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이재용 프로포폴’ 수사중단하라는 檢수사심의위, 왜 존재하나정철승 “뜬금없는 수술보도, 꼼수 위한 정지작업이었나…국민을 바보로 아나”
  • 3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3.27  12:09:10
수정 2021.03.27  12:31:34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수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수사팀에 권고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검찰 수사심의위는 26일 4시간여 동안 자료 검토와 양측 의견을 들은 뒤 표결에 들었다. 위원장을 제외하고 총 15명이 참석했지만 1명이 기피 결정돼 나머지 14명이 표결에 참여했다. 

기소 여부와 관련해선 7대 7로 동수가 나왔다. 그러나 수사 여부와 관련해선 ‘수사 계속’이 6명, ‘수사 중단’이 8명으로 수사 중단이 더 많았다. 수사심의위는 표결 결과를 그대로 수사팀에 전달했다. 

   
▲ <이미지 출처=MBC 화면 캡처>

앞서 뉴스타파는 지난해 2월 13일 이 부회장이 2017년부터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공익신고가 접수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이재용 삼성 부회장 ‘프로포폴 투약 의혹’ 공익신고...검찰 수사>). 뉴스타파는 간호조무사와 이 부회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주고받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 병원장과 간호조무사가 나눈 메시지 등의 자료를 공개했다. 

이후 MBC는 지난 10일 이 부회장이 또 다른 병원에서 투약한 의혹을 추가로 보도했다(<'약병 들고 휘청'..이재용 또 다른 프로포폴 투약?>). 

MBC는 경찰이 확보한 서울 한 성형외과 CCTV에는 이 부회장의 모습이 담겼는데 “프로포폴 약병을 든 채 복도를 휘청거리며 걸어 다니는 모습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11일 “전혀 사실과 다르다, 의사가 처방한 합법적 영양제 수액을 투약한 사실이 객관적으로 확인됐다”며 “MBC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미지 출처=뉴스타파 보도영상 캡처>
   
▲ <이미지 출처=MBC 화면 캡처>

수사심의위 심의를 앞두고 지난 20일 조선일보는 이 부회장이 충수가 터져 응급수술을 받았다고 단독 보도했다(<이재용, 삼성서울병원서 응급 수술..구치소에서 충수 터져>). 

조선일보는 24일 이 부회장이 충수뿐 아니라 대장 일부도 잘라낸 것으로 알려졌다고 추가 보도했다(<대장 일부 잘라낸 이재용, 38도 넘는 고열 시달려>). 이후 재벌총수의 병원 진료에 대한 언론 보도들이 잇따랐다. 

검찰수사심의위 권고에 대해 정철승 변호사는 SNS에 “혐의가 있으면 당연히 수사를 해야 하고, 수사가 개시되었으면 판단을 내려야 하는 것인데 수사 중단을 권고하다니?”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재계를 대표하는 거물이 뜬금없이 복막염으로 입원하고 무슨 대장 절제 수술을 받는다는 보도가 나길래 뭔 소린가 했더니 이런 꼼수를 부리려는 정지작업이었구나”라고 언론 보도를 지적했다. 

이어 정 변호사는 “검찰수사심의회를 즉각 해체하고,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수사중단 의견을 낸 자들을 모두 입건해서 삼성한테 뭘 받았는지 강도 높게 수사하라”라며 “국민을 바보로 아는가”라고 성토했다. 

[관련기사]

민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3
전체보기
  • 대동강물 팔아먹은 봉이 김선달 2021-03-28 06:38:32

    三星 이재용, 뱍근혜-최순실의 딸 승마 지원비 等 뇌물 86억원 지급
    news.joins.com/article/23973473

    三星측 “박근혜 강압에 430억원 지원했다”
    news.zum.com/articles/35568345

    재판부 “박근혜가 뇌물 적극 요구, 이재용은 수동적으로 응한 것”
    amn.kr/29071

    뇌물 받은 년, 뇌물 준 놈
    news.zum.com/articles/65583167

    "큰누님으로 모신다"
    t.co/iS2KK2Z7

    '큰누님'이 "洪吉童 ‘합천海印寺’ 털어먹듯"
    t.co/xSQUZHfO신고 | 삭제

    • 서울마포 성유 형님 2021-03-28 00:38:46

      '전과14범' 이명박, 三星에서 받은 뇌물액 총 119억3천만원으로 증가
      amn.kr/34496

      三星 이재용 86억원 뇌물... 뱍근혜-최순실의 딸 승마 지원비 等 지급
      news.joins.com/article/23973473

      自由韓國黨 김재원 “대구-경북이 똘똘뭉쳐 ‘박근혜-이명박 前 대통령’도 만들었다”... 캭- 퉤 !!
      news.zum.com/articles/56179642

      <대구 달성파> 칠푼이, 각목으로 마-빡 까고, <포항 형제파> 사기꾼, 장구 치고 !!
      news.zum.com/articles/40890936신고 | 삭제

      • ㅇㅇ 2021-03-27 18:19:24

        재벌 앞에는 법이 필요없는 잡단들...
        역시나 검찰관련 조직이겠지?
        대한민국에서 검찰관련자 아니면 누가 법을 저렇게 해석할까?신고 | 삭제

        김민하 평론가 “LH는 트리거, 개혁내용에 심판 바람”

        김민하 평론가 “LH는 트리거, 개혁내용에 심판 바람”

        4·7재보선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국민의힘이 가져...
        “지방소멸 문제 심각…지도에 서울만 남는 상황 된다”

        “지방소멸 문제 심각…지도에 서울만 남는 상황 된다”

        지난 2020년 수도권 인구가 국내 총인구의 절반을...
        “노동자 존중해주지 않으면 기업에 큰 피해로 돌아와”

        “노동자 존중해주지 않으면 기업에 큰 피해로 돌아와”

        50인 미만 사업장은 3년 유예하고 5인 미만 사업...
        “시청자가 집중하도록 돕는 게 제 역할이죠”

        “시청자가 집중하도록 돕는 게 제 역할이죠”

        <뉴스외전> 앵커로 평일 낮 편안한 진행으로 사랑을...
        가장 많이 본 기사
        1
        ‘정경심 재판’ 새로운 증거들…“각각의 의미, 너무 무서워”
        2
        “조민 ‘봉사활동비’ 결재 서류 발견? 일부 착오…특성화교재 연구비”
        3
        “지방소멸 문제 심각…지도에 서울만 남는 상황 된다”
        4
        신동근 “美 오염수 방류 지지, 유감”…이영채 “日 경제적 보답할 듯”
        5
        與 2030 반성문에 비난 쇄도…“조국이 원인? 총선 대승은 뭔가”
        6
        정청래 “우리 정체성 부정하면 지지층·동지 잃어”
        7
        김성회 “가장 투표 잘한 세대는 20代”.. 이유는?
        8
        방정오 검찰 송치…“<조선> 행사 갔던 이들 비리엔 침묵”
        9
        황운하 “울산사건, 토착비리는 덮고 충분히 써먹고 용도폐기”
        10
        “극단주의자, 정당 영입하면 망해”…알릴레오 ‘4가지 독재자 감별법’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마포구 서교동 451-55 2층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