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정치go
박인영도 박형준에 “MB정부 불법사찰 입장 밝혀라”‘MB국정원 불법사찰 의혹’에 또 소환된 박형준 ‘단두대’ 발언
  • 3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2.15  14:05:51
수정 2021.02.15  14:57:49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김영춘 예비후보에 이어 박인영 후보도 “(국민의힘) 박형준 예비후보는 국정원 불법사찰에 대해 부산시민께 본인 관여 여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인영 예비후보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이명박 정부 청와대가 광범위하게 이용했을 가능성이 있는 불법 사찰 자료에 대해 박형준 예비후보가 입장을 밝히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청와대가 보관하던 검찰과 경찰, 국세청의 자료도 국정원에 보낸 것으로 전해진 만큼, 이는 조직적으로 관리되었음을 증명하는 것이고, 이를 당시 정무수석이 모를 리 없다는 것이 국민들의 생각”이라며 “몰랐다면 무능한 것이고, 알았다면 공범”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대통령은 물론이고 그 휘하에서 그 정보를 통해 민주주의 유린에 동조하고 그 정치적 이익을 공유한 범죄자들을 끝까지 찾아내,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당 예비후보들의 이 같은 요구에 대해 박형준 후보 측은 “문재인 정부가 선거 앞두고 비정상적인 정치 운동을 하는 것”이라며 “선거 공작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관련해 박인영 예비후보는 “(‘MB정부 불법 사찰’ 의혹을) 선거 시기 화젯거리 정도로 폄하하고, 무시할 것을 주장하는 세력이 있다”며 “야당 국민의힘은 자신들의 과거 세력이 저지른 반민주주의 범죄에 대해 정치적 보복이라는 프레임 장난으로 국민의 알권리를 방해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주의의 문제는 정치의 유·불리를 따질 사안이어서는 안 된다. 발견 즉시 진상에 대한 철저한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며 “누구를, 누구를 위해, 왜 사찰했는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09년 12월, 한나라당 친이(친 이명박)계 모임인 '함께 내일로'가 개최한 '박형준 청와대 정무수석 초청 간담회'에서 당시 박형준 정무수석이 웃으며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한편, 여당의 부산시장 예비후보들이 ‘MB정부 불법 사찰’ 의혹과 관련해서 당시 정무수석이었던 국민의힘 박형준 예비후보에 진상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박형준 후보의 과거 ‘단두대’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박 후보는 2017년 8월 JTBC <썰전>에서 국정원 댓글논란에 대해 자신은 전혀 몰랐다며 ‘단두대’를 입에 올렸다.

당시 유시민 작가가 이명박 정부 당시 정무수석 등 요직을 거치며 대표적인 ‘MB맨’으로 불린 박 예비후보에게 “혹시 (국정원 댓글부대) 모르셨냐”고 묻자, 그는 “(그땐) 정무수석으로 사이버 심리전단이 있었다는 것은 알았지만 대북파트로만 알았지 자세히는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러고는 “정무수석은 대북파트와 관계가 없다”며 “만약 제가 알았던 걸로 밝혀지면 제가 단두대로 가겠다”고 발언했었다.

그런데 그해 10월 경향신문은 <국정원·군·경찰 동원 ‘여론 조작’…MB에 매일 보고>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2008년 7월23일 작성된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명박 청와대가 이른바 ‘사이버 컨트롤타워’를 조직해 댓글 공작을 진두지휘했고, 박형준 예비후보가 당시 홍보1·2비서관, 연설기록비서관, 국민소통비서관 등을 관장하는 최고 책임자인 ‘청와대 홍보기획관’이었다고 보도했다.

   
▲ <이미지 출처=경향신문 온라인판 기사 캡처>

기사에 따르면, 청와대 홍보기획관 산하 국민소통비서관실은 국정원·경찰·군을 통해 인터넷 여론동향을 수집·분석한 한쪽짜리 ‘일일 여론동향 보고서’를 작성해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한 당시 청와대 수석실에 배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3
전체보기
  • 도대체 왜 2021-02-16 19:47:25

    MB정부 엄청난 규모의 불법사찰 - 국짐당이 집권하면 안 되는 이유 또 하나

    천재일우의 기회로
    만인지하 지존의 위치까지 갔으면서
    모든것 다 내려놓고 정도로만 갔으면
    존경받는 시대의 영웅으로 그 이름이 기억되고
    역사에 기록되었을터인데

    도대체 그 무엇을 더 얻고자 한사코
    욕심의 그릇을 내려놓지 못하고 얼마나 더 움켜쥐려고

    그리하였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의식구조의 사람이다신고 | 삭제

    • 서울마포 성유 형님 2021-02-16 08:59:08

      【사진】 이명박 정권의 문화예술계 사찰
      - 이명박 정권-國情院의 '문화에술계 블랙리스트' 명단, 배우 문성근 等...
      女배우 김여진은 國情院의 공작 타켓
      blog.naver.com/darkn/221104369385

      【사진】 이명박 정권의 國情院 작품 !!
      - 공화국 인민배우 문성근-김여진 “육체관계”
      task20.tistory.com/445

      【사진】 軍면제... 방아쇠 당기면 광대뼈 박살나겠다
      mozzin.tistory.com/789

      <포항 형제파> 사기꾼 !!
      news.zum.com/articles/41167836신고 | 삭제

      • 숲좋아 2021-02-16 04:52:15

        후보끼리의 검증 그리고 시민에 의한 검증 선거판에 뛰어든 이상 검증은 필수
        박씨는 국정원사찰과 관련 입장을 밝히시오신고 | 삭제

        곽노현 “박형준, 불법사찰문건 제공 받았을 가능성 높아”

        곽노현 “박형준, 불법사찰문건 제공 받았을 가능성 높아”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여야 국회의원 300명 ...
        안진걸 “5차는 전국민 보편지원금 돼야…모두 지쳐있어”

        안진걸 “5차는 전국민 보편지원금 돼야…모두 지쳐있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4차 재난지원금도 3차 팬데믹...
        김동찬 “가짜뉴스 처벌만 언론개혁인 건 아냐”

        김동찬 “가짜뉴스 처벌만 언론개혁인 건 아냐”

        더불어민주당은 징벌적 손해배상제 등 언론 관련 법안...
        “학폭 미투, 피해자 중심으로 생각해야”

        “학폭 미투, 피해자 중심으로 생각해야”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소속 스타 선수인 이재영·이...
        가장 많이 본 기사
        1
        윤석열, 직 걸고 반대?…진중권 “지금 임기 지킬 때 아냐”
        2
        SBS 덥썩 문 유승민…정청래 “당신과 내가 백신 먼저 맞자”
        3
        나경원 딸 ‘D→A+’ 도마…‘교육부 감사’ 청원 공개전 2만↑
        4
        檢출신 신현수만 왜... “검찰 동네서는 이런식으로 일하나?”
        5
        주호영도 ‘文, 1호 접종’ 요구…네티즌 “먼저 맞겠다는 安이 훨 낫네”
        6
        尹, ‘직을 걸고’ 수사청 반대?…김용민 “그럴 배짱 없을 것”
        7
        주호영 ‘탄핵 운운’ 전에 내부정리부터…오죽하면 박성중 “朴 대구 방문”
        8
        안진걸 “5차는 전국민 보편지원금 돼야…모두 지쳐있어”
        9
        의대 교수 “의협, 중범죄 0.1% 때문에..그러다 다 잃는다”
        10
        부산 방문이 탄핵 사유? ‘朴 카퍼레이드’ 선관위 결론 보니..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마포구 서교동 451-55 2층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