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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각, 눈물의 폐업?”…언론이 묻지 않은 것‘코로나 여파로 월 2억 임대료 못내’…송요훈 기자 “누가 누구에게 내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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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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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04  14:39:04
수정 2021.01.04  14: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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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암동의 유명 중식당 <하림각>이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을 잠정 중단한다는 소식이 조중동을 중심으로 대서특필 되자, 일부 언론인들이 관련 보도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조선일보는 2일 <34년 유명 중식당 하림각도 코로나에 문닫았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하림각’의 영업중단은 개업 이래 처음이라면서, “유명 식당도 이런데 보통 자영업자는 버티겠냐”는 네티즌들의 반응과 “소규모 자영업자는 더 심각한 상황”, “이제 경기 불황의 진정한 시작”이라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기사 댓글을 소개했다.

하림각은 최대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중식당으로, 정계 인사들도 자주 드나들며 정당 워크숍이나 오찬, 간담회 등 각종 행사도 많이 개최되는 곳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중앙일보는 <34년 중식당 하림각 눈물의 폐업 “월 2억 임대료, 못 버틴다”>, 동아일보는 <34년 전통 중식당도 ‘백기’ 들었다..하림각 영업 잠정 중단>이란 제목의 기사로 해당 소식을 각각 전했다.

하림각의 대표이사 남상해 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영업종료는 아니고 임시 중단”이라고 밝히고는 “장사가 너무 안 돼 운영을 하면 할수록 적자”라며 “할 수 없이 코로나가 끝날 때까지는 영업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보도와 관련해 송요훈 MBC기자는 3일 페이스북에 “하림각 대표 남상해 씨는 지난 2014년 종로구청장 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경력이 있고, 그때 신고한 재산이 187억 원이며, 부암동 하림각이 들어있는 건물과 일대의 토지는 남상해 대표 일가의 소유이고 20대 손녀 손주들에게 증여도 했다고 한다”고 적었다.

그는 “월 임대료 2억 원을 내지 못해 눈물의 영업 중단을 한다는데, 그 임대료는 누가 누구에게 내는 걸까? 진짜 눈물을 흘려야 하는 이들은 영업 중단으로 일자리를 잃고 월급이 끊긴 종업원들이 아닐까? 진짜 눈물을 흘리는 이들은 월 몇십만 원의 임대료도 버거운 생계형 자영업자들이 아닐까?”라는 물음표를 던졌다.

이어 “수백억 부동산 부자가 건물주이기도 한 초대형 고급식당이 월 2억 원의 임대료가 힘들어 영업을 중단한다면서 ‘눈물의 폐업’이란다’. 과연 선동의 언론답다. 기자들에게 묻는다. 언론이 눈물을 흘려야 한다면, 누구를 위해 흘려야 하는가”라고 꼬집었다.

김기철 매일경제 기자도 “그렇다면 월 2억 원의 임대료는 과연 누구에게 가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하고는 “당연히 의심이 들지 않을 수 없는데 이런 의심에 답한 기사는 한 꼭지도 없다. 천편일률적으로 임대료와 코로나로 경영이 어려워 문을 닫는다고만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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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5
전체보기
  • 이프로 2021-01-13 12:08:10

    하림각은 부동산 소유주가 고령으로 은퇴한후 제삼자에게 상호와 건물 임대해주는것으로 알고 있음,신고 | 삭제

    • Min Kim 2021-01-08 03:24:58

      저런 자신이 건물주이며 업장을 운영하며 사기치는 것 말고 실질적으로 남의 건물에 세들어 운영하는 일반자영업자들은 노동으로 돈벌어서 업장까지 문닫게 생겼는데 어찌 볼로소득으로 벌어들이는 이에게 가져다 바쳐야 되는지 빠른 입법을 통해 피해를 함께 지고 가게 만들어야 한다.신고 | 삭제

      • 제니 2021-01-05 16:01:07

        식당명의가 아버지고 건물주는 아들인가요??

        아들용돈 2억 못줘서 눈물이 나나요?신고 | 삭제

        • yoosajang 2021-01-05 15:20:49

          월 2억
          자식들 용돈지급 일시정지 네....신고 | 삭제

          • ㅁㅊ 2021-01-04 16:24:34

            정말 쓰레기네.
            저런 것들이 무슨 기자?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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