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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대선출마 선언한 날 ‘가족모임 사진’ 화제.. 왜?전우용 “가족모임 사진으로 확실히 알 수 있는 건 ‘공사구분’ 못한다는 사실”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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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04  14:33:01
수정 2021.08.04  14: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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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경기도 파주 한 스튜디오에서 대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언론을 통해 공개된 최 전 원장 가족모임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중앙일보는 “가족모임땐 애국가 4절까지 부른다…사진속 최재형”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사진으로 본 최 전 원장의 일대기를 소개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최 전 원장 가족이 명절모임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중앙은 해당 사진을 소개하며 “가족 모임 때는 국민의례를 하고, 애국가를 4절까지 완창하는 게 최 전 원장 가족의 전통”이라는 설명을 달았다.

   
▲ <이미지 출처=중앙일보 온라인기사 캡처>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서는 한 가정이 자신들만의 신념을 중요시하는 것은 자유지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사람이 하고 있을 행동으로는 맞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페이스북 이용자 ‘jong *** ***’는 “어떤 개인을 넘어 가족 또는 한 가문이 스스로 신념으로 삼은 모종의 사상이나 방향성을 신봉하는 것은 자유”라며 “애국이든 애민이든 애족이든 각자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 일이다. 그 마음 얼마든지 지지할 수 있고 긍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그게 지금 21세기 세계 10위권 경제대국 선진국이자 사상과 신념의 자유를 보장하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에서 대통령 하겠다고 나선 사람이 하고 있을 행동은 아니”라고 꼬집고는 “언제적 국민의례이고 애국가 제창인가. 그런 거 아니면 자신과 공동체의 결속 관계를 규정할 수 없나”라고 지적했다.

그런가하면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는 SNS에 “이 사진을 통해 확실히 알 수 있는 건, 그가 ‘공사구분(公私區分)’을 못 한다는 사실”이라며 “예전 극장에서 영화 시작 전에 ‘국민의례’를 했던 것도, 사람들의 사생활을 공적으로 통제하려했던 파시스트들 때문이었다”고 꼬집었다.

전 교수는 또 다른 글에서 “가정은 사생활 공간이고, 가족은 사적 공동체”라며 “파시즘의 주요 속성 중 하나는, 가족 단위의 사생활을 공적으로 통제하려 든다는 점”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문정부는 파시즘’이라고 주장하던 자들이 진짜 파시스트를 보고는 침묵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위기 징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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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5
전체보기
  • 공관을 2021-08-09 05:44:42

    아주 최씨들 종친회를 하고 있군신고 | 삭제

    • 가을 2021-08-08 18:57:16

      전우용 교수님은 정말!!!! 그 촌철살인. 너무 가슴을 시원하게 하셔요. 감사합니다. 파시즘이라고 비판한 사람들을 검색해봐야겠네요. 늘 건강하시길!신고 | 삭제

      • ㅁㅊ 2021-08-07 12:42:09

        전후좌우를 구분 못하는 꼰데?신고 | 삭제

        • 며느리들 2021-08-06 11:22:06

          너무 싫겠다신고 | 삭제

          • ★ 보신탕집 쥴리 할매 2021-08-04 16:38:02

            ★재형아~, 틀렸다... '쥴리의 서방' 석열이 하고 모-쪼록 개장사나 해라 !!
            - '망나니당'에 들어가 개소리 !!
            news.zum.com/articles/69472219

            -‘망나니당’에 들어가더니... 미친 소리하네 !!
            news.zum.com/articles/69470525

            - 고자영감에 홀-딱 반해 어린 자식 팽개치고 서방해가는 꼴 !!
            vop.co.kr/A00001584288.html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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