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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발끈에 조성은 “손준성은 추미애 사단이라면서요?”“尹찍어내기 감시조로 왔던 손준성”이라더니 영장청구되자 “대선경선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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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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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26  10:19:33
수정 2021.10.26  11: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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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사주 의혹 사건의 핵심 당사자로 지목돼 공수처에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손준성 검사(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가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야당의 대선 경선에 개입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는 “손준성 검사는 추미애 사단이라면서요?”라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 전 총장은 25일 국민의힘 TV토론회 마무리 발언에서 “경선일정 때문에 시급히 조사를 해야된다는 이런 황당한 경선 개입”이라며 “지금 여당은 저 하나만 잡으면 집권연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국민 여러분 똑똑히 봐달라”고 말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에 대해 지난 주말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손 전 정책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윤 전 총장의 반응에 대해 제보자 조성은씨는 SNS에 “윤석열 전 총장님, 대검찰청 범정 과장은 ‘일반적으로’ 검찰총장의 눈귀가 맞지만 ‘이례적으로’ ‘손준성 검사는 추미애 사단’이라면서요?”라고 반문했다. 

앞서 윤 전 총장측과 국민의힘은 지난해 총선 직전 손준성 전 정책관이 검사 출신 김웅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범여권 인사와 언론인 등 13명에 대한 고발장을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손 검사는 추미애 라인’이라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윤석열 캠프의 윤희석 당시 대변인은 지난달 10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손 검사는 윤 전 총장보다 추 장관과 더 가까운 사람이라고 봐야 한다”며 “윤 전 총장의 수족을 자르기 위해 추 장관이 인사를 했고, 그때 온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이미지 출처=채널A 화면 캡처>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6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지난해)1월 24일 인사가 났고 당시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을 찍어내기 위해 모든 사람들을 포위시켰다”며 “감시조이자 포위조로 갔던 사람이 손준성 당시 정책기획관”이라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손 검사가 ‘최강욱 라인’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손준성 보냄’ 고발장의 고발 대상이 된 사람이다.

하종대 채널A 보도본부 선임기자는 지난달 8일 ‘뉴스A 라이브’에서 “2020년(지난해) 1월 인사에서 추미애 장관이 윤 전 검찰총장의 수족을 다 잘라냈다”며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도 원래는 김유철 수사정보담당관이었다. 윤 전 총장은 이 분을 유임시켜 달라고 했는데, (추 전 장관이)거부하고 이 사람(손준성)을 갖다 놓은 것”이라고 했다. 

하 기자의 발언 중 채널A는 <윤석열 측 “손준성, 청와대 반부패실서 꽂은 최강욱 라인”>, <윤석열 측 “최강욱 라인 시켜서 청부 고발? 황당”>이라는 자막을 내보냈다(☞관련기사: 채널A “손준성은 최강욱라인”에 崔 “하다하다 이지경”)

이에 대해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하다 하다 안 되니 이제 이 지경까지 왔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추미애 전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윤 전 총장이 손준성 검사의 유임을 강력히 요청해 왔다’, ‘윤 전 총장 징계 청구 당시 ‘추미애 쫓아내기’ 연판장 제1번으로 이름 올린 검사가 손준성’ 등의 주장을 한 바 있다. 

   
▲ <이미지 출처=조국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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