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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뛰는 백신 보도에 ‘맞겠다’ 뚝↓…“접종거부 프랑스 사태 원하나”게놈 전문가 김태형 “언론, 백신 접종에 도움 안된다는 것이 데이터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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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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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31  12:24:48
수정 2020.12.31  1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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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KBS 화면 캡처>

언론들의 코로나19 백신 관련 불확실한 보도로 불안감과 불신이 커지고 있다. 관련 전문가는 ‘데이터로 드러나고 있다’며 ‘40%가 거부하는 프랑스·러시아 사태를 원하냐’고 우려했다. 

이데일리는 30일 <심상찮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韓방역당국 비상 걸리나>란 제목의 기사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아직 유럽연합(EU)에 사용 승인 신청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영국 정부도 승인을 미루고 있으며 내년 2월 접종을 공언한 우리 방역당국으로선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고 전했다.

해당 기사는 오후 2시 40분경 노출됐다. 그러나 오후 3시 59분경 <영국 보건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긴급사용 승인”>이라는 속보가 떴다. 

그러자 이데일리는 오후 4시 41분경 <英 마침내 AZ백신 승인... 한시름 놓은 韓 방역당국>이란 기사를 내보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영국에서 승인 났는데요?”(이**), “이 기사를 쓴 기자는 잠시후 영국에서 승인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데”(오*), “2시간 후면 정정할 기사를 뿌리는 니들이 언론이냐”(짬뽕***), “AZ, UK에서 긴급사용 승인했구만. 기자가 고사를 지내는 구나”(행복***)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이미지 출처=포털사이트 & 모바일 캡처>

모더나와 백신 공급에 합의했다는 청와대 발표와 달리 모더나측은 한국 정부와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는 보도도 잇따랐다. 그러나 미국 법에 따라 보도자료에 의례적으로 쓰는 관용구를 공식 발표인 것처럼 보도한 것이었다. 

[조선일보] 靑 “합의했다” 발표했는데..모더나 “한국정부와 논의중”
[문화일보] 모더나 “한국 정부와 백신공급 논의중.. 결과 달라질 수도” 
[뉴데일리] 모더나 “한국에 백신 공급 약속한 건 아냐”… 靑, 거짓말 했나
[동아일보] 靑 “백신 2분기 도입 합의”라는데.. 모더나는 “공급 논의중”

조선일보는 모더나는 29일(현지 시각) 보도자료에서 “한국 정부와 잠재적으로(potentially) 4000만 도스 또는 그 이상의 모더나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논의 중이란 점을 확인한다”며 “제안된 합의(proposed agreement)에 따르면 배포는 2021년 2분기에 시작될 수 있을 것(would begin)”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문화일보는 “(모더나가)청와대 입장보다 다소 소극적인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청와대와 모더나의 온도 차는 백신 확보가 늦었다는 여론의 질타에 성과를 빨리 내보이려는 정부의 성급한 태도가 반영돼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뉴데일리는 정부가 백신 확보와 관련해 “또 사실과 거리가 있는 표현으로 국민을 속인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고 전했다. 

   
▲ <이미지 출처=조선일보 홈페이지 캡처>
   
▲ <이미지 출처=문화일보 홈페이지 캡처>
   
▲ <이미지 출처=조선일보 홈페이지 캡처>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사실과 다르다며 해당 표현은 미국 민사증권소송개혁법에 따른 형식적 문구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모더나사의 ‘백신 공급을 약속하거나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보도자료 문구는 보도 주의사항(Forward Looking Statements*) 중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불확실성을 표현하는 관용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995년 미국 민사증권소송개혁법에 따른 예측정보조항은 손해배상책임에 대한 보호를 위하여 투자회사 보도자료 작성 시 필요에 따라 사용”하게 돼 있다고 관련 법을 제시했다. 

이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의회, 영국, 일본 등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나라 관련 모든 보도자료에 공통으로 포함되어 있다”고 다른 사례를 지적했다. 

8월 11일 미국 공급 기사, 8월 24일 유럽의회, 8월 28일 일본, 10월 26일 카타르, 11월 17일 영국, 12월 14일 싱가포르 공급 기사 등에 모두 표기돼 있다는 것이다. 

이같이 백신에 대한 불확실한 보도가 잇따르자 김태형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이사는 31일 SNS에 “아예 백신 관련해서는 기사 작성을 안하거나 사실 확인된 자료만 발표하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김 이사는 “한국 언론이 백신 접종에 있어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 데이터로 나오고 있는 것 같다”며 15개국 1만3542명에게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제시했다. 

김 이사는 “한국은 중국을 제외하고는 올해 내내 접종하겠다는 비율이 전 세계 독보적 1위였는데 10월 독감백신에 대한 공포감을 주는 언론들의 기사들 때문인지 접종하겠다는 사람이 갑자기 두달 사이에 83%(10월)에서 75%(12월)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8월만 해도 88%였었다”고 덧붙였다. 

   
▲ <이미지 출처=김태형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이사 페이스북>

이어 김 이사는 “남아프리카와 프랑스와 같이 백신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 국가들과 함께 가장 큰폭으로 한국도 최근 4개월 사이에 13%나 접종을 거부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말 언론이 바라는 것이 프랑스나 러시아처럼 신뢰가 완전히 무너져 40%밖에 접종 안하겠다는 사태를 맞고 싶은 건지 정말 궁금하다”며 전염병 백신에 대한 신중한 보도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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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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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좋아 2021-01-01 22:18:00

    유럽이나 미국은 코로나로 패닉상태 그래서 더더욱 백신이 절실한 상황 방역잘하고 있는 한국은 하던 대로 방역잘하면 됨 구김당은 코로나까지도 정치로 이용하는 파렴치한 놈들 신천지를 시작으로 태극기모독부대들 9월에 지랄발광 이제는 백신가지고 지랄 국민 목숨을 담보로 사리사욕을 챙기는 썩을 놈들 앞으로 20년 이상 민주당이 집권할것이다 깨시민은 개혁 혁명을 원한다신고 | 삭제

    • 광천 토굴 새우젓 2021-01-01 08:19:01

      외신 WSJ “문재인 정부 ‘한국 코로나19’ 대응 단연 돋보인다”... 매-우 극찬 !!
      news.zum.com/articles/58163710

      전염병까지 정치에 이용… 통합당(현 국힘黨), 어느 나라 사람인가?
      - 전염병이 창궐하는 틈을 타 정부와 국민을 이간하고, 이런 얄팍한 정치적 의도에 대해
      ‘코로나 19’보다도 더 참담하고 서글픈 현실 !!
      hani.co.kr/arti/PRINT/930996.html

      ‘코로나19’ 대응에 조폭당 얼-라는 事事件件 딴죽 !!
      news.zum.com/articles/59013536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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