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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도이치모터스 주식 29만주 매입…이사회의록 누락 사유 밝혀야”“김건희와 비즈니스 관계? 논문표절 검증회피 상관성 여부 밝혀야”
박병수 <유스라인>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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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11  09:24:54
수정 2021.12.11  09: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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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법인 국민대가 국세청에 제출한 공시자료에서 19억1400만원 어치 29만주 도이치모터스 보유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국세청 공시자료)

김건희 씨 박사논문 표절의혹 검증회피가 발단이 된 ‘국민대 사태’가 이사회 의결없이 김건희 주가조작 연루의혹을 받는 도이치모터스 주식매입했다는 의혹이 얹혀지면서 ‘사립학교법 위반의혹’으로 겉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다.

대학가에서는 “국민대가 개교이래 가장 큰 위기상황을 맞고 있는데, 주식매입 등 진행되는 의혹과 정황이 국민대가 김건희 씨 논문표절 검증을 ‘시효경과’라는 이유로 하지 않으려 했던 것도 주식매입 등 특별한 관계가 혹여, 작동된 것이라면 재정적 어려움이 심각하다는 학교법인 국민대가 이번 사건으로 더 힘들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학교법인 국민대가 도이치모터스 주식 13000주를 매입했을 당시 매입전표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는 국민대가 도이치모터스 주식 24만주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19억1400만원 상당의 29만주인 것으로 학교법인 국민대의 국세청 제출 공시자료에서 확인됐다. 국민대는 2019년 4월 17일에 41,100주를 매입하기 시작해 2020년 2월 6일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29만주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도 국민대의 도이치모터스 주가매입을 확인하기 위해 서동용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요구로 사학진흥재단에 국민대가 제출한 2018년 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이사회 회의록 일체를 받아 확인했으나 어디에도 도이치모터스 주식매입에 관한 논의나 결정사항이 기록된 바 없었다.

만약, 국민대가 수익용기본재산 주식매입 내용을 숨기기 위해 사학진흥재단에 제출한 이사회 회의록에마저 매입내용을 기록하지 않고, 허위 이사회 회의록을 냈다면 ‘사립학교법 위반’일 뿐만 아니라, 교육부의 종합감사와 더 나가서는 검찰수사도 불가피하지 않겠냐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민대 민주동문회 한 관계자는 “학교법인 국민대의 운영기업인 쌍용그룹은 IMF를 거치고, 오랜 적자운영으로 그룹 실체는 거의 없어진 상태”라면서 “학교법인이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김건희 씨를 통해 매입하는 등의 비즈니스 관계와 논문표절 검증회피 상관성 여부 등을 교육부 감사와 검찰수사가 모두 동원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학가에서는 교육부 감사에 앞서, 학교법인 국민대가 수익용기본재산으로 도이치모터스 매입과정, 이사회 회의록 기록 누락사유 등에 대해서는 공식적 입장을 밝하는 것이 순리에 맞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 이 기사는 Usline(유스라인, http://www.usline.kr)에도 함께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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