 보수층도 비판"
      대외 정책도 주목... "북한 선제타격은 비현실적"

      https://news.v.daum.net/v/20220511142411016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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