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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악재’ 최재형·윤석열, 고작 박근혜가 타개책?최재형·윤석열 ‘회의론’ 솔솔…조중동만 ‘혼신의 쉴드’로 유력 주자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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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태 기자  |  woody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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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07  11:50:37
수정 2021.08.07  1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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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6일 오전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분향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통합을 원한다면 바로 오늘이라도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의 용단을 내려야 한다.” (6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 

이날 경북 구미 상모동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최 전 원장의 일성이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틀 간의 대구·경북 일정 중 가장 먼저 박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최 전 원장은 탄핵의 정당성에 대해선 “우리 헌법 체계 안에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다. 저는 법률적으로 그 결정을 존중한다”며 “탄핵 결정 등 자꾸 과거를 묻고 그로 인해 나라를 분열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앞서 지난 5일 출마 선언식에서 “역대 헌법 가치를 제일 잘 지킨 대통령은 이승만”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최 전 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선 “그분의 과(過)에 대해 가볍게 평가하려는 것은 아니다”라며 살짝 톤을 낮췄다. 진행자가 과를 지적하자 “그분의 과를 눈감아주거나 할 생각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위와 같이 말한 것이다.

이와 달리,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평가한 최 전 원장.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은 우리나라 산업화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이 번영의 기초를 닦았다”며 “새마을 운동을 통해 우리도 잘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줬고 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정신적 토대를 닦았다”고 말했다.

이렇게 6일 ‘박정희 생가’와 ‘대구 서문시장’, 7일 경북 경주 월성1호기 방문을 통해 보수와 TK 민심 잡기란 예상 가능한 행보에 나선 최 전 원장은 그러나 또 다시 ‘준비 부족’이란 지적에 시달려야 했다.

이날 취재진으로부터 북한 관련 현안 질문을 받은 최 전 원장이 침묵 끝에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실질적 요구를 할 수 있는 접촉을 요구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는 모습이 YTN 돌발영상 카메라에 잡혔기 때문이다.

   
▲ <이미지 출처=YTN 돌방영상 캡처>

본인이 자처한 악재도 계속되는 중이다. 이날 앞서 공개한 가족 명절모임 사진에 대해 ‘최재형가’ 며느리들이 이례적으로 입장문을 내놓으며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은 감사원 공관 사적유용 문제로 번지는 모양새다.

또 같은 날 오마이뉴스의 <최재형의 할아버지 ‘최병규’는 진짜 독립유공자일까?> ‘단독 검증’ 보도에 대해 최 원장 측은 “고인의 유족들은 최병규가 ‘독립운동’을 했다는 사실을 언급했을 뿐 ‘독립유공자가 됐다’고 주장한 사실이 없다”며 해당 보도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흡사 뉴라이트와 같은 일제시대 지식인론을 설파하며 문재인 대통령 부친까지 끌어들이는 무리수를 뒀다.

“일제시대 당시 지식인들은 각자 위치에서 고뇌하며 살아왔다. 특정 직위를 가졌다고 해서 친일로 정의할 수는 없다. 그런 식이라면 흥남에서 농업계장을 한 문재인 대통령의 부친도 친일파 논란에서 벗어날 수 없다(...). 기사는 최 예비후보의 조상들이 친일이라고 주장하기 위해 면장을 한 증조할아버지까지 거론한다. 그럼 일제시대에 면장을 한 수만명의 조선인들은 다 친일파인가.” (6일 최 전 원장 공보단의 반론 중)

악재 쌓이는 최재형, 자가격리 돌입한 윤석열의 선택은 ‘박근혜’

한편 최근 ‘1일1사고’, ‘1일1망언’ 등 잇따른 망언으로 논란을 자처한 또 1명의 보수야권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또한 ‘박근혜 끌어안기’를 시도해 이목을 끈다. 먼저 7일 동아일보 <윤석열 “특검때 박근혜 불구속 계획”.. 당내 “친박 지지 겨냥”> 단독보도를 보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이 수사팀장을 맡아 주도했던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 수사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불구속 수사하려 했다’고 발언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최근 윤 전 총장을 만난 의원들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나를 비롯해 박영수 특별검사 등은 박 전 대통령을 비공개 조사한 후 불구속 기소하는 쪽으로 공감대를 쌓고 있었다’면서 ‘그러나 소환 조사 일정 조율 과정에서 언론에 보도돼 조사가 무산됐고, 수사기간 연장도 불허돼 사건이 결국 검찰로 넘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아’ 보도가 맞다면 마치 윤 전 총장 자신은 ‘박근혜 불구속’을 주도했으나 언론 보도 등으로 무산됐다는 취지의 발언이라 할 수 있다. ‘동아’는 이에 대한 근거로 “윤 전 총장이 박 전 대통령 구속을 본인이 주도한 것으로 비쳐지는 데 난색을 표하더라”는 (윤 전 총장을 만난) 의원이나 “검찰보다는 신병 처리에 재량권을 갖고 있었다”고 한 당시 특검 관계자의 전언 등을 들었다.

아울러 동아일보는 “과연 그랬던 사람이 문재인 정부 첫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된 뒤 ‘다스’ 법인카드 사용 내역까지 뒤져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구속할 수 있었겠느냐”면서 “앞뒤 안 맞는 변명”이라는 한 친박 인사의 일침을 곁들이며 ‘균형감’을 맞추기도 했다.

