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미디어go
‘기자회견만이 국민과 소통?’…文대통령 답변이 ‘뼈아픈’ 이유‘기자회견 많이 하라’는 언론.. 이상호 기자 “언택트 방식으로 국민과 직접소통” 제안
  • 1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1.19  10:46:48
수정 2021.01.19  11:28:00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온·오프 혼합 방식으로 열린 '2021 신년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문하기 위해 번호판을 든 취재진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언론의 ‘불통’ 지적에 “반드시 기자회견만이 국민들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온·오프 혼합 방식으로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미디어오늘 기자는 “대통령을 뵐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보니 분야를 막론하고 질문들이 나오는 것 같다”고 운을 떼고는 “최근 들어서 소통을 많이 하지 않으신다, 또 불통의 모습을 보인다, 이런 지적을 받고 계신데 어떻게 생각하시나. 또 언론 접촉을 늘려 가실 계획이 있으시냐”고 물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지난 1년간 코로나 상황 때문에 기자회견 등 기자들과의 소통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는 것은 다 이해하시리라 생각한다”며 “춘추관에서는 그 사이사이 기자회견이나 녹지원에 기자님들을 초청한다든지 제가 춘추관을 방문한다든지 여러 논의들이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방역 상황이 좋지 않아져서 미루게 된 점들도 아시고 계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기자회견은 소통의 방법 중 하나’라고 강조하면서 “저는 어느 대통령보다 현장 방문을 많이 했고, 또 현장 방문에서도 비록 작은 그룹의 국민들이긴 하지만 서로 양방향의 대화를 주고받는 경우들이 많이 있었다”며 “여러 가지 방식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서 노력 해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최근 코로나 상황 때문에 오래 시간들의 간극이 벌어지면서 국민들께서 소통이 부족했다고 느끼신다면 앞으로 그 점에 대해서는 보다 소통을 늘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아마도 앞으로 여건이 보다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이날 이상호 기자는 고발뉴스TV <뉴스비평>에서 “소통 지적에 질문보다는 답변이 훌륭했다고 생각한다”는 감상평을 내놨다. 

그러면서 “(언론은) 대통령한테 기자회견 많이 하라고 하는데, 기자회견 방식 보다는 차라리 오늘 같은 언택트 방식으로 일반 국민들과 유튜버들을 상대로 주요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소통을)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싶다)”고 제안했다.

그런가하면 변상욱 YTN 앵커는 <뉴스가 있는 저녁>에서 “기자를 자주 만나는 것이 소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대통령의 말이 좀 아프게 다가온다”고 했다.

   
▲ <이미지 출처=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 페이스북 캡처>

한편,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불통’ 지적에 대해 반박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께서 대통령의 말씀과 대통령의 생각을 더 궁금해 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그래서 대통령께서 오늘 말씀하셨던 것처럼 어떤 형식과 내용이든지 더 많고, 더 생생한 대화와 토론의 자리가 앞으로는 많이 만들어 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언론, 대통령과 국민이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더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가만있는게 도와주는건데 2021-01-19 15:18:31

    주호영 '文도 곧 전직 대통령..사면 대상이 될 수도'

    https://news.v.daum.net/v/20210119101606024

    =======
    야권과 보수언론에서 먼저 이·박 풀려나올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 조성을 해줘야 하건만
    오히려 혹여 얼른 풀려나와 자기네들 밥그릇 엎어버리고 빼앗아버릴까봐
    조바심내고 전전긍긍하며 자꾸 초쳐버리는게 눈에 뻔히 보인다

    물론 사면되어 나와버리는 순간
    야권의 정치지형은 순식간에 지금과는 전혀 다르게
    완전 바껴버리겠지만

    아무리 부모 자식간에도 나눌수 없는게 권력이라지만 ㅉㅉㅉ신고 | 삭제

    “2.4대책, 시장 반응은 회의적…집값, 금리로 잡아야”

    “2.4대책, 시장 반응은 회의적…집값, 금리로 잡아야”

    지난 4일 전국 83만 호를 공급한다는 걸 골자로 ...
    곽노현 “박형준, 불법사찰문건 제공 받았을 가능성 높아”

    곽노현 “박형준, 불법사찰문건 제공 받았을 가능성 높아”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여야 국회의원 300명 ...
    안진걸 “5차는 전국민 보편지원금 돼야…모두 지쳐있어”

    안진걸 “5차는 전국민 보편지원금 돼야…모두 지쳐있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4차 재난지원금도 3차 팬데믹...
    김동찬 “가짜뉴스 처벌만 언론개혁인 건 아냐”

    김동찬 “가짜뉴스 처벌만 언론개혁인 건 아냐”

    더불어민주당은 징벌적 손해배상제 등 언론 관련 법안...
    가장 많이 본 기사
    1
    이재용 또 상속세 꼼수? ‘미술품 물납제’ 솔솔…진혜원 “그냥 내지”
    2
    윤석열, 직 걸고 반대?…진중권 “지금 임기 지킬 때 아냐”
    3
    주호영 ‘탄핵 운운’ 전에 내부정리부터…오죽하면 박성중 “朴 대구 방문”
    4
    나경원 딸 ‘D→A+’ 도마…‘교육부 감사’ 청원 공개전 2만↑
    5
    부산 방문이 탄핵 사유? ‘朴 카퍼레이드’ 선관위 결론 보니..
    6
    尹, ‘직을 걸고’ 수사청 반대?…김용민 “그럴 배짱 없을 것”
    7
    “원하는 대로 TBS 편성? 방송 간섭”…평화나무, 安도 추가 고발
    8
    안진걸 “5차는 전국민 보편지원금 돼야…모두 지쳐있어”
    9
    불안한 조선일보, 희박한 근거로 이재명-문대통령 갈라치기
    10
    의대교수도 놀란 ‘강력범죄율’…“성범죄자의 진료 받고 싶겠나?”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마포구 서교동 451-55 2층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