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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광의 발로GO 인터뷰
<시사직격> 김영우 “이준석 현상, 언론이 만든 것 아냐”[이영광의 발로GO 인터뷰] 김영우 KBS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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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광 기자  |  kwang38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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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6.22  16:04:36
수정 2021.06.22  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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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준석 신드롬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준석 대표의 행동 하나하나가 관심을 받고 있다. 아무래도 교섭단체 중 30대 당 대표는 처음이기 때문인 거 같다. 이준석 대표는 어떻게 보수당의 대표가 됐을까? 

지난 11일 KBS 1TV <시사직격>은 ‘밀착취재! ‘돌풍’ 이준석’ 편을 방송했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기간 이준석 대표를 밀착 취재한 이야기가 다뤄졌다. 방송 뒷이야기가 궁금해 지난 14일 ‘밀착취재! ‘돌풍’ 이준석’ 편을 취재한 김영우 PD를 전화 연결했다. 다음은 김 PD와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 <이미지 출처=KBS '시사직격' 방송 영상 캡처>

“한시도 스마트폰 놓지 않아…SNS 소통, 지지자들 확장에 일조”

- 지난 11일 방송된 KBS 1TV <시사직격> ‘밀착취재! ‘돌풍’ 이준석’ 편의 취재와 연출을 하셨잖아요. 특히 이번 회는 생방송으로 하셨는데 어떠세요?

“저희가 사실 생방송을 하던 팀이 아니다 보니까 준비하는데 쉽지 않았던 건 사실이에요. 특히 기술팀, 촬영팀, 연출팀 모두 손발을 맞춰오던 기존 팀과는 다르게 다 처음 만나다 보니 조금 걱정되는 부분이 없지 않았는데 방송상 큰 무리와 큰 사고 없이 잘 마무리가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왜 생방으로 하셨어요?

“일단 저희 방송이 6월 11일이었는데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결과가 6월 11일 오후에 나왔어요. 사실 방송 전에 어떤 결과가 나왔으면 저희가 생방송을 하지 않고 미리 준비해서 방송을 할 수 있을 텐데 방송 당일 결과가 나오다 보니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있을 수 있죠. 그러다 보니 부득이하게 이건 생방송으로 할 수 밖에 없겠구나 싶어서 팀 회의를 통해서 생방송으로 결정했습니다.”

- 당일 하지 않고 이번 주에 해도 됐지 않나요?

“맞습니다. 사실 좀 더 심도 깊게 보려면 한주 뒤에 천천히 해도 괜찮습니다만 이런 시사 이슈는 시간이 지나면 굉장히 중량감은 희석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방송으로 하게 돼서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부담도 없지는 않은데 만약 저희가 일주일 정도 더 지나서 생방송을 할 경우에는 뉴스의 가치가 지나치게 많이 소비돼서 흔히 말해 뒷북친다는 표현이 적당할 정도로 이미 다 알고 있는 얘기라고 사람들이 생각하면 아무래도 방송을 열심히 준비하고도 만족스러운 결과가 못 나올 것 같았어요. 그래서 결정이 되고 바로 그날 밤에 하는 것이 가장 신선하고 따끈따끈한 뉴스일 때 전하는 것이 맞겠다 싶어서 결정했습니다.”

- 생방송 해보니 어떠세요?

“연출하는 입장에서 일단 생방송의 장점이 아드레날린 솟구치고 생생하게 나가는 게 좋긴 하거든요. 저는 편집 되고 정교히 만들어진 세련된 프로그램도 느낌이 있고 좋을 때가 있지만 어떤 특별한 시사 이슈에 대해서는 긴급하게 생방송으로 나가는 것도 해봄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이미지 출처=KBS '시사직격' 방송 영상 캡처>

- 이준석 대표에 주목한 이유가 있을까요?

“일단 아마도 언론상에 많이 나왔지만, 당선되기도 했지만 헌정사상 혹은 정당 사상 최초로 30대가 군소정당이 아닌 거대 정당 대표가 된 적은 없었기 때문에 그 점을 주목했었고요. 사실 그보다 더 30대 남성이 대표가 되었다는 건 사람 자체도 물론 관심을 안 가질 순 없겠지만 그런 사람에게 일반 국민이 보내는 지지나 기대 같은 게 있는 현상 자체가 조금 더 살펴볼 만하지 않나라고 내부에서 판단했습니다.

