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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역할론’ 풍문 보도까지..‘이재용 사면론’에 몸살 앓는 언론들이명박·박근혜에 이재용 사면론까지 묶은 동아일보, 일정까지 제시 ‘오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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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태 기자  |  woody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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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24  12:10:29
수정 2021.04.24  12: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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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더하지만 지난해 말에도 화이자 고위임원들을 만나기는 ‘하늘의 별따기’였다. 이때 최고위급 임원을 통해 협상의 실마리를 만든 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다.”

24일 오전 포털 다음의 ‘많이 본 뉴스’ 1위에 등극한 <웃돈 줘도 못 구하는 화이자 백신..이재용은 어떻게 뚫었나>란 <머니투데이> 기사의 서두다. 실명의 취재원이 단 한 명도 등장하지 않는 이 기사 속 워딩의 주인공들은 모두 “정치권과 재계에 따르면”이거나 “재계의 한 인사” 등이다. 

   
▲ <이미지 출처=머니투데이 홈페이지 캡처>

기사의 논조는 짐작하다시피, ‘이재용 사면론’의 반복이다. 업계의 ‘카더라’성 소문을 채집(?)한 뒤 국내 화이자 백신 확보에 있어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역할론을 부각한 뒤, 정작 기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 부회장의 부재가 다시 한번 안타까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재계 인사의 워딩 뒤에 숨는 식이다. 화이자 관계자를 통한 사실 확인? 당연히 존재할 리 만무하다. 

지금 우리 보수경제지는 ‘이재용 사면론’ 몸살을 앓고 있다. 4.7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고 최근 이 부회장이 재판에 출석하면서 그 강도가 극심해졌다고 볼 수 있다. 재판에 출석한 이 부회장의 몸무게가 얼마나 빠졌는가 하는 사회면인지 건강 및 의학면인지 분간하기 힘든 기사들이 쏟아져 나온 것은 희대의 코미디라 할 만 하다. 

화이자 백신에 이재용 묻히는 언론들 

이렇게 삼성의 시각에 매몰된 언론들이 양수겸장으로 미는 것이 바로 ‘백신 공포증’일 것이다. 보수경제지들의 사설을 보라.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것이 정부의 백신 수급 책임론이다. 

급기야 <중앙일보>는 23일자 사설에서 <대통령의 ‘백신 약속’조차 이젠 못 믿겠다>는 독한 표현까지 앞세웠다. 정부의 백신 대책은 오는 11월 집단면역을 목표로 안정성을 기반으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지만 언론의 조급증은 극에 달한 듯 싶다. 

이들 언론은 인구 절반이 접종을 마쳤다는 미국의 일일 확진자 수는 아랑곳없이 단순 백신 접종율만을 잣대로 정부 때리기에 여념이 없어 보인다. 여권의 보궐선거 패배와 국민들의 코로나19 피로감을 발판 삼아 현 정권의 레임덕을 가속화시키려는 보수 경제지의 여론몰이가 쉴 새 없이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그런 가운데 이들 언론들이 화이자 백신 수급에 대한 이재용 부회장의 역할론을 부각시키는 셈법은 일종의 ‘필승카드’라고 보는 듯 하다. 그간 언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정부에 대한 불신을 한층 키워왔다. 

   
▲ 지난 1월 1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국정논단 관련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나쁜 백신,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은 좋은 백신으로 이분법화한 뒤 후자를 더 많이 확보하지 못한 정부를 무능한 정부로 낙인찍어 온 것이다. 이런 분위기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화이자 백신 확보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풍문을 사실인양 보도하는 언론의 의도는 자명해 보인다. 

무능한 정부 대신 유능한 삼성 이 부회장을 사면해야 경제도 살고 백신 수급도 원활해진다는 확인되지도 않고 사실도 아닌 ‘소망성취’ 보도 말이다. 이런 보도를 연일 이어가는 언론들을 과연 언론이라 부를 수 있을지, 삼성의 광고지라 불러드려야 하는 건 아닌지 헷갈릴 지경이다. 헌데 이 와중에 한발 더 치고 나간 언론이 있었으니, 바로 <동아일보>가 그 주인공이었다. 

