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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광의 발로GO 인터뷰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법안 투쟁이 가장 급해”[이영광의 발로GO 인터뷰 641] 최성혁 언론노조 MBC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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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광 기자  |  kwang38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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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01  16:14:16
수정 2021.04.01  17: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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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혁 언론노조 MBC 본부장 <사진=최성혁 위원장 제공>

전국 언론노조 MBC 14대 본부장으로 최성혁 조합원이 선출됐다. MBC본부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노조원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최 신임 본부장이 투표율 76.3%에 찬성률 92.8%의 지지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1996년 입사한 최 본부장은 MBC본부 교섭쟁의국장,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장, 언론노조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당선 소감과 함께 앞으로 2년 임기 동안 MBC 본부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계획인지 듣고자 지난 30일 최 본부장을 전화로 만나 보았다. 다음은 최 본부장과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개원 1년 지나도록 법안 발의 뿐, 논의 진전 안돼”

- MBC 14대 본부장으로 당선되셨어요. 당선 소감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 노동조합에 변함없는 지지를 보여주신 조합원들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동시에 마음이 무척 무겁습니다. 조합이 해야 할 숙제가 너무 많아 보이고 그 하나하나가 다 만만치 않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미디어 시장에서 지상파가 심각한 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우리 조합원들이 많은 희생과 양보를 해왔거든요. 조합원들의 노동조건을 유지하고 개선시켜야 하는 조합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려 합니다. 공영방송 MBC를 지키는 싸움 역시 끝나지 않았습니다.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투쟁 등도 매우 중요한 당면 과제입니다. 그 밖에도 해야 할 숙제가 많아 보입니다. 최선을 다해 조합원 중심으로 숙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갈 생각입니다.”

- 가장 급한 숙제는 뭐라고 보세요?

“당장은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법안 투쟁입니다. 지금 MBC 본부, KBS 본부, EBS 지부 등 언론노조 산하 공영방송 노조들이 모여서 국회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입법이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고 관련 법안이 최대한 6월 임시국회에서는 처리가 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 왜 그게 급한가요?

“공영방송 지배구조 문제,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은 언론개혁의 핵심입니다. 올해 8월엔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9월엔 KBS, EBS 이사진의 교체 시기입니다. 공영방송의 이사, 사장 선임 시 정치적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입법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시점입니다. 올해 6월 임시국회에서 입법이 될 수 있도록 공영방송의 구성원들이 힘을 합하여 언론노조와 함께 행동해 나갈 것입니다.”

- 현재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안 논의 상황은 어떤가요?

“촛불 시민의 힘으로 집권한 현 정부와 여당은 지난 대선이나 총선의 정책협약, 그리고 방송통신위원회의 업무 보고 등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해 왔지만 20대 국회도 그랬고 21대 국회도 개원한 지 1년이 지나도록 몇몇 법안이 발의만 된 채 더 이상 논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정필모 의원이 법안 발의 한 개정안이 있고 최근에 전혜숙 의원이 발의한 법안도 있습니다. 이미 여러 법안이 나와 있는데 그게 국회에서 진전이 안 되고 있습니다. 적어도 촛불 시민의 힘으로 이루어진 국회에서 공영방송이 국민의 품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내용의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안을 조속히 완성시키라는 것입니다.”

- 국회 발의된 법안 중 어떤 게 낫나요?

“이게 각 회사마다 관련 법안들이 약간 차이가 있잖아요. MBC 본부의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나와 있는 법안 중에서는 최근에 나온 전혜숙 법안이 아쉬운 점도 여전히 많지만 200명 이하의 사장 후보 시청자평가위원회를 둬서 사장을 선출하도록 하자는 내용이 우리가 주장해 온 고 이용마 기자의 국민 대리인단을 포함한 법안 내용과 가장 가까운 것으로 평가합니다. 그 밖의 부분들에 대해서는 논의가 더 필요한 내용도 있어 보입니다.”

