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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盧때 무효표 처리, 이낙연이 발표…11%p차, 승복해야”“이재명 지사직 사퇴하면 선대위 구성…野초선들과 국감 공방 바람직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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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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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12  09:44:45
수정 2021.10.12  10: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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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에 선출된 이재명 후보가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이낙연 후보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낙연 후보측의 이의제기에 대해 12일 “선관위원들 전원일치로 이미 결론났다”며 “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선관위원들이 전원일치로 당헌당규에 따라서 (사퇴한 후보에 대해) 무효표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결론이 났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이어 송 대표는 “선관위에서 이미 결정을 했기에 추가로 법률적으로 다룰 수 있는 것은 없다”며 “정무적으로 내일 최고위에서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사퇴한 후보자에 대한 투표는 무효로 처리한다는 규정은 18대, 19대 대선에서도 있었다”고 전례를 짚으며 “20대 대선에서는 더 확고하게 바꿨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실제로 노무현 대통령 (후보) 시절에 유종근 후보의 표를 무효표로 하면서 그때 민주당 대변인이었던 이낙연 대변인이 ‘아쉬운 일이다’라고 발표를 했다”고 예를 들기도 했다. 

득표 상황에 대해서도 송 대표는 “이재명 후보가 11% 이상 이겼다”며 “서울 포함해 전국의 권리당원이 전남, 광주 0.2~0.3%만 빼고는 다 50% 넘게 이재명 후보가 이겼다”고 지적했다. 

또 송 대표는 “김두관, 정세균 후보 다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한 상태”라며 “김 후보는 사퇴하면서 지지했고 정세균 후보는 관계되신 분들이 다 지지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 대표는 “정치적으로도 승복해야 할 상황”이라며 “문재인 대통령 초기 최장수 총리, 당대표를 지낸 분이기에 당 전체를 보고 합리적 결정을 하실 걸로 본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후보측의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조치 가능성에 대해선 송 대표는 “법적으로 가면 민주당 스스로 이것 하나 처리할 수 없는 능력 없는 정당임을 자인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그러지 않을 거라고 본다”고 일축했다. 

그는 “법적으로 가도 전혀 논란이 될 문제가 없다”며 “실제로 이낙연 후보께서 아직 공식 입장 발표는 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후보의 지사직 사퇴 문제에 대해선 송 대표는 “어제 사퇴해 줄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경기도지사 신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 예비후보 등록을 못 하고 있다”며 “사표를 내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그때부터 선대위 구성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후보가 도지사로서 국정감사 출석을 희망하는 것에 대해 송 대표는 “이제 개인이 아니라 민주당의 후보가 되신 거니까 당의 입장을 고려해 달라. 당이 대응해야 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집권 여당의 대통령 후보가 국감에 나가서 초선 의원들의 걸러지지 않는 그런 것과 공방을 한다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냐. 당에서 공식 기구를 만들어서 대응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 제20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송영길 대표 등 지도부와 만나 면담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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