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정치go
‘컴백’ 유시민 “이재명, 부채감 아닌 기대감 주는 후보”이재명 후보, 성남시장 시절 발언 SNS서 뒤늦게 화제.. ‘공직자의 존재 이유’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12.09  11:24:25
수정 2021.12.09  11:35:05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이미지 출처=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유튜브 영상 캡처>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해 ‘부채감’ 보다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후보라고 평가했다.

유 전 이사장은 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대선 특별기획 : 이재명을 말한다’ 코너에 출연해 “과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저 후보를 위해서 내가 뭔가를 해야 될텐데’ 라는 느낌을 강하게 줬던 분들이다. 그런데 이재명 후보는 ‘저 사람이 나를 위해 뭔가를 해줄지 몰라’ 라는 정서를 일으키는 후보”라고 말했다.

그는 “너무 어려운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면서 힘겹게 생존해온, 그것이 주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그건 다 옛날”이라며 “지금 행보를 보면 ‘나는 혼자서도 잘해요’ 식으로 씩씩하고 야무지게 해나가는 스타일이다. 그러니까 ‘내가 저 사람을 위해 뭔가를 해줘야 돼’ 하며 발을 동동 구르는 느낌보다는 ‘저 사람이 나를 위해서 뭔가를 해줄 수 있을 거야’ 라는 기대감으로 지지하는 게 더 크다”고 분석했다.

   
▲ 지난 10월3일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인천 합동연설회(2차 슈퍼위크)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는 이재명 대선후보. <사진제공=뉴시스>

유 전 이사장은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만들어진 과정도 굉장히 특이하다”면서 “전통적인 민주당과는 다르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대선후보로서 뜨기 시작했을 때 최초 10%는 민주당 바깥에서 만들어진 지지율이다. 그리고 대법원에서 무죄판결 받으면서 한 5%가 다시 붙었다. 그리고 경선 들어가기 전에 이낙연 후보의 전직 대통령 사면 발언 나오고 나서 다시 5%가 붙으면서 20%에 진입 했다”고 되짚었다.

이어 “그래서 지지자와의 애착관계도 과거 대통령들과는 다르다”며 “정서적으로 깊게 애착관계가 형성 됐다기 보다는 약간의 주고받는 관계 비슷하다”고 봤다.

그는 “‘이재명 후보는 일을 잘 해’ ‘나를 위해서 뭔가를 해줄 것 같다’ 라는 느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중간한 일이 터져도 지지율이 안 빠진다”며 “지금 지지율을 보면 확 오르지도 않지만 확 내리는 일도 없이 차근차근 간다”고 짚었다.

유시민 전 이사장은 국민들이 이재명 후보를 ‘기대감’으로 바라보는 이유에 대해 “현안(과제)중심형 지도자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하고는 “이재명 후보는 제가 이렇게 하라고 말 할 필요도 없이 대통령이 되고 나면 과제중심형의 리더십을 충분히 펼치면서도 중장기적인 과제에 대해 더 깊게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지금까지는 그 과제가 유권자들이 인지하는 과제였다. 이재명 후보는 자기가 인지하고 대중이 인지하는 과제에 천착하는 스타일이었다. 그런데 국가과제 중에는 대중이 인지하지도 못하는 과제도 있다”며 “그 점에 관해서는 (국민들이) 조금 예측하기 어려운 행보를 보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라인상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종무식에서 ‘공직자의 존재 이유’에 대해 발언한 1분 분량의 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 따르면 사뭇 진지한 표정의 이재명 후보는 “우리(공직자들)가 원래 존재하는 이유가 세금을 내는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서 있는 것 아니냐”며 “그게 아니라면 할 필요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그런 걸 잊어버렸다면 이건 날강도”라며 “우리를 고용한 우리의 존재 근거인 사람들을 무시하고 그들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한다면 그건 아주 크게 얘기하면 반역이고 나쁘게 얘기하면 도둑놈”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그는 특히 “시민들은 자신의 삶이 왜 그렇게 망가지고 있는지, 자기 자식들의 미래는 왜 그렇게 나빠지고 있는지 사실 잘 모른다”며 “(하지만) 정치인, 기득권자, 공직자들은 왜 그렇게 됐는지 안다. 그래서 책임이 더 큰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상 말미에서 이재명 후보는 “결국은 다 제자리에 갈 거라고 생각한다. 제 자리에 안갈 수가 없다”면서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사자성어를 힘주어 말했다.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17
전체보기
  • ★ 배꼽다방 쥬얼리 마담 2021-12-09 23:55:01

    【사진】 “김건희 의혹을 검증해야”
    blog.daum.net/kon49/16910273

    【사진】 삼겹살 먹을때, “오-로지 쥴리 생각 뿐 !!”
    v.daum.net/v/20211130200400475

    국힘 상임고문 이재오 “김건희, 윤석열 후보 선거운동에 안나오는게 아니라 못나오는 것”
    - “윤석열 후보는 부인 문제가 當落 결정할 것, 각종 범죄 연루 의혹이 있는 김건희”
    v.daum.net/v/20211129102910865

    【사진】 “쥴리의 범죄를 밝혀라”
    v.daum.net/v/20210806170320742신고 | 삭제

    • 니가 그러면 그렇지 2021-12-09 21:14:30

      윤석열 , 노재승 사퇴 소식에 "사퇴했는데 긴말 할거 있나"

      당사서 노재승 거취 등 선대위 보고 받아
      같은시간 노재승 국회서 "자진사퇴" 회견
      함익병에 노재승까지…선대위 타격 불가피

      https://news.v.daum.net/v/20211209184105811

      속으로는 끙끙대며 앓던 이 빠진 기분신고 | 삭제

      • 결국 사퇴했네요 2021-12-09 21:05:27

        '발목 잡은 발언' 노재승 국민의힘 선대위원장 자진사퇴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38339신고 | 삭제

        • 문제가 너무 어려웠다 2021-12-09 20:59:42

          윤석열의 처참한 지적 수준

          http://www.clien.net/service/board/park/16758946?od=T31&po=30&category=0&grou...

