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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광의 발로GO 인터뷰
“<2050 생존의 길>…기후 위기, 아직은 기회 있어”[이영광의 발로GO 인터뷰 579] 송형국 KB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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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광 기자  |  kwang38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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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2  16:05:02
수정 2020.11.13  0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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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KBS 1TV에서는 코로나19 특집 <2050 생존의 길>이란 다큐멘터리가 방송되었다. 30년 후인 2050년 어떻게 될지 상상하는 인터뷰로 시작하는 <2050 생존의 길>은 기후 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취재 뒷이야기가 궁금해 <2050 생존의 길>을 취재한 송형국 KBS 기자를 지난 9일 전화로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다음은 송 기자와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 <이미지 출처=KBS 화면 캡처>

“티핑포인트 넘어서면 갑자기 지구환경 돌변, 진짜 심각해져”

- 7일 방송된 코로나19 특집 <2050 생존의 길>을 취재하셨는데 방송 끝났잖아요. 소회가 어때요?

“항상 하고나면 좀 더 잘 만들 거라는 아쉬움이 많이 있죠. 그러나 어떤 아이템이든 전문가 그룹에서 좋은 평가를 내주면 그게 좋은 작품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이번에 자문 주신 교수님이라든지 알고 지낸 교수님 환경단체에서 내용이 풍성했다는 평을 남겨주셔서 못하진 않았다고 생각해 봤습니다.” 

- 아쉬움은 뭔가요?

“대안 부분 관련해서 2부를 계획하고 있거든요. 대안 위주로 2부 방송은 아마 내년 2월쯤에 할 계획이에요. 하지만 이번 방송 보신 시청자분들께서는 대안이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게 조금 아쉽긴 한데 내년에 또 제가 추가로 방송을 할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좀 기다려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 <2050 생존의 길>은 기후 위기에 대한 내용이잖아요. 왜 이걸 취재하게 되셨어요.

“처음에 개인적으로 본격적으로 기후 일기 주제를 생각하게 시작했던 건 2006년에 앨 고어 미국 전 부통령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이라고 작품 본 뒤부터 이 문제가 정말 심각하다는 걸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근데 많은 사람이 자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먼 미래의 얘기라고 생각하기도 해서 언젠간 기회가 되면 한번 이 주제를 다뤄 봐야겠다고 생각은 계속하였었죠. 결정적으로 자극이 된 부분은 청소년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을 때였어요. 작년 9월 말에 처음으로 결석 시위를 하고 올해 두 번째로 결석 시위를 했는데 사실 KBS가 재난주관방송사인데 작년 청소년 결석 시위는 취재를 안 했어요 이번 9월에는 이 친구들이 호소하는 거를 꼭 취재해서 방송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고요. 그래서 이게 전적으로 기성세대 잘못이 미래세대에 전해지는 거잖아요. 더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방송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취재하게 되었습니다.”

   
▲ <이미지 출처=KBS 화면 캡처>

- 그럼 어디부터 취재를 시작했나요?

“일단 전문가분들 많이 만나 뵈었어요. 기상과학자라든지 환경 정책학자 등 프로그램에 나오신 전문가분들 먼저 만나 뵙고 이게 학술적으로 좀 탄탄하게 다져놓고 취재를 시작해야 되는 부분이 많아서 전문가들 말씀을 많이 들었고요. 그래서 기후 위기가 지금 어떤 단계에 와 있는 건지 얼마나 심각한 건지 이런 걸 좀 이론적으로 바탕을 쌓아 놓고 저도 공부를 해야 하고 그러고 나서 현장취재를 해야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전문가 인터뷰 전문가 취재를 우선적으로 했었습니다.”

- 공부하기가 어렵지 않으셨어요?

“저도 이쪽 전문분야가 아니어서 공부하기 좀 많이 어렵고요. 그리고 영어로 된 해외논문도 많이 찾아봐야 했었어요. 그래서 영어도 제가 자유롭게 잘하는 편은 아니어서 구글 번역기로 써가면서 영어 논문 더 많이 찾아봤고요. 그렇게 시작하면서 진행을 했습니다.” 

- 오프닝과 클로징을 2050년의 자신을 상상하는 거로 하셨던데 이유가 있나요?

“많은 경우에 오프닝하고 클로징에 기자의 의도가 함축이 된다고 보면 되시는데 그만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인데요.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생각을 좀 방송에 잘 녹여 내는 것이 저한테는 중요했고요. 그래서 내가 먹고 내가 입고 내가 소비하는 것들 하나하나가 모이고 모여서 수십억 명 인구가 그런 것들이 모여서 결국에는 탄소배출을 하고 지구생태계를 훼손하고 이런 결과가 되는 커다란 인식을 좀 프로그램에 잘 담고 싶었어요. 그래서 연령대별로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게 시민 인터뷰를 받았는데요. 이분들이 모두 30년 뒤에 희망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우리 모두에게 있는 거죠. 그러면 시청자분들도 보시면서 ‘나는 30년 뒤에 몇 살이지’ ‘그때 어떻게 살고 있지’ 이런 상상을 한 번씩 해보시면서 이 프로그램을 보시길 바랐어요. 그 희망이 각자가 있을 텐데 그것이 희망이 이루어지려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될지 고민도 한번 생각해 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오프닝과 클로징 그렇게 담았습니다.” 

