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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허위 수상실적’ 의혹…한동훈 “서울시장상 받았다”‘해당사항 없음’ 회신했던 서울시 “수상사실 확인돼…시스템 등재 누락”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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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05  11:16:55
수정 2022.05.05  11: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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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뉴시스>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 측이 딸의 서울시장상 수상 관련 MBC 보도에 대해 “2021년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4일 저녁 MBC는 “한 후보자의 장녀가 미국 인터뷰에서 서울시장상, 인천시장상 등을 받았다고 밝혔다”며 “해당 기사는 현재 삭제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 <이미지 출처=MBC 보도 영상 캡처>

그러자 청문준비단은 즉각 “한 후보 장녀는 2021년 서울특별시장, 2020년 인천광역시산하단체장 등으로부터 (상을) 수상한 바 있다”고 밝히고는 “참고로 후보자의 딸은 아직 대학 입시를 지원한 사실조차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후보자의 장녀 A씨는 지난해 11월 미국 지역 언론사 <로스엔젤레스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기업으로부터 고액의 물품을 후원받아 복지관에 기부하고, 후원자를 아동과 연결하고 과외를 하는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인천시장과 서울시장으로부터 상을 수상했다고 했다.

관련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연수갑)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을 통해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단체장 명의 상장 발급현황’에 따르면, 각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은 A씨와 소속 봉사 단체에 대해 지급한 상장 내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인천시교육청은 2020년 9월 교육감 명의의 상장을 A씨에게 지급한 내역이 있다고 밝혔으나, A씨가 인터뷰에서 밝힌 봉사단체와는 관련이 없는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입상 내역’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박찬대 의원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동네에서 살고 연 4천만원대 우리나라 최고 학비를 자랑하는 국제학교에 다니는 A씨의 인터뷰 기사를 보면, 고위직 자제들이 향후 아이비리그에 진학할 때 사용하는 포트폴리오 중 일부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중고등학생이 학업을 병행하면서 국제적인 봉사단체를 개설 및 운영하고 세계에서 유명한 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으며, 이를 인정받아 서울시장, 인천시장 등으로부터 수상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으로 이해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장과 인천시장으로부터 수상했다고 기재한 인터뷰가 논란이 되자 관련 SNS 등이 사라졌고, 한 후보 측은 인천광역시 산하 단체장으로부터 수상했다고 한다”며 “한 후보는 A씨가 정확히 언제, 어느 단체로부터 수상했는지 신속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자료=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실 제공>

한편, 서울시는 이날 언론보도 관련 설명자료를 내고 “한동훈 후보자 장녀의 시장상 수상 여부에 관한 국회의원의 요구자료 요청에 따라 표창관리시스템 등을 통해 긴급히 자료를 조사해 ‘해당사항 없음’이라고 회신했으나 수기 기록과 대외 보도자료 등을 재검증하는 과정에서 수상 내역이 시스템에서 누락됐음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 후보자 장녀는 지난해 5월 5일 서울시 시민상 어린이 및 청소년 부문 중 소년상 봉사협동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한 후보자 장녀가 받은 시민상은 부서에서 심사하고 시상한 후 사후적으로 표창관리시스템 등록 및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절차로 수상 이력이 관리되나 2021년 시민상(어린이 및 청소년 부문) 수상자 114명이 시스템 등재 과정에서 누락됐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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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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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뉴스타파다! 2022-05-05 22:47:15

    한동훈 장녀, 돈만 내면 실어주는 '약탈적 학술지'에 논문 다수 게재

    https://news.v.daum.net/v/20220505205502770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고등학생 자녀가 쓴 논문이 게재된 해외 학술지가
    학계에서 투고가 금지된 ‘약탈적 학술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약탈적 학술지는
    돈만 내면 별다른 심사 없이 논문을 게재해 주고,
    출판 윤리를 어기는 학술지를 뜻한다
    전 세계 학계에서는
    약탈적 학술지에 대한 논문 투고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신고 | 삭제

    •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구나 2022-05-05 18:47:28

      [단독] 한동훈 딸, 미국 매체 인터뷰 돈 내고 실었다

      미국 ㄴ매체 “기사당 40~105달러”
      딸 봉사활동 복지관 관계자 인터뷰도
      당사자 “해당 매체와 인터뷰한 적 없다”
      한 후보 쪽 “건당 4만원 지불…봉사활동 홍보 위해”

      http://n.news.naver.com/article/028/0002589472

      압수수색 안해도 맘먹고 파니까 미친듯이 나오네
      우리나라엔 온통 기레기들만 있는줄 알았는데
      제대로 된 기자님들도 아직 있긴하네요
      한겨레 화이팅입니다신고 | 삭제

      • 진실의 종 2022-05-05 13:03:50

        국제고 고2면 미국대학 같으면,,, 올 10월에 얼리로 원서쓸수 있다. 그래서 스펙을 준비한것 같은데,,,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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