최근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다. 10%대로 떨어졌다는 최근 갤럽조사도 관심을 끌었다. ‘동아’발 윤 전 총장의 ‘박근혜 불구속 계획’ 보도는 이러한 추세 속 윤 전 총장 측의 초조함의 발로라는 관측이 나올 수밖에 없어 보인다.

   
▲ <이미지 출처=한국갤럽>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사무처 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설상가상, 윤 전 총장은 ‘방역수칙 위반’ 지적을 자초했다. 국회 본청 방문 당시 악수를 했던 국민의힘 당직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당분간 일정을 취소하고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윤 전 총장의 ‘1일1망언’을 멈춘 것은 여야 정치권이 아닌 ‘코로나19 바이러스’란 우스개가 돌기도 했다.

오늘도 활약한 ‘홍준표의 입’

“돌고래는 사육사가 던져주는 생선에 따라 움직이는 조건 반사적인 물고기에 불과 합니다. 그러나 나는 뚜렷한 내 소신을 갖고 내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이당 저당 떠돌아다니다가 흘러온 뜨내기가 아니고 올 곧은 마음으로 한 곳만 지켜온 의리와 신의의 이 당의 토박이입니다.

요즘 매일 실언을 연발하며 어쭙잖은 줄 세우기에만 열중 하는 돌고래를 봅니다. 그 돌고래를 따라 무리지어 레밍처럼 절벽을 향해 달리는 군상들도 봅니다. 참 딱하고 가엽습니다. 세상 그리 만만 하지 않습니다. 진중하고 자중 하십시오. 한 순간에 훅 가버리는 것이 정치 랍니다.” (7일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예비후보 페이스북글)

연일 최 전 원장과 윤 전 총장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는 홍 후보가 어김없이 두 사람을 에둘러 비판했다. 앞서 최근 ‘친 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정진석 의원이 윤 전 총장이 당내 대선주자 모임에 불참한데 대한 비판에 “한데 모아 식상한 그림을 만들 이유가 없다”며 윤 전 총장을 돌고래에, 다른 후보들을 멸치에 비유했다.

홍 후보가 이에 반박하며 윤 전 총장을 ‘실언을 연발하며 어쭙잖은 줄 세기에만 열중하는 돌고래’로, 정 의원과 ‘친 윤석열계’ 의원들을 ‘레밍처럼 절벽을 향해 달리는 군상들’에 비유하며 “한 순간에 훅 가버리는 것이 정치”라고 맞받은 것이다.

   
▲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6일 오후 대구 동구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청년 4.0 포럼 초청 “리더에게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홍 후보와 같이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 전 원장과 윤 전 총장 두 후보 모두 ‘대안’이 맞는가 하는 회의론을 제기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조중동’과 같은 보수경제지만이 애써 논란을 축소하거나 발언을 빠뜨리는 등 ‘혼신의 쉴드’로 유력 주자들을 보호하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논란을 부르는 본인들의 ‘입’을 누가 막으랴. 별다른 검증에 돌입하기도 전에 지지율 하락을 자처하는 최재형 전 원장과 윤석열 전 총장. 나란히 ‘고위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위반’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두 사람은 일부 여권 지지자들이 바라는 대로 이러한 ‘셀프 위기’를 돌파해낼 수 있을까.

하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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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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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울마포 성유 형님 2021-08-09 05:55:02

    목아지 비틀고, 대갈통 짓밟고
    news.zum.com/articles/31637354

    “박정희를 神으로 받들고 따르는 자유한국당, 朴正熙의 못된 악행만 골라 물려받았다
    jajusibo/45861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 “自由韓國黨이 망해야 한반도가 산다”
    insight.co.kr/news/152811

    【사진】 삿대질도 모자라 주먹으로 책상까지 내려치며 위협한 조폭양아치 윤석열 !!
    amn.kr/37847

    “집권하면, 독재자 박정희처럼 공포통치할 조폭양아치 칼잡이 尹”
    vop.co.kr/A00001499187.html신고 | 삭제

    • 개고기 장사 거시기 尹 장모 2021-08-07 21:45:01

      【사진】 박근혜 1억 5천 굿... 박정희 92회 탄신제
      blog.daum.net/oksime/1539

      “박근혜 탄핵하라”
      - 헌정사상 最大 232만명 ‘박근헤 탄핵 촛불집회’
      vop.co.kr/A00001095963.html

      이준석, “박근혜 탄핵 정당했다”
      v.daum.net/v/20210603185607145

      윤석열 특검 수사팀장 “박근혜 불구속 수사하려했다”
      v.daum.net/v/20210807190424072

      ‘쥴리의 남자들’ 때문에 윤석열 손이 부들부들 떨었냐 ?
      bytest1.tistory.com/85신고 | 삭제

      • ★ 똥개 젖짜는 친절한 쥴리氏 2021-08-07 19:57:01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 “自由韓國黨이 망해야 한반도가 산다”
        insight.co.kr/news/152811

        “自由韓國黨이 망해야 한반도가 산다”는 그 이유가 있었다
        오-로지 ‘영부인의 꿈’ !!
        bytest1.tistory.com/85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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