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미디어go
<한국>, 공수처장 후보 ‘13억 전세’ 단독.. 네티즌 ‘반응’송요훈 기자 “대체 어쩌란 말이냐…대한민국 망치는 제1의 주범은 언론”
  • 5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12.30  12:50:07
수정 2020.12.30  13:06:05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이미지 출처=한국일보 온라인판 기사 캡처>

<“집 없어 청렴”하다던 공수처장 후보, 대치동 13억 전세 산다>는 제목의 한국일보 단독 기사에 네티즌들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은 30일 자 해당 기사에서 “초대 공수처장 최종 후보 2명 중 한 명인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이 보증금 12억 원이 넘는 서울 대치동 전셋집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하면서 전세 보증금 출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서울 서초구에 아파트 한 채 보유했던 김 연구관은 몇 년 전 헌재 지원을 받아 유학을 가기 전에 아파트를 처분했고, 귀국해서 아파트 매매 대금 중 일부로 대치동에 전세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 과정을 잘 아는 인사는 “자녀 교육을 위해 대치동으로 이사 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연구관의 전 재산은 아파트 보증금을 포함해 20억 원 가량이다. 공수처장 추천위원회는 김 연구관이 판사를 그만 둔 후 1998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이상 김앤장에서 전관 변호사로 일한 점에 비춰 ‘비정상적인 재산증식’은 아니라고 봤다.

그럼에도 한국일보는 추천위가 김 연구관 추천 사유로 ‘부동산을 소유하지 않아 청렴하다’는 점을 꼽았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청렴 기준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같은 보도에 일부 네티즌들은 “청렴과 가난은 다르다. 직업이 전문직인데 어찌 가난할 수 있냐(0**)”, “전세를 살아도 물고 늘어지는 세상. 이럴 거면 국회의원 포함 전수조사하자(피**)”, “국짐당 어떤 이는 26억짜리 전세 산다고 집 없는 서민이라던데? 기자님 이 사실은 몰랐쥬?(Chan**)”, “왜 사람 골라가며 기사 쓰냐. 니들은 이혜훈 전세 때는 한번 비웃기나 했냐?(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요훈 MBC기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언론의 이 같은 보도 행태를 강하게 질타했다.

대체 어쩌란 말인가. 자기 집은 전세 주고 강남에서 전세 사는 국힘당 의원 윤희숙의 ‘저는 임차인입니다’ 연설은 전율을 느끼게 하는 역대급 연설이라고 칭송을 하고, 상가 3채를 소유하고 26억 전세를 사는 국힘당 소속 전 의원 이혜훈은 무주택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었다고 상찬을 하면서 공수처장 후보에게는 집 없어 청렴하다더니 강남에 살면서 아파트 전세가 12억이라고 타박을 한다.

송 기자는 “컴퓨터를 켜면 포털에 뜨는 뉴스 보기가 겁이 난다”고 적고는 “오늘은 또 무엇으로 꼬투리를 잡아 어떤 해괴한 논리와 요설로 국민을 홀리는 선동을 할까”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30년 넘게 기자로 밥을 먹고 산 언론종사자로 단언컨대, 대한민국을 망치는 제1의 주범은 언론”이라고 꼬집었다. 

   
▲ <그래픽 제공=뉴시스>

한편,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변호사협회 추천을 받은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초대 공수처장 후보로 지명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김 후보자가 공수처의 중립성을 지키며 권력형 비리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 인권친화적 반부패 수사기구로 공수처가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5
전체보기
  • 평화통일 2021-01-01 19:16:51

    김앤장 변호사가 공수처장을 맡는다. 문재인 정권의 무능이 하늘을 찌르는 구나. 소가 웃을 일이다! 완전히 아마추어 정권!신고 | 삭제

    • 송악선 의적 임꺽정 2020-12-30 23:47:33

      부동산으로 떼돈 번 ‘국힘黨 주호영’.... 부동산 투기꾼!!
      xxl1223.tistory.com/737

      '부동산 투기꾼'은 떼돈을 버는데......
      news.zum.com/articles/64809302신고 | 삭제

      • 황진우 2020-12-30 21:59:08

        김앤장에 있었다면 뻔 한거아냐?신고 | 삭제

        • 오라몽 2020-12-30 21:36:52

          진짜....뭐라 할말이 없을 정도임....도대체 언간해야 토론을 하든 언젱을 하든 할건데...이건 뭐 말이 말같지도 안은 짓거리들을 하니 정말 뭐라 할말이 없다...
          이렇게 수구언론들이 한몸 한뜻으로 똘똘 뭉치는게 아무리 같은 기득권이라도 쉽지는 안을거 같은데...도대체 그 구심점이 어디일까...??? 이렇게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데 아무 구심점도 없이 가능한가...?????....상속세 많이 낸다는 그 회사가 심히 의심스럽다...쩝~신고 | 삭제

          • ㅁㅊ 2020-12-30 14:13:57

            정말 대한미민에는 쓰레기만 존재하고 언론은 없구나.신고 | 삭제

            “신도시의 타짜들, 불로소득 억제하는 게 중요해”

            “신도시의 타짜들, 불로소득 억제하는 게 중요해”

            흔히 알려진 땅 투기 의혹 조사 대상은 신도시 부지...
            “코로나시대 ‘K-청년’은 20~30년 전 나 자신일 수도…”

            “코로나시대 ‘K-청년’은 20~30년 전 나 자신일 수도…”

            “나 스무 살 적에 하루를 견디고 불안한 잠자리에 ...
            김민하 평론가 “LH는 트리거, 개혁내용에 심판 바람”

            김민하 평론가 “LH는 트리거, 개혁내용에 심판 바람”

            4·7재보선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국민의힘이 가져...
            “지방소멸 문제 심각…지도에 서울만 남는 상황 된다”

            “지방소멸 문제 심각…지도에 서울만 남는 상황 된다”

            지난 2020년 수도권 인구가 국내 총인구의 절반을...
            가장 많이 본 기사
            1
            ‘정경심 재판’ 새로운 증거들…“각각의 의미, 너무 무서워”
            2
            “조민 ‘봉사활동비’ 결재 서류 발견? 일부 착오…특성화교재 연구비”
            3
            노영희 “김어준 논란? TV조선·MBN 출연료 물어보라”
            4
            신동근 “美 오염수 방류 지지, 유감”…이영채 “日 경제적 보답할 듯”
            5
            강남 전원마을 前장관의 ‘역대급 갑질’ 논란…네티즌 ‘부글부글’
            6
            방정오 검찰 송치…“<조선> 행사 갔던 이들 비리엔 침묵”
            7
            오세훈, 하루만에 말바꿔 “노래방보다 학교에”…학생들 매일 코에?
            8
            법 고치라는 미국…정세현 “내정간섭, 국회 운영 원칙 모르나”
            9
            <고발뉴스TV> 단독 연속 생방송.. 도올의 역작 ‘동경대전’을 만나다
            10
            경기도, ‘열여덟 어른’ 자립 돕는다…공공주택 입주 지원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마포구 서교동 451-55 2층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