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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 통화’에 한동훈 등장.. 김건희 “몰래해야지, 말조심”한동훈 “尹 퇴임 이후 김건희와 연락 안 해”…조국 “퇴임 전에는?”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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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22  11:31:47
수정 2022.01.22  1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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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 <사진제공=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의 ‘7시간 통화’에서 한동훈 검사장의 이름이 등장했다.

21일 오마이뉴스가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이명수 기자가 한동훈 검사장(현 사법연수원 부원장)의 전화번호를 묻는 과정에서 김건희 씨와 다음과 같은 대화가 이어졌다.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 : 한동훈 형 전화번호 몰라?
김건희씨 : 한동훈?

이 : 응.
김 : 왜? 무슨 일 있어?

이 : 내가 제보 좀 할 게 몇 개 있긴 있는데.
김 : 그럼 나한테 줘. 아니 나한테 주는 게 아니라 내가 번호를 줄 테니까 거기다가 해. 내가 한동훈이한테 전달하라 그럴게.

이 : 그래요?
김 : 응, 그게 몰래해야지. 동생 말조심해. 너도 어디 가서 절대 말조심해야 돼.

이 : 알겠어요, 누나 예.
김 : 응 그렇게 해야 돼요.

이 : 예 전화번호 하나 찍어놓으세요 누나.
김 : 그 ◯◯◯(사람 이름) 있지, ◯◯◯.

이 : ◯◯이, 예.
김 : 걔, 걔한테 줘. 그럼 걔가 그리로 전달할게.

이 : 아 그래요?
김 : 어 그게 낫지.

이 : 네 알겠어요, 누나. 누나 나 방금 일어나가지고.
김 : 응 그래요. 하여튼 정리된 다음에 글로 정리해서 줘.

대화에서 김 씨는 이명수 기자가 언급한 ‘제보’를 누군가를 통해 현직 검사인 한동훈 검사장에게 넘기겠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한다.

관련해 오마이뉴스는 “실제 이 기자가 김 씨의 비서처럼 활동한 ‘OOO’에게 제보 자료를 넘겼는지, 자료를 넘겨 실제 한 검사장에게 전달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다만 사인인 김 씨가 공인이자 검찰 고위 관계자인 한 검사장을 ‘한동훈이’로 지칭하며 그에게 큰 거리낌 없이 제보를 전달하겠다고 말하는 모습은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박용현 한겨레 논설위원도 <논썰> 코너에서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김건희 씨의 발언은 두 사람이 매우 가까운 사이일 뿐 아니라 검찰 수사와 관련해서도 협력 내지 공조하는 관계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짚었다.

이어 “실제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의 징계결정문에는 2020년 검언유착 사건이 불거졌을 당시 한동훈 검사장과 김건희 씨가 4개월 동안 9차례 통화하고, 3개월간 332차례 카톡을 주고받은 것으로 나온다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밝힌 바 있다”고 부연했다.

박 위원은 “검찰에서 아무런 직책도 권한도 없는 김건희 씨가 남편이나 한 검사장을 통해 검찰 수사에 영향력을 끼친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드는 대목”이라며 “이게 사실이라면 ‘검찰 농단’이자 ‘검찰의 사유화’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씨와 한동훈 검사장이 어떤 일로 그렇게 자주 연락한 것인지, 두 사람이 검찰 수사와 관련해 어떤 관계에 있었던 것인지, 윤석열 후보가 검찰을 떠난 뒤에도 김씨와 한 검사장이 연락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한동훈 검사장 (현 사법연수원 부원장) <사진제공=뉴시스>

한동훈 검사장은 김건희 씨와 서울의소리 기자의 통화에서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데 대해 21일 입장문을 내고 “저는 (윤석열) 총장 퇴임 이후 김건희 씨와 연락하지 않았다”며 “공수처가 털어봤으니 알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4번 좌천당해 검찰에서 쫓겨나 수사권도 없는, 법원 소속 사법연수원에 있는 사람에게 범죄제보를 한다는 건 말도 안 된다”며 “당연히 누구로부터든 제보 비슷한 것도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국 수사에 대한 보복으로 저는 지난 2년 반 동안 계속된 공작의 ‘표적’이자 ‘피해자’가 되어왔다”라며 “지난번 채널A 사건은 권력과 MBC가 유착한 ‘권언유착’ 공작이었는데, 이번엔 ‘권력’과 ‘양아치’가 유착한 ‘권양유착’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 검사장은 아울러 “MBC 등이 편향된 정치적 목적으로 발췌 편집 왜곡하여 유포하는 경우 분명한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한편, 한동훈 검사장이 ‘윤석열 퇴임 이후 김건희와 연락한 적 없다’고 밝힌 데 대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SNS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고는 “윤석열 총장 퇴임 전에는 연락했음을 재확인 한다. 대검 반부패부장이 총장 부인과 수백차례 연락한 이유는 무엇인가? 수사지휘가 김건희 씨로부터 내려왔는가?”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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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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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 2022-01-24 07:44:40

