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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유시민에 형사 아닌 5억 ‘민사소송’ 제기.. 왜?김경록 “LH 수사에 이름 오르내리시던데…엘시티를 쥐 잡듯 잡아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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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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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10  10:52:07
수정 2021.03.10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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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검사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사진제공=뉴시스>

한동훈 검사장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5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JTBC 등에 따르면, 한 검사장 측은 9일 입장문을 내고 유 이사장이 유튜브 등을 통해 ‘검찰이 2019년 자신과 노무현재단의 계좌를 불법 추적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 이사장 혼자 가짜뉴스를 창작했는지, 누군가 유 이사장의 영향력을 이용하려 거짓 뉴스를 제공했는지 본인 스스로 밝혀야 한다”며 “유 이사장의 가짜뉴스에 장기간 속은 많은 국민들도 피해자이므로 재발방지를 위해 법적조치는 불가피하다”고 소제기 이유를 밝혔다.

☞ 관련기사: 유시민의 처절한 사과, 그간 누구와 싸웠나

한동훈 검사장이 형사가 아닌 민사소송을 제기한 데 대해 허재현 리포액트 대표기자는 10일 SNS에 “아무리 살펴봐도 형사 고소는 못하겠죠? 제가 이전에 말했듯 유시민 이사장이 당시엔 합리적 근거를 갖고 문제제기를 한 거였다. 형사고소하면 무혐의 처분 나올 수밖에 없다는 걸 알고 민사 고소만 하는군요”라고 적었다.

허 기자는 “만약 형사고소 했다면 저라도 나서서 알고 있는 사실을 밝히려 했는데 민사소송 정도만 하고 말겠다니 제가 특별히 더 나설 이유는 없어졌군요. 사인간의 다툼이니 알아서 잘 해보시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결과적으로 틀린 문제제기였을 뿐, 유 이사장이 마치 처음부터 허위임을 알고 퍼뜨린 가짜뉴스인 것처럼 묘사하는 건, 공직자로서 양심의 가책을 좀 느끼셔야 하는 거 아니냐”며 “혹시 압니까. 당신이 숨기고 있는 휴대폰 비밀번호가 풀렸을 때 유시민 이사장이 끝내 입증하지 못한 사실의 일부라도 드러날지”라고 덧붙였다.

한동훈 검사장은 아주경제 장용진 기자를 상대로도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엘시티 부실수사’를 언급한 장 기자의 페이스북 글을 두고 “가짜뉴스”라며 “장 기자와 악의적 전파자들에 대해 엄격한 민형사상 법적책임을 묻겠다”는 것.

☞ 관련기사: 장용진 기자 ‘엘시티 부실수사’ 언급에 한동훈 “가짜뉴스·법적조치”

관련해 정경심 교수의 자산관리인 김경록 프라이빗뱅커(PB)는 SNS에 <장용진 “尹·한동훈 엘시티 부실 수사”…한동훈 “수사 관여 안해·책임 묻겠다”>라는 제목의 머니투데이 기사를 공유하고는 “아!! 그럼 일단 엘시티 수사가 부실이었다는 건 어느 정도 공감하시는 건지..”라고 물었다.

그는 “한동훈 검사님이 드라마에서처럼 엘시티 수사 검사로 딱 나타나시면 얼마나 멋있을까요?? 성역 없는 수사, 어떠한 정치적 목적도 개입되지 않는 그런 수사로.. 보여주셨으면.. LH 수사에도 이름이 오르내리시던데 LH 말고 엘시티를 그렇게 쥐 잡듯이 잡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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