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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회 “재혼 장인 땅 권한 없는데? 吳 위임장도 공개해야”“지적공사 서명자와 위임장 둘다 공개해야…장인 위임받고 위임자가 처남이면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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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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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29  10:15:54
수정 2021.03.29  14: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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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은 내곡동 땅 측량과 관련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장인은 땅에 대한 권한이 없다며 지적공사 서명자와 위임장 둘다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회 대변인은 29일 페이스북에서 “만에 하나 위임장에서 위임 받는 사람에 정모 씨(장인), 위임하는 사람에 큰 처남 이름이라도 나오면, 사퇴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KBS는 2005년 6월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오세훈 후보도 있었다’는 경작인 2명의 주장에 이어 당시 측량팀장의 증언도 보도했다. 측량팀장이었던 류모씨는 “현장에서 오세훈 후보를 봤다”며 “하얀색 상의에 선글라스를 끼고 왔다”고 인상착의를 밝혔다. 또 측량 입회인 서명에 대해 류씨는 “다른 분에게 입회 서명을 받았는데 특징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오세훈 후보는 29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큰 처남이 현장에 갔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처남이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오늘 측량 서류를 정보공개청구할 것”이라며 “서류가 나오면 그걸로 모든 해명이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미지 출처=KBS 화면 캡처>

관련해 김성회 대변인은 “오세훈 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지적도에 서명한 게 큰 처남이어야 한다”며 “장인은 땅 주인도 아니라 서명할 권한 자체가 없다”고 지적했다. 

오세훈 후보 부인의 친부는 일찍 작고했다. 이후 장모는 정모 교수와 재혼했다. 경작인도 KBS와의 인터뷰에서 “장인은 좀 나이가 들어서 머리가 둥글둥글하니. (그 장인은 성함이 생각나세요?) 정 뭐 신데”라고 ‘정씨’라고 말했다.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도 함께 출연했던 오 후보의 부인은 송현옥 세종대 교수이고 처남은 송 모 교수이다. 

김 대변인은 “KBS 보도에 따르면 서명한 것은 오세훈이 아닌 다른 사람, 즉 장인이 되는데, 장인 서명이 나올 경우는 오세훈 씨 해명이 궁색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토지소유주인 처남과 장인 두 사람이 현장에 입회했는데 소유주는 서명을 안하고 장인만 서명을 했다? 그건 말이 안된다”며 “그것 자체가 처남의 부재를 증명하는 셈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장모와 재혼한 정씨는 땅에 대해 아무런 권한이 없는 분’이라며 “지적도 서명한 것보다 위임장이 중요하다”면서 둘다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 2011년 관보. <이미지 출처=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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