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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외교관 “한국방역, OECD 평균치로 보면 2만5천명 구해”SNS “‘뭘 해도 ㅈㄹ’ 11가지 방역 보도 유형”, “언론 이제 소음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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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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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15  10:18:39
수정 2020.12.15  13: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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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를 넘어서면서 거리두기 3단계 여부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 외교관 그레엄 넬슨이 한국 방역의 팩트를 짚은 글이 주목받고 있다. 

그레엄은 14일 SNS에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더라도 희망을 잃지 말자”고 운을 뗐다. 

이어 그레엄은 “한국은 OECD 국가 중 인구 밀도가 가장 높으나 현재까지 1인당 확진과 사망수는 두 번째로 낮다”며 ‘OECD 국가 누적 코로나 통계’ 자료를 제시했다. 

도표에 따르면 한국은 뉴질랜드 다음으로 100만명당 확진자수, 100만명당 사망자수가 적었다. 

   
▲ <이미지 출처=영국 외교관 그레엄 넬슨 트위터>

그레엄은 “OECD 평균을 적용하면 한국은 130만 확진과 25,560 사망을 경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OECD 평균을 적용해 설명했다. 

그는 “즉, 2만5천명에 달하는 목숨을 구했고 50배나 확진을 피했다”고 한국의 방역을 칭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확한 분석 감사하다”, “자료 감사하다. 힘내자구요”, “위로 받습니다”, “대한민국은 언론이 정말 잘못됐다. 그런데 이렇게 넬슨님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힘을 실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등의 글을 남겼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주한 영국 대사관 외교관이 바라본 방역 선진국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라며 해당 글을 소개했다.

이어 정 의원은 “나라밖 외국인은 한국이 잘했고 부러워하는데 나라 안 언론과 야당은 깎아내리는데 입술이 부르틀 정도”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K-방역을 깎아 내리고 험담하는 자, 한일전 축구경기에서 일본을 응원하는 무리와 같은 사람들”이라며 “왜 한국에 사는지 모를 이상한 한국 사람들”이라고 했다. 

한국 언론의 방역 보도를 비꼬는 패러디와 만평도 SNS에 공유되고 있다. 

각 상황마다 언론 보도를 유형별로 정리한 ‘MAD******’의 게시물은 2천여명이 공감하며 공유했다. ‘ㅈㄹ’은 ‘지랄’을 초성으로만 표기한 것이다.

1. 확진자 증가하면 방역실패했다고 ㅈㄹ
2. 방역단계 올리면 자영업자 다 죽는다고 ㅈㄹ
3. 방역단계 낮추면 벌써 낮춘다고 ㅈㄹ
4. 재난지원금 이야기하면 세금 쓴다고 ㅈㄹ
5. 독감백신 맞으라니까 부작용 많다고 ㅈㄹ
6. 독감백신 일부 운송 중 문제 발생하니 국가관리시스템 무너졌다고 ㅈㄹ
7. 화이자 백신 선공급 계약 안했다고 ㅈㄹ
8. 백신 선공급 계약하면 비싸게 했다고 ㅈㄹ
9. 백신 확보하면 수량 적다고 ㅈㄹ
10. 백신 수량 많으면 많다고 ㅈㄹ
11. 태극기부대 전수조사한다고 하면 표현의 자유 억압한다고 ㅈㄹ
   

네티즌 ‘Zo****’은 “대한민국 언론은 이제 백색소음 수준으로”라며 기호일보의 ‘뭘해도’란 제목의 기호만평을 소환했다. 부자가 소를 끌고 가는 상황에 빗대 언론이 뭘해도 ‘아동학대’ ‘동물학대’ 등으로 비판한다고 풍자한 김홍기 화백의 만평이다. 

   
▲ <이미지 출처=기호일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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