물론 정치인의 팬덤 같은 게 늘 있었던 게 우리 정치의 일상이긴 한데 특히 30대 젊은 사람에게 그런 팬덤이 몰리는 데 어떤 이유가 있었을지 그 사람이 어떤 점을 대변하거나 어떤 가치를 주장하고 있는가, 왜 사람들이 거기에 이끌리는가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었고 그래서 이준석 대표라기보다는 이준석 현상, 도대체 누가 그 사람을 지지하고 그 주장에 동조하는지 알아보자는 것이 저희 방송의 목표였습니다.”

- 만약 이 대표가 당선이 안 됐다면 어떻게 하려고 했어요?

“그 부분이 저희 내부에서는 걱정스런 지점 중 하나라서 방송 전까지 안됐을 경우를 포함해 시나리오 몇 개 만들어 놓고 안 됐을 땐 이런 포인트로 방송하자고 준비했었는데요. 일단 당선 여부보다도 여론조사라든지 사실 1차 경선 전만 하더라도 다른 사람에 비해 독보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1차 경선 때 1등하고 그 이후 여론조사에서 계속 2등과 상당한 격차로 1등을 했거든요. 그래서 만에 하나 국민의힘 당원 투표에서 다른 후보가 더 많은 표를 얻어 안 되었다 하더라도 일단 그런 신드롬이나 팬덤 자체는 유효한 것이기 때문에 그걸 해석하는 데 집중하자고 했어요.”
 
- 그럼 처음 어디부터 취재를 시작했어요?

“일단 1차 경선 결과가 나온 5월 28일 금요일 대구 야구장을 방문한다는 얘기를 듣고 따라붙기 시작해서 그 이후 광주광역시, 부산, 대구, 대전에 이르기까지 국민의힘 합동연설회를 저희 스텝들이 밀착취재를 했습니다.”

- 힘들지 않았어요?

“생각보다는 처음에 충분히 의미가 있을까 고민하던 점도 있었는데 전국을 같이 따라다니면서 보니까 사무실 안에서 보거나 듣지 못했던 것도 좀 보이더라고요. 흔히 말하는 지역이나 세대 별로 이럴 거야라고 생각했던 선입관들이 깨지는 계기도 됐고 힘들다기보다 나름 흥미진진했었다고 생각합니다.”
 
- 이준석 대표를 경선 기간 따라다니셨는데 어떠셨어요?

“일단 많이 알려진 거에 비해서는 조직 또는 내부 세력 같은 게 없어서 혼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일반적으로 보아왔던 거대 야당의 정치인과 다르다는 생각도 했고요.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어떤 정치인들은 의전을 받고 여러 가지 대우를 받고 이런 모습을 저희가 영화나 콘텐츠를 통해 많이 알고 있는데 그런 모습이 아니었다는 것 자체는 좀 의외인 측면이 있었어요. 그리고 그런 부분에서 말도 되게 뚜렷하게 잘하고 자기 생각을 남들한테 잘 전달해 주고 그런 부분은 정치인의 자질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죠.”

- 그런 모습이 이번 선거 결과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줬을까요?

“아무래도 사람들이 소탈한 이미지를 보고 좋아했다기보다는 저희가 따라다니면서 보니까 한시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더라고요. 계속 뭔가 찍어서 소셜 미디어에 올리고 누군가와 연락을 하고 이런 모습들이 봤을 때 어쨌든 일방적으로 자기 목소리만 내기보다는 사람들과 소셜미디어로 이야기를 주고받더라고요. 그게 설사 한정된 수의 지지자라 할지라도 자기를 지지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그 사람들의 의견을 받고 그걸 가지고 좀 더 확장시키는 모습이 당선되는 데 일정한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 <이미지 출처=KBS '시사직격' 방송 영상 캡처>

- 언론에선 이준석 바람 혹은 이준석 신드롬이라고 평가하잖아요. 하지만 일각에선 언론이 만든 거 아니냐는 주장도 있는데 PD님이 밀착 취재한 결과는 어떠세요?

