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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이 ‘목포횟집 폭탄주 만찬’ 관련 선거법 위반 문제가 제기되자 본인 몫을 현금 계산했다며 영수증을 제시했지만 이는 윤 후보 몫이 아닌 수행원들의 식사비 영수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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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발뉴스TV '뉴스비평' 22일자 방송 영상 캡처 |
22일 News in 전남의 “윤석열, 목포횟집 ‘본인 몫 안냈다’” 기사에 따르면, 당시(지난 10일) 횟집 2층에는 이광래 등 전 목포시의원과 윤석열 후보 일행을 포함해 총 12명이 폭탄주를 마시며 만찬회동을 했고, 같은 시간 횟집 1층에는 윤석열 후보 수행원 3명이 식사 중이었다.
관련해 ‘목포 횟집’ 주인 J씨는 News in 전남과의 통화에서 “내가 그날 카운터에 있었는데, 윤석열 후보는 식사비를 낸 적이 없다”며 “1층은 수행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지불했고, 2층은 이광래 씨가 지불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윤 후보가 당시 목포의 횟집에서 폭탄주를 마시지도 않았고 밥값도 따로 냈다고 해명했었다.
이후 윤 후보가 당시 자리에서 폭탄주를 마시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고, 거짓해명에 선거법 문제가 불거지자 김병민 선대위 대변인이 윤 후보가 본인 몫을 현금으로 냈다고 주장하면서 77,000원 금액이 찍힌 영수증을 제시했다.
이를 취재한 News in 전남의 정거배 기자는 22일 고발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횟집 주인은) 1층에 있던 수행원들은 77,000원을 각자 계산했고, 2층은 이광래 씨가 370,000원을 계산했다고 저한테 거듭 밝혔다”고 전했다.
전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TF 단장은 윤석열 후보 ‘목포 폭탄주’ 만찬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와 수사기관은 신속한 조사를 통해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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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News in 전남 온라인 기사 캡처> |
관련해 정거배 기자는 고발뉴스TV <뉴스비평>에서 “(민주당의 고발 조치로 인해) 21일 휴일임에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목포 횟집에 와서 현장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미 사실 확인 조사를 선관위에서 착수했다”고 알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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