    굿당의 윤이 당선 되면 이명수기자 죽는다. 배신자의 덜미로 5년 내내 괴롭다 선거잘해 이기자 구하자신고 | 삭제

    • 완전 끔찍하다 2022-01-24 01:01:31

      《속보》 김건희 “정대택, 어떻게 살벌하게 하는지 두고보라" - 굿모닝충청

      "김건희에게 한번 찍히면 죽는다?"

      -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63637신고 | 삭제

      • 나는 후보고 라니?? 2022-01-24 00:46:03

        김건희 "난 인터뷰 안돼, 나는 후보고..차라리 오빠에게 물어라"

        추가 통화 녹취 공개
        유튜버 인터뷰 요청에
        "난 지금 어쨌든 후보고.."

        https://www.fnnews.com/news/202201240009338389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7시간 유튜버와의 통화 녹취 일부가 23일 공개된 가운데
        김씨가 인터뷰 요청에
        "나랑 인터뷰하면 안된다니까.
        나는 지금 어쨌든 후보고 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신고 | 삭제

        • 다 이유가 있었구나 2022-01-24 00:37:13

          윤석열 "청와대 제2부속실 불필요..어떤 세상인데 영부인"

          http://news.v.daum.net/v/20211222180111077신고 | 삭제

          • 기가막힌다!! 2022-01-24 00:28:01

            유튜브채널, 김건희 녹취록 추가 공개…"영빈관 옮길것"

            ttps://www.yna.co.kr/view/AKR20220123062000001?input=1195m신고 | 삭제

            • 굿판을 벌려라!! 2022-01-23 19:18:17

              김의겸, 코바나 행사 건진법사 사진 공개..김건희와 오랜 인연

              http://news.v.daum.net/v/20220123142325553

              무당세상이 열리는건가?신고 | 삭제

              • 일본이 대놓고 좋아하네요 2022-01-23 18:58:54

                일본 언론 '집중 조명' '고마운 친일(親日) 후보'...

                일본 정부가 하고 싶은 말을
                한국의 대선 후보가 대변인처럼 대신 주장해주고 있으니
                이보다 더 고마운 '친일 후보'가 없다며
                반색하는 분위기라는 이야기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일본에서는 '고마운 존재'로 환대 받고 있다
                차기 대선에서 윤 전 총장이
                반드시 당선되기를 학수고대하는 듯한 눈치다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54208신고 | 삭제

                • CBS 여론조사 2022-01-23 14:02:43

                  이재명 34% 윤석열 32.5% 안철수 10.7% 심상정 2.2%

                  조사의뢰 : CBS
                  여론조사기관 : (주)서던포스트
                  조사일시 : 22.1.21 ~ 1.22(2일간)
                  조사대상 : 18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1002명
                  응 답 률 : 20.0%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무선 100%)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p신고 | 삭제

                  • 좋은선물입니다 2022-01-23 07:53:17

                    日대사, 文대통령 설선물 반송, 항의..상자 '독도'로 보이는 그림때문

                    日언론들 보도…"독도, 日 고유영토라며 항의"

                    ttp://news.v.daum.net/v/20220122002523361?x_trkm=t

                    일본 대사관 관계자는 아이보시 대사가
                    문 대통령의 설 선물을 거부하고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강하게 항의했다고 지지통신에 밝혔다신고 | 삭제

                    • 무속인의 한계 2022-01-23 07:16:14

                      김건희 녹취록·무속인·공천요구 논란까지..바람 잘 날 없는 尹[정치쫌!]

                      윤석열, 열흘 새 꼬리 문 각종 논란에 '몸살'
                      '金 7시간 통화' 방송 공방..한숨 돌린 野
                      '건진법사' 개입 논란..네트워크본부 해체
                      홍준표 공천요구 논란에 더 멀어진 '원팀'

                      https://news.v.daum.net/v/20220123062655757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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