“사실은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언론에서도 다뤘으니까 언론이 더 과장해서 그런 이미지를 만들어 주지 않았냐라고 평가하는 것도 맞고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뉴스라는 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은 것이긴 한데 항상 쉬운 말로 개가 사람 무는 건 뉴스가 안 되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가 되잖아요. 한 달 전에 민주당에서도 새 대표가 나왔지만, 그냥 중진의 중량감 있는 정치인이었던 정당의 대표를 만든다는 것은 늘 겪어 왔던 일이기 때문에 사실은 뉴스가 나와도 잘 소화되지 않고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지 않아요. 반면 30대가 거대 야당의 대표되기 위해 경선에 뛰어들고 거기서 또 지지율 1위를 하는 것 자체는 언론이 부각시켜주는 것보다는 본인의 능력이든 사회의 현상이든 본인이 만들어 냈다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저희 언론 입장에서는 워낙 이례적 현상이기 때문에 너도나도 달려들었던 측면이 있고 그게 아마 좀 더 사회적 분위기를 붐업시켰을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죠.

한쪽에선 급도 안되고 깜도 안되는 사람을 언론이 밀어주기 위해서 그런 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보다는 어쨌든 원래 없었던 현상에 대해서 많은 언론사나 콘텐츠를 수용하는 시청자든 독자든 이런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생각해요. 수많은 언론에서 아무리 그렇게 인위적으로 띄우려고 해도 큰 뉴스거리가 안 되면 금방 사그라지기 마련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언론이 당 대표를 만들 순 있나요?

“언론이 여러 가지 사회적 분위기나 방향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당 대표나 대통령을 언론이 만들 수 있다고 저는 보지 않거든요. 이전에 노무현 대통령이 되고 이명박 대통령이 되고 계속 문재인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바람이 있으면 그것을 타고 언론이 좀 더 확장시키는 측면이 없진 않지만, 아예 그런 바람도 없는데 언론이 특정 당 대표나 대선 후보를 흔히 말하는 대통령에 옹립한다든지 당 대표에 옹립한다든지 이런 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아무리 띄워줘도 아마 본인에게 그런 능력이 없으면 안 되지 않았을까요.”

“진짜 실력 못 보여주면 신드롬이든 열풍이든 곧 사라질 것”

- 기억에 남는 것도 있을 것 같아요.

“일단 저희가 방송에 붙이진 않았는데 혼자 한탄이라고 할까요. 약간 지나가는 말로 ‘국회의원은 그렇게 해 보고 싶었고 세 번이나 도전했는데 그게 그렇게 쉽지 않더니 당 대표도 쉬운 자리는 아닌데 한 번에 되겠는데’라며 계면쩍어 한다고 할까요, 허탈해한다고 할까요? 그런 얘기를 하는 걸 보고 저희도 ‘그렇네. 이게 사람이 하고 싶다고 하는 게 아니라, 때나 흐름이나 그런 게 있겠구나’란 생각을 했었고요. 또 아직까지 알려진 바는 없지만, 공정 문제에서 흔히 말하는 금수저 집안, 엄청 부잣집에서 하버드를 나온 흔히 말하는 엄친아는 아닌 거 같더라고요.

한편으로는 당의 정말 닳고 닳은 정치인들 어쨌든 고군분투하면서 살아남으려고 했었던 그런 모습은 10년 동안 그래도 완전히 그냥 얼굴마담으로 쓰인 건 아니구나라는 개인적인 생각도 했었습니다. 다만 어쨌든 나이가 적어서라기보다는 그동안 보여준 게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비판하는 입장에서는 충분히 가능하죠. 특별히 자리를 맡아 본 적이 없으니까요. 누가 잘했다거나 잘못했다는 말은 쉽게 할 수 있죠. 그런데 이젠 그걸 책임지는 자리에 올랐으니 본인도 비판을 받고 자기가 비판해온 걸 어쨌든 해결해야 되는 위치에 갔잖아요. 그런 것들이 앞으로 진짜 실력을 보여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그리고 그걸 진짜 못 보여준다면 신드롬이라 하든 열풍이라 하든 얼마 가지 않아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 <이미지 출처=KBS '시사직격' 방송 영상 캡처>

- 이번 취재를 하며 우리나라 청년 정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셨을 거 같은데.

“깊게 고민한 건 아니지만 어쨌든 정치인뿐만 아니라 일반 청년들이 흔히 말하는 스펙도 좋고 경험도 많고 앞선 세대보다 훨씬 경험적으로 뛰어나고 우수하다고 생각하게 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선 세대들이 기회를 충분히 안 주고 있으니까 그런 답답함에 대해서 문제점을 제기하는 거 같아요. 정치인도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뿐만 민주당이나 다른 정당들에서도 특별히 아직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거든요. 아직도 얼굴마담에 국한되어 있고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어쨌든 이렇게 틈을 비집고 나와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앞선 세대들도 위기의식을 갖고 좀 더 나았을 수도 있고 아니면 훌륭한 대안으로 부상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이번 회는 박성민 민컨설팅 대표와 강유정 강남대 교수 그리고 이준석 대표까지 모셔서 대담했는데.