- 92.8%의 찬성률로 당선되셨잖아요. 물론 단독 출마라 찬성률이 높긴 할 거 같아요. 그럼에도 노조원들이 찬성표를 던진 이유는 뭐라 생각하세요?

“90%가 넘는 찬성률이면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찬성률은 저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노동조합에 대한 지지와 격려의 의미가 더 강하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조합원들이 매 시기 어려울 때마다 조합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단결을 유지하면서 그 위기를 이겨냈던 경험이 쌓여 오면서 조합에 대한 신뢰가 쉽게 약해지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몇 년간 지상파 광고시장의 붕괴로 매우 심각해진 경영 위기 상황을 노사가 헤쳐 나오면서 우리 조합원들이 많은 양보와 희생을 감내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선거에서 높은 투표율과 찬성률로 보여 주셔서 그 의미를 무겁게 가슴속에 새기고 활동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높은 찬성률은 조합이 조합원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조합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라는 메시지로 받아들였습니다.”

- 선거운동 하면 조합원들이 뭐라고 하나요?

“유세 기간 서울과 지역의 조합원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많이 들어달라는 요구 등 조합원들로부터 다양한 목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직종이나 연차에 따라 약간씩 다른 입장들도 들었습니다. 그 여러 목소리를 함께 모아서 조합의 한목소리로 담아내야겠습니다, 특히 지역 조합원들 같은 경우는 회사가 경영상황이 안 좋아진 지난 몇 년간 여러 방식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조직 개편 등을 통해서 슬림한 조직으로 만드는 데 동의를 해 왔고 그 과정에서 조합원들이 우려하고 지쳐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런 내용들을 MBC 본부라는 체계 내에서 연대하고 협력의 자세로 서울과 지역을 어우르는 방안도 고민하고 논의해야 하겠습니다.”

-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많이 들어달라는 요구가 있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들을 생각이신가요?

“일단 조합 내의 의견수렴은 대의원제도가 있기 때문에 부지부장들과 대의원들을 통해서 조합원들의 의견을 모아 내고 조합의 방향도 조합원들에게 전달합니다. 다음 달 초에 대의원 선거가 진행됩니다. 앞으로 우리 집행부와 함께할 대의원이 선출되면 다양한 방식으로 최대한 소통할 생각입니다.”

- 서울과 지역이 연대하고 협력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본부 체계 내에서 지부들 간 소통의 창구로 일상에서는 수석 부본부장님과 조직국장이 역할을 하고 있고 회의체로는 본부 중앙집행위원회가 있습니다. 서울 집행부를 포함한 17개 지역 지부장들이 다 모여서 매달 여는 이 중앙집행위원회를 최대한 활용할 생각입니다. 최근 현안인 MBC 세종지사 사안이나 회사의 광역화 정책 등 지부장님들과 최대한 많은 소통을 하려 합니다. 그리고 필요한 경우 지역으로도 자주 내려갈 생각입니다.”

- 노조 위원장으로 출마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MBC 본부에는 전통 아닌 전통이 있습니다. 전임 본부장이나 조합 선배들이 고민하고 논의를 통해 후보를 골라서 그 당사자에게 제안합니다. 저는 지난 2년 동안 언론노조 사무처장으로 일을 하고 있었고 임기를 마치면 오랫동안 하지 못했던 방송 현업으로 복귀한다고 부푼 기대를 가지고 언론노조에서의 일을 마무리하고 있던 시점이었어요. 그런 상황에서 MBC 본부장 제안을 갑자기 받았고 그 자리가 너무 무거운 자리라는 걸 제가 너무 잘 알기에 꽤 오랜 시간 동안 피해 다녔습니다. 많이 고민하다가 결국은 받아들였는데 제가 이 제안을 끝까지 외면하기 어려웠던 건 아마 조합에 대한 책임감이 어느 정도 마음속에 있었던 거 같고 MBC 조합원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고 이용마 기자에 대한 부채 의식도 영향을 준 듯합니다.”

