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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쌍특검론’ 지적.. “대선을 왜 檢 손에 맡기나”“여든 야든 검찰 손에 대선주자 판단 맡겨서 안 돼…국민들에 맡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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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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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19  12:28:35
수정 2021.11.19  12: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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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10일 광장동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인재포럼2021 행사에 참석해 함께 이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대선을 검찰 손에 맡겨서는 안 된다”고 하면서 “대선 후보에 대한 판단은 국민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여야 유력 대선 주자들에 대한 이른바 ‘쌍특검론’을 거론하며 이 같이 밝혔다.

우상호 의원은 “우선 우리 당 이재명 후보가 조건 없는 특검을 받겠다고 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하면서 “대장동 문제에 대한 국민적 의구심이 잔존하는 상황에서 후보 스스로 거리낄 것이 없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러나 이재명 후보가 진심으로 조건 없는 특검을 말하더라도 당의 입장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한 특검을 조건으로 내걸 수밖에 없다”면서 이는 “윤석열 후보와 관련된 의혹을 파헤쳐야 한다는 우리 당 지지자와 국민들의 뚜렷한 목소리를 당이 외면할 수는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검이 실제로 가동된다면 분명 쌍특검이 될 수밖에 없다. 정치권은 특검 구성과 수사 기간 등을 놓고 한없이 이전투구를 벌이게 될 것”이라며 “그래서 여야 어느 쪽이든 대선 주자를 겨냥하는 특검은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특히 “특검을 구성하면 대부분 검사 경력이 긴 인물이 특검을 맡고 현직 검사들이 수사팀장, 특검보 등으로 참여를 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국 검찰의 손에 대선주자들에 대한 판단을 맡기게 되는 것으로, 이는 주권재민이라는 민주주의의 근본 원리를 그르치는 것”이라 꼬집고는 “더 이상 특검을 놓고 대선 국면을 혼탁하게 만드는 공방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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