          자 받으시오!!
          어우야 이 정도까지일줄이야
          정말로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그러게 그런자리는 뭣하러 가서는
          참 한심도 하네요 ㅉㅉ신고 | 삭제

          • 옆집 쌍둥엄마 쥴리 2021-12-09 20:23:42

            이수정, 김건희 논란에 “국모(國母) 선거 아니잖나 ?”
            v.daum.net/v/20211209065101915

            【사진】 쥴리의 일곱 남자들 !!
            bytest1.tistory.com/85

            이수정, 국모(國母) 선거 아니라면‘용주골 양공주’ 쥴리가 개처럼 흘-레하는 선거냐 ?”
            imgur.com/scmGGjH.jpg신고 | 삭제

            • ★ 달동네 붕어빵장사 금순이 2021-12-09 17:25:03

              【사진】 朝鮮八道 비호감 一家族 현상수배 ‘전단지’냐 ?
              pbs.twimg.com/media/El2emG8WMAcmFNk.jpg

              ‘사기꾼 장모-王걸레 룸싸롱 쥴리-조폭 尹’... 3종 종합선물세트 !!
              vop.co.kr/A00001603194.html

              【사진】 윤석열의 대선 암초, ‘윤석열 本人-부인-장모’ 비리의혹... 수사 진행 中 !!
              v.daum.net/v/20210703050202618

              총장 재직시절, ‘아내-장모 비리’ 事件을 궁댕이로 엄-청 깔고 뭉갰다
              vop.co.kr/A00001518915.htm신고 | 삭제

              • 솔까말 지들도 깝깝할겨 2021-12-09 17:01:09

                이수정 "국모 선거 아니지 않나"..이재명 측"'영부인 후보'김건희 검증은 당연"

                https://news.v.daum.net/v/20211209150110580

                더불어민주당은 9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아내 김건희씨 관련 검증이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
                저여자가 그 쉬운걸 모르고 저렇게 말할 정도로 덜떨어지고 부족한 사람은 아닐텐데
                지네들끼리도 지금 얼마나 깝깝하고 답이 안나오면
                저렇게까지 욕들어쳐먹으며 저런 소리를 하겠는가 말이다

                오늘은 또 여러 남정네들에 섞여 희희낙락하며 박은 사진도 나와 돌아다니던데신고 | 삭제

                • 당연한 말씀 2021-12-09 16:40:52

                  추미애 "尹, 조국에 70차례 영장 남발..김건희 의혹 답할 책무 있어"

                  "건희씨에게 진실을 요구…대통령 후보 배우자로서 재산공개 대상 신분"

                  https://news.v.daum.net/v/20211209143302386신고 | 삭제

                  • 최성해 행정소송 패소 2021-12-09 16:37:28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 행정소송 패소

                    https://dgmbc.com/article/GBNWQ2YBkYZ0rXrkD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교육부의 학교법인 이사회 임원 취소 처분에 반발해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졌습니다

                    대전지법 행정2부 오영표 부장판사는 오늘
                    최 전 총장이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임원 취임 승인 취소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습니다신고 | 삭제

                    • 대동강물 팔아머은 봉이 김선달 2021-12-09 15:52:02

                      윤석열 처가(妻家) 회사, 양평 아파트 개발 당시 ‘땅값 뻥튀기’ 사실이었다... 무더기 오류 !!
                      - 윤석열 후보 처가 회사 측이 실제로 부풀린 땅값을 양평군청에 제출, 양평 군청은 그대로
                      반영해준 것으로 드러나.... 심지어 땅값 계산이 잘못된 부분이 한두 군데가 아니었다
                      v.daum.net/v/20211208045816487

                      윤석열 장모 최은순 ‘8百억 분양수익 개발 특혜’ 또 터졌다... 양평군청 특별 인허가 ?
                      - 당시 ‘양평郡守였던 국민의힘 김선교’가 윤석열 대선캠프 맴버 !!
                      amn.kr/39941신고 | 삭제

                      1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체보기

                      가장 많이 본 기사
                      1
                      ‘낮술 허용’ 보도에 尹대통령실 “사실무근”…이재오 “술 멀리해야”
                      2
                      한동훈 딸 ‘논문 표절’ 의혹 조카들에까지 번져
                      3
                      한동훈 처조카 표절 논문 원저자 ‘등판’…“통째로 베낀 수준”
                      4
                      김동연 측 “김은혜 후보, ‘가짜 경기맘’ 의혹 침묵 일관”
                      5
                      “취임후 첫 北 도발, 윤대통령 무슨 보고 받고, 어떤 조치했나”
                      6
                      팔뚝질하며 ‘행진곡’ 불렀지만..“5.18 망언 김진태 공천해놓고”
                      7
                      대통령실 “한덕수 인준시 대거 봉하行”…강병원 “부결이 국민 뜻”
                      8
                      “대통령실, ‘보안앱’ 철회 발언 전하며 ‘보도불가’ 공지”
                      9
                      한동훈 취임 하루 만에 ‘합수단’ 부활…1호 사건은?
                      10
                      민주 “전기·의료 등 민영화 시도, 국민 저항”…권성동 “허위선동”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마포구 서교동 451-55 2층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