   
▲ 2012년 파업 당시 해고된 (좌로부터) 정영하 기술감독, 최승호 사장, 고 이용마 기자, 강지웅 PD, 박성제 기자, 박성호 기자가 2017년 12월 11일 서울 상암MBC에서 복직 후 첫 출근을 하며 환영행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 가장 큰 고민은 뭐였어요?

“일단 MBC 본부장이라는 자리가 결국 가벼운 자리가 아니라는 걸 알기 때문에 제 능력에 대한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리고 2년 동안 이미 언론노조 일을 했었고 또 2년을 더하면 제 개인적으로 방송현업의 경력 단절이 심해질 우려와 늙으신 부모님을 포함한 가족에 대한 걱정 등등 여러 가지 작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 “조합원들의 불안과 두려움을 걷어내고 MBC가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활기차고 희망찬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출마 당시 밝히셨던데 어떻게 하실 생각이세요?

“우리 일터인 MBC가 지상파 광고시장의 급격한 위축으로 조합원들이 미래에 대해서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에 생존을 위한 고통 분담 차원에서 조합원들은 많은 희생을 왔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실질 임금이 상승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신입사원 채용도 많은 직종에서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임금 체계나 퇴직금제도 그리고 복지제도 등에서 계속 양보해 왔습니다. 이슈가 끊이지 않는 비정규 인력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지역 MBC 상황은 회사의 위기와 함께 더욱 열악합니다. MBC가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게 하겠다는 건 말 그대로입니다. 공영방송 MBC가 생존하고 성장하는 방향 속에서 최대한 우리 조합원들의 임금을 포함한 노동조건 개선을 통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뜻입니다.”

- 어떻게 노력하실 건가요?

“노동조건 개선이라는 것이 대부분 회사와 협상 주제들이니까요. 회사와 협상을 할 때 현재 조합원들, 우리의 상태에 대해서 충분히 설득하고 조합원들이 밀어주는 힘으로 회사와 협상을 통해 조합원들이 바라는 방향의 처우나 노동 조건들을 개선해야 되겠죠. 협상력이 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요. 협상력은 조합원들의 단결에서 나오는 거로 알고 있어요. 단결력을 높이기 위해서 최대한 많은 조합원과 소통하고 만나고 뜻을 모아내야겠습니다.”

- MBC에서 작가 해고 등 비정규직 문제가 나오고 있는데 이 문제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최근에 MBC <뉴스투데이> 작가 두 분에 대해서 중앙노동위원회의 판단은 상당히 의미 깊은 판정입니다. 중노위 판결문이 송달된 후에 회사는 공식 입장을 내겠다고 했지만, 회사의 승복 여부를 떠나서 프리랜서의 노동자성 인정 여부의 문제가 방송사들에서는 시급히 돌아보고 해결해 가야 한다는 인식을 안겨 주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거의 모든 방송사에서 방송작가뿐 아니라 여러 형태로 비정규직의 착취구조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이 문제는 꼭 해결해야 합니다.

2018년 언론노조는 지상파 방송사들과 산별협약 체결이란 획기적인 성과를 냈었습니다. 산별협약 교섭 결과 드라마 제작 환경 개선 TF와 방송작가 특별 협의체를 구성했고 지난 2년간 협의가 계속 이어져 왔었습니다. 부분적으로 성과도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두 협의체 모두 방송 노동에 종사하는 비정규직들에 직결되는 처우개선과 근본적인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협의기구입니다. 피해 당사자 각자가 힘든 소송을 각오하고 싸워나가는 희생을 줄일 수 있고 보다 근본적인 차원의 해결 방법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MBC본부는 언론노조의 산별 협의체에 회사가 적극적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언론노조와 함께 싸워나갈 것입니다.”

   
▲ 민주노총 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이하 방송작가유니온)는 중앙노동위원회의 관련 재심 판정을 앞둔 지난 3월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당해고 구제 및 근로자성 인정을 촉구했다. <사진 = 방송작가유니온, 뉴시스>

“박성제 사장 1년, 최악 적자 상황은 극복, 조직문화 변화는 미진”

- MBC에서 비정규직 문제가 나오는 이유는 뭘까요?