- 그럼 기자님은 30년 후 어떨 거 같아요?

“저는 30년 뒤에 77세 되는데요. 글쓰기 하는 걸 좋아해서 기회가 되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글을 쓰고 싶은데 역시나 그런 희망이 이루어지려면 지구가 살아 있어야 되겠죠. 인류가 살 수 있는 환경이 계속 유지가 되겠죠.” 

- 기온 상승이 2도 올라갔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 어마무시한 거 같던데.

“맞습니다. 지구 기온이 올라가면 기온 상승에 비례해서 천천히 지구 환경이 변하는 게 문제라기보다 프로그램에서 티핑포인트를 말씀을 드렸는데 돌이킬 수 없는 지점을 넘어서면 갑자기 지구환경에 돌변할 거라는 게 진짜 심각한 문제인 거거든요. 그래서 연구 결과 그린란드의 사례를 보여드렸지만, 그린란드 같은 경우는 얼음 녹는 게 티핑포인트를 이미 넘어섰고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죠. 서서히 변하면서 대응하면 되는 문제가 아니라 어느 순간 인류가 살기 어려운 상태로 변하는 게 문제이고 그렇게 되면 정말 어떤 곳에서는 식량난이 정말 벌어져서 전쟁 벌어지고 그렇게 될 수가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제 과학자들이 ‘1.5 도에서 막아야 된다. 그래야 인류가 생존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하는 것이에요. 대기상에서 온실가스 지금이 시간에도 지금 기온 상승을 일으키는 중이기 때문에 미래의 문제에 대비하면 된다가 아니고 지금 당장이 걸 막기 위해서 강력하게 전체가 필요한 거 같다는 점을 좀 강조를 해야 되겠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 <이미지 출처=KBS 화면 캡처>

- 지금은 몇 도가 올라가나요?

“산업화 이후에 섭씨 1.1도 올라가 있는 상태거든요. 그래서 1.5도까지 막으려면 0.4도 남은 거죠.” 

- IPCC 예측 보고서에 의하면 1.5도 상승까지 7년밖에 안 남은 거잖아요. 얼마 안 남은 건데 사람들에겐 위기의식이 전혀 없는 거 같아요.

“네 맞습니다. 그게 사람이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 그 불을 끊으라고 급급한 사람의 심리가 인지상정으로 그렇게 되는 거 같은데 사실 언론보도도 그런 측면이 있거든요. 코로나19가 벌어지든 집중 호우 홍수가 벌어지든 눈앞에 방역 문제 그리고 또 피해복구 문제 이런 문제만 신경 쓰기가 쉽죠. 그러나 발등에 불이 떨어졌을 때 당연히 그 불을 끄는 게 중요하지만, 이 불이 자꾸만 계속 떨어지면 이 불이 근본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불이 처음부터 나지 않도록 근본 원인을 찾아서 고치는 것도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기울기를 대할 때는 그 근본 원인을 찾아 들어가는 그런 태도가 더욱더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 근본 원인은 산업화잖아요. 그럼 산업 하지 말아야 하나요?

“대량생산 대량소비 자체가 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기 때문에 인류가 근본적으로 삶의 방식을 다시 생각해 봐야 되는 시기가 온 것이고 대량생산 대량소비가 아니라 적정 생산 적정 소비로 가야 되거든요. 그러려면 지금처럼 자본주의가 돌아가면 이 문제에 대한 답이 안 나오고 우리가 얼마나 먹고사는데 필요한지 얼마가 필요한지 그런 것들을 잘 계산하고 거기에 맞춰서 생산이 이루어지고 소비가 이루어져야 되데 그렇게 되기까지는 정말 지금까지 자본주의가 돌아온 방식이 있어서 이거를 바꾸는 건 정말로 어려운 문제 있거든요. 그래서 2부에 저희가 다룰 문제 주제는 시민이 바뀌어야 정치도 바뀌고 기업도 바뀐다는 게 주제 중의 하나에요. 그 부분을 어떻게 다룰지 기대를 해 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 어떤 사람은 이미 자연이 회복할 시점을 놓쳤다고 하는 데 기자님은 아직 기회가 있다고 보세요?

