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삼프로TV 유튜브 캡처>

<삼프로TV>의 20대 대선특집이 29일 오후 4시 기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314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193만)편 합쳐 조회수 500만을 넘어섰다. 

윤석열 후보의 토론 기피로 비전과 정책대결이 실종된 상황에서 두 후보의 경제 정책을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의미로, ‘삼프로가 나라를 구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는 ‘삼프로 5백만 캠페인’ 전개를 제안하고 나섰다.

그는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아주경제-한길리서치 조사를 보면 50대가 40대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윤 후보에 대한 실망(대통령감 아니다), 김건희에 대한 분노(사기극), 삼프로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이미지 출처=아주경제 기사 캡처>

그는 “윤 후보에 대한 판단 및 김건희 건은 상당부분 이미 (여론조사에) 반영됐다”면서 “물론 양평 땅 의혹 관련 수사 촉구/국정조사 추진, 김건희 씨 수사 촉구 등이 있지만 그건 그것대로 하되, 그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이 삼프로 시청”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번 대선은 경제민생 전선에서 결국 결판나게 돼 있다. 삼프로 시청자가 이재명 후보의 경우 오늘 3백만 돌파한다. 화제성이 충분해 캠페인을 전개하면 5백만 돌파가 가능하다”며 “현 시기, 삼프로 만큼 효과적인 선거운동이 없다”고 했다.

이어 “지인들에게 대선을 위해 3시간만 투자하라고 설득하면 된다”며 “두 후보 방송 편 링크 걸어 지인 권유하는 캠페인을 당장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도 SNS에 “박시영 대표님의 삼프로 500만 캠페인 제안에 공감한다”고 적고는 “실제 주위 정치 무관심한 친구들이나 민주당을 비판하던 친구들조차 방송을 보고는 꽤나 깜놀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