그리고 ‘동아’의 용감한 사설 

“박근혜‧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론이 각계에서 나오고 있다. 정치권과 재계는 물론 종교계에서도 목소리가 나온다. 4·7 재·보궐선거 여당 참패,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등 달라진 정치 환경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더 큰 배경은 지금 우리나라가 처한, 답답하고 불투명한 현실일 것이다. 이제는 적폐청산의 시간에서 벗어나 국민통합을 이뤄내고, 코로나19 팬데믹과 민생경제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할 때다.”

23일자 <동아일보>의 <박근혜 이명박 이재용 사면… 文, 미래 위해 결단하라> 사설의 서두다. 문 대통령이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찬회동을 가진 뒤 고작 이틀 뒤 나온 사설이었다. 

   
▲ <이미지 출처=동아일보 홈페이지 캡처>

해당 사설에서 <동아일보>는 두 전직 대통령은 물론 이 부회장 사면을 세트로 요구하는 용감함을 과시했다. 어느 보수 경제지도 차마 거론하지 못하고 눈치만 보던 요구를 <동아일보>가 해낸 것이다. 심지어 일정까지 제시하는 오만함을 자랑하기도 했다. 바로 이렇게. 

“국가의 명운이 걸린 반도체 전쟁에 이 부회장이 대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게 바람직하다. 세 명의 혐의는 다르지만 국민통합을 이뤄내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일괄 사면’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다. 대선 국면이 본격화하기 전에 결단을 내리는 게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을 오히려 최소화하는 길이다. 늦어도 8·15 광복절, 그 이전이라도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문 대통령의 결단이 이뤄져야 한다.”

여타 보수 경제지들이 사면론에 일정정도 거리감을 두는 것과는 확연히 다른 논조였고, 사설에 ‘이재용 사면론’을 명시적으로 앞세운 것 역시 가히 신선(?)할 정도였다. 

특히 전직 대통령 사면론의 경우, 23일 이후 국민의힘이 ‘도로한국당’이란 비판에 직면했다는 사실에 비춰봤을 때 <동아일보>의 이러한 주장은 여타 언론과 비교해도 한 발 앞서 나간 것이 분명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해야 할까, ‘조선’과 ‘중앙’에 밀리는 ‘동아’의 의욕이 빚어낸 참극인 걸까. 이러한 두 전직 대통령과 이 부회장 사면에 대한 논조야말로 우리 언론의 정파성과 불균형성을 단적으로 입증하는 바로미터라 할 만 하다. 

무엇보다 코로나19 백신까지 끌고 들어와 이 부회장 사면론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행위야말로 이들 언론에게 있어 기득권의 안위가 국민 안전이나 민생보다 우위에 있다는 반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극우 및 기득권에 야합하고 기생해 온 우리 언론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보수 경제지들의 자기 고백이 매일 이어지고 있다.  

하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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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사연 여론조사 2021-04-26 09:34:26

    ▶조사기관
    KSOI(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

    ▶조사의뢰
    TBS

    ▶여론조사기간
    4.23∼24일(2일간)

    ▶조사대상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10명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긍정 35.2%
    부정 60.8%

    ▶정당지지도
    민주당 30.9%(▲1.8%)
    국힘당 29.1%(▼4.9%)
    국민의당 8.1%
    정의당 4.2%
    열린민주당 3.4%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윤석열 31.2%
    이재명 24.1%
    이낙연 11.1%
    홍준표 5.6%
    안철수 4.9%
    오세훈 4.7%
    정세균 4%
    추미애 2.5%
    유승민 2.5%신고 | 삭제

    •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2021-04-25 22:02:39

      돌부처 박정희, TV보면서 女배우-가수 “한번보고 싶다”
      - 채홍사 박선호 “여자 花代는 당시 1百~2百만원 정도, 10.26날도 돈 다 줘서 보냈다”
      - 박선호 “사흘에 한 번 꼴로 박정희에게 女子 조달, 일요일 포함해 하루도 쉴 수가 없었다”
      t.co/zi9onBW8

