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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야당과 언론이 ‘백신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이 거센 가운데, 권성택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회장이 정쟁을 멈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인 권 회장은 24일 <청년의사>와의 통화에서 지금은 백신 수용성을 높일 방법에 집중할 때라고 강조하며 이 같이 비판했다.
그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불신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지만 의대 교수의 96%가 이 백신을 맞았고 이상반응 여부와 상관없이 2차 접종까지 마칠 예정이라며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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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8일 전남대학교병원 8동에서 병원 의료진들이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앞서 예진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
권 회장은 “백신은 코로나19 난국을 헤쳐나갈 유일한 수단”이라고 강조하며 “정치권에서 서로 편을 갈라 손익 계산할 때가 아니다. 정부도 정쟁에 휩쓸리지 말고 오로지 원활한 백신 접종이라는 목표를 향해 가야 한다”고 전했다.
아주대 내분비내과 김대중 교수는 25일 페이스북에 청년의사 관련 기사를 공유하고는 “그럼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좋습니다. 저도 아제백신 맞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도 SNS에 “백신 접종했다”고 적고는 “(그동안)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설명 드렸었고, (저도) 분명히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접종할 때 긴장이 되더라”고 전했다.
그는 “국민들께서 느끼시는 감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걱정을 앞으로도 잘 설명드려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디 접종에 참여해주셔서 코로나19 이전 세상으로 순조롭게 돌아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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