“일단 박성민 대표께는 정치적인 식견이 워낙 탁월하시기 때문에 정치공학이나 정치적인 분석을 부탁드렸고요. 강유정 교수 같은 경우에는 <저널리즘토크쇼J>에도 나왔듯이 사회‧문화적으로 넓은 시각을 가지고 분석해 주실 수 있기 때문에 두 분에게 각기 좀 다른 역할을 하도록 했어요. 박 대표님은 여러 가지 정치적 해석을 탁월하게 해 주셨고 강유정 교수님은 진보적인 입장에서 사회‧문화적 분석을 통해서 저희가 애초에 모시고자 했던 바를 충분히 달성한 거 같습니다.”

- 패널 섭외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일단 두 패널이 방송계에서는 유명하시고 또 아무 방송에 나오시기보다는 충분히 본인의 의견을 제대로 피력할 수 있는 데만 나오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오케이 사인을 받기까지 쉽지 않았고요.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도 당 대표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방송 며칠 전부터 나가겠다고 확언할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사실 저희가 방송 전날 어느 정도 사인이 오가긴 했습니다만 당일까지 과연 당선될 것인가 그리고 나올 것인가가 최종적으로 결정이 안 돼서 그런 부분에서 조금 우려가 있긴 했는데 다행히 출연을 잘해주셨고 방송도 무난하게 나가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 취재할 때 어려운 점은 뭐였어요?

“아쉬운 것 중의 하나는 흔히 말하는 중진급 정치인들 대선 잠룡급 정치인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언급하는 걸 조심스러워 하더라고요. 이런 현상에 대해 평가하기 바라서 연락을 드렸는데 아마 한참 연배가 어린 정치인을 비판 한다고 비난받는 게 두러워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아주 조심스럽게 인터뷰를 거절했습니다. 그런 점이 아쉽고 어려웠네요.”

- 취재하며 느낀 점이 있을까요?

“젊은 사람들이 변화에 대한 바람이 있다는 거예요. 문재인 대통령도 이전 정부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으로써 당선됐다고 봐요. 사람들이 전임 대통령 탄핵을 하고 좀 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선출했어요. 어쨌든 거기에 찬성하시는 분들도 있고 반대하신 분들도 많이 있겠지만 또 다른 문제들이 생겼기 때문에 그거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뭔가 또 변화가 있어야 된다고 사람들이 생각하는구나라는 거죠. 다만 그게 어느 방향인지 이준석 대표가 그걸 대표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공정이라든지 젊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답답함이랄지 이런 데에 대해 변화의 바람이 불지 않을까라고 추측은 해봤습니다.”

   
▲ <이미지 출처=KBS '시사직격' 방송 영상 캡처>

- 마지막으로 <GO발뉴스>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려요.

“사실은 조금 말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 있을 텐데 KBS 공영방송이 양쪽으로부터 공격받는 부분이 있는 거 같아요. 진보적 정치 성향을 지닌 분들은 너무 보수적이라고 하시고 또 보수적 성향을 지닌 분들은 ‘진보적이다’ 내지는 ‘KBS는 정권 따라서 왔다 갔다 스탠스를 취한다’고 비판하죠. 그것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는 데 사실 저희 내부에서 저뿐만 아니라 스텝들의 정치적 성향이 매우 다양하거든요. 그래서 한 명의 명을 받아 프로그램을 하는 게 아니라 내부에서 굉장히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만들어가요. 각자 서로 다른 성향들을 가지고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치우치지 않으려고 노력하죠. 때문에 특정 정치인, 특정 정파, 특정 주의에 빠져서 이를 찬양하거나 옹호하기 위해서 방송한다거나 혹은 반대로 정권에 따라 왔다 갔다 한다고 보시는 것은 내부에서 보기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독자들이 잘 이해해 주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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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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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마포 성유 형님 2021-06-23 0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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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주 2021-06-22 21:23:00

      국힘당 DNA는 어른신들만 있을 줄 알았는데, 30대도 있다는 걸 보여주는 이준석이다잉!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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