      박선호, 차지철은 “돈은 얼마든지 주더라도 좋은 女子를 구해달라”며
      실제로 돈은 한 푼도 주지 않으면서 말이 많았다고~
      blog.daum.net/anthas2/70

      황교안 “박정희 정신 배워야” 오입질 배우자고 ?
      tadream.tistory.com/29154신고 | 삭제

      • ㅋㅋㅋㅋ 2021-04-25 19:12:16

        고마 적당히 빨아라.
        이정도면 이재용도 쪽팔리겠다 ㅋㅋㅋㅋ신고 | 삭제

        • 서울마포 성유 형님 2021-04-25 17:15:06

          김종인 “전직 대통령 ‘이명박-박근혜’의 잘못” 대국민 사과
          v.daum.net/v/20210421205933727

          "국민의힘 정신 못 차렸다"... '이명박-박근혜 사면론'에 비난 빗발
          v.daum.net/v/20210421215330891

          “이럴거면, 국민의힘에 표 안줬다”... 20대, 사면론에 ‘부글부글’ 분노 !!
          - 20대 66.2% 사면 ‘반대’
          v.daum.net/v/20210423060213970

          사과와 반성을 않는 '이명박-박근혜' 사면 반대 !!
          news.zum.com/articles/40890936신고 | 삭제

          • ㅇㅇ 2021-04-25 15:29:26

            삼성 눈치보느라 부역중인 기레기들 정말 눈물이 나도록 역겹다.
            저러니 재생불가능한 쓰레기 취급을 받지.신고 | 삭제

            • 방랑시인 김삿가 2021-04-25 13:00:00

              【사진】 프랑스 파리 교민들 “부정선거로 당선된 박근혜는 사퇴하라”
              seoulpost.co.kr/news/35036

              【사진】 嚴冬雪寒 헌정사상 最大 232만명 '박근헤 탄핵' 촛불집회' !!
              vop.co.kr/A00001095963.html

              【동영상】 헌재 선고 “박근혜를 파면한다”... ‘촛불승리’ 폭죽 잔치
              kimtaku.com/park-out-fireworks/

              【사진】 수갑찬 박근혜
              dispatch.co.kr/757241

              올림머리 확- 풀어 제치고 감옥살이 !!
              news.zum.com/articles/65583167신고 | 삭제

              • 사설 2021-04-25 04:20:39

                문대통령은 동아일보 사장 딸 특헤비리 채용건을
                바로 조사하도록 결단하라신고 | 삭제

                • 사설 2021-04-25 04:18:53

                  문 대통령은 결단하라. 사면권을 영원히 페지하고
                  기레기 말살법을 바로 만들도록 문주당에 요청하라신고 | 삭제

                  • 동아일보야 2021-04-25 04:17:35

                    이재용보다 억배는 더 훌륭한 내 주변에는(대부분 국민 90프로가 경찰서 한 번안간것처럼 나도 그렇다) 단 한명도 사면주장하는 사람 없던데
                    사면타령하는 자 누군지 밝혀라 틀림없이 기레기들 주변인들이 가면타령하여겠지신고 | 삭제

                    • 송악산 의적 임꺽정 2021-04-24 21:20:13

                      검찰 “삼성에서 이명박 DAS 소송 대납 51억 추가 발견”
                      - 이명박, 三星에서 받은 뇌물 혐의액 총 119억3천만원으로 증가
                      amn.kr/34496

                      삼성 이재용, 86억원 뇌물죄... 징역 2년 6개월 선고(구속)
                      - 뱍근혜-최순실의 딸 승마 지원비 70억원, 최순실의 동계스포츠영재센터 16억원 等 뇌물 86억원 지급
                      news.joins.com/article/23973473

                      自由韓國黨 김재원 “대구-경북이 똘똘뭉쳐 ‘박근혜-이명박 前 대통령’도 만들었다”
                      news.zum.com/articles/56179642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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