“MBC가 지역 계약직 아나운서 문제도 그렇고 최근에 보도국 작가 문제도 그렇고 어떻게 보면 소송으로 이슈가 된 사례들이 있어서 그렇게 보이지만 제가 언론노조에서 파악한 바로는 전국의 대다수 방송사에서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어떤 한 개인의 문제로 케이스를 해결해 나가는 것보다 더 중요해 보이는 것이 아까 말씀드린 대로 방송 산업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를 풀기 위해 언론노조의 산별교섭을 통해 그리고 정부 차원으로 풀어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공약 중 가장 먼저 지키려는 공약은 뭔가요?

“MBC 본부장에 나서면서 밝힌 첫 번째 목표는 공영방송 MBC를 지켜내겠다 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방송노동자로서의 노동조건의 유지와 개선에 대해서 노력하겠다 입니다. 마지막으로 본부 체계 내에서 지역과의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것입니다. 근데 그중에서 무엇을 최우선 공약이라고 말씀드리기 어렵겠네요.”

- 사측과 임금 협상 등을 해야 해서 관계 설정도 중요할 거 같은데 어떻게 하실 계획이에요?

“아시다시피 촛불혁명으로 MBC에서 적폐 세력을 몰아내고 회사가 정상화된 이후에는 노사관계가 상호 협력 관계로 잘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앞으로도 공영방송 MBC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서라면 회사와 긴밀하게 협력의 자세를 가져갈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조합원의 노동조건과 관련된 경영 행위에 대해서는 항상 감시와 비판의 입장을 놓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 박성제 사장 취임 1년이 지났잖아요. 박성제 사장 1년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제가 지난 2년 동안 언론노조 파견을 나가 있었기 때문에 박성제 사장의 지난 1년에 대해서 개인적인 평가는 구체적이지 못합니다. 그리고 조합 차원에서도 현 집행부가 출범식을 한지 이제 일주일이 지났고 아직은 객관적인 평가 작업을 못했습니다. 다만 간단하게 총평만 해보자면 위기의 MBC를 살려내야 할 숙제를 안고 시작한 박성제 사장은 천억에 가까운 경영 적자 상황 속에서 우리 조합원들의 고통 분담과 함께 일단 최악의 상황을 극복해낸 점은 성과로 보입니다. 하지만 사장이 취임 초기에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조직문화를 만들어서 즐거운 혁신을 통해 MBC를 바꾸겠다고 했지만, 구성원들에게 조직문화의 변화는 아직은 느껴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일터인 공간이 밝고 즐거움이 느껴질 수 있는 노력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 박성제 MBC 사장은 지난 2월 8일 김상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을 만나 '방송문화진흥자금 출연증서'를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 = MBC 제공>

- 임기가 2년이잖아요. 2년 동안 주안점 어디에 두고 노조 이끄실 생각인가요?

“거창한 목표는 없습니다. 다만 우리 MBC 본부가 지금까지 같이 탄탄하게 단결과 연대의 정신을 지켜나가게끔 2년 동안 노력해서 다음 집행부에 역할을 넘겨주는 것이 노동조합을 지키고 우리의 일터를 지키기 위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단결과 연대의 정신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끊임없는 소통이 필요하리라 생각하고요. 회사가 힘들수록 조합원들은 고통 분담의 자세를 늘 지켜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노동조합이 조합원들과 조금 더 소통해달라는 요구가 많았습니다. 지역이나 직종 연차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는 마음들을 모아내는 것이 2년 동안 해야 할 가장 큰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 있나요?

“노동조합은 조합원이 중심입니다. 조합원의 마음과 같은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함께해 주십시오.”

- 마지막으로 <GO발뉴스> 독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요즘에는 언론매체들 모두가 다 힘든 상황입니다. 어느 매체나 마찬가지로 힘든 조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그리고 용감하게 취재하고 매체를 유지하고 지켜내고 계신 <GO발뉴스> 모든 노동자분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GO발뉴스>되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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