“제가 생각할 때는 기회는 있다고 생각하고요. 지금 시급하게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정말 위험해진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시급하게 정말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체제 자체를 근본적으로 전화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 환경 오염은 인간이 편해지려고 하니 생기는 게 아닐까요?

“맞습니다. 인류가 지금 20만 년 정도 살아오면서 지금처럼 편리하게 살았던 시대는 사실 20만 년 중 산업화 이후 250년 정도 기간 불과하거든요. 계속 편해지려고만 하고 욕망 갖고 싶고 소비하고 싶고 이런 욕망에만 따라가서 살아가면 지구가 더 이상 인류가 살 수 있는 환경을 받아 줄 수가 없기 때문에 이미 과학적으로 밝혀진 부분이고 그렇기 때문에 마냥 욕망대로만 살아가서 더 이상은 안 된다는 정보가 지금 계속 올리고 있는 거라고 봅니다.”

“지진‧홍수‧산불 등 꼬리에 꼬리 무는 재난…지구온난화 따른 것”

- 코로나19는 기후 위기의 경고음이라는 건가요?

“저뿐만 아니라 과학자분들이 모두 다 그렇게 말씀을 하시는 이유는 코로나19 같은 신종감염병이 창궐하는 원인과 기후 위기를 발생시키는 원인은 공통으로 인간 활동이 그런 것들 일으켰다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보는 거고요. 인간이 자연생태계를 침범하지 않으면 바이러스가 우리한테 종간 이동을 거쳐서 인간에게 넘어 올 가능성은 거의 없어요. 마찬가지로 인간이 자연생태계에 탄소를 지금처럼 배출하지 않으면 지금 왜 이렇게 더워질 수가 없고 온난화가 될 수가 없어요. 결국에는 코로나든 기후 변화든 인간 활동이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거죠.” 

   
▲ <이미지 출처=KBS 화면 캡처>

- 방송 보니 또 다른 전염병이 나올 수도 있다는 거 같던데.

“맞습니다. 전염병이라는 게 이 바이러스가 스스로 변이를 일으켜서 인간에게 넘어오는 거기 때문에 방송에 보시면 바이러스 돌기가 숙주 수용체에 맞아떨어지면 세포로 침투가 가능해지면서 감염이 되는 것이거든요. 그 바이러스가 자기 번식을 위해서 확산을 위해서 자기 몸에 있는 돌기를 변종 시키면서 계속 변화하면서 진화해 가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인간이 야생상태의 거리두기를 하지 않으면 계속 그 바이러스가 변종을 일으키면서 새로운 신종감염이 계속 나오는 거거든요. (그러니) 앞으로 또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올지 모르는 거죠.” 

- 세계 지진과 홍수 산불 등의 재난이 일회성 아닌 기후 위기로 보시는 거죠?

“그렇습니다. 홍수 같은 경우도 바다가 기온이 올라와서 수증기가 많이 올라가면서 비구름대가 만들어지고 그게 집중호우 태풍 이런 것들을 더 크게 만들고 더 자주 만드는 것이고 산불 같은 경우도 건조한 지역이 점점 더 건조해지면서 작은 불씨가 생겨도 이것이 걷잡을 수 없이 둘이 확산되면서 이 불을 끌 수 없게 되면서 지금 몇 개월째 살림이 계속해서 탓도 불이 잡히지 않는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는 거잖아요. 그렇게 되면 살림이 산불 때문에 더 훼손되고 산소를 배출하고 탄소를 흡입하는 숲이 더 없어지고 그러면 더 온난화가 되고 악순환이 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재난이 계속되는 것이고요. 그래서 이례적 현상이 아니라 지구온난화에 따른 재난이라고 말씀 드리는 거죠.” 

- 다른 나라도 취재하셨던데 취재 어떻게 하셨어요?

“코로나19 때문에 저희가 직접 해외로 나가서 취재를 못 했고요. 외주 제작을 맞는 취재 PD와 촬영감독이 KBS하고 네트워크 돼 있어요. 그분들한테 저희가 취재를 의뢰해서 총괄하는데 제가 어느 지역에 가서 어떤 사람 만나서 어떤 내용을 인터뷰하고 어떤 부분을 촬영할지 같은 것들을 제가 해외에 계시는 취재 PD 하고 상의 하는 식으로 취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 유튜브에 올라온 댓글 중에 “담배가 아무리 해롭다 해도 몸에 별 증상 없으면 계속 피잖아요. 내일 당장 피 토하고 죽는다면 담배 안 피우죠. 지금 환경 파괴도 앞으로 미래에 큰일 일어날 거 알지만 당장 별문제 없으니까 그런가 보다 하죠”라는 글이 공감되는 거 같아요.

“당장의 문제는 우리가 걱정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하는데 기후 위기 문제는 먼 미래의 문제라고 생각하기가 쉬워서 이런 문제가 더 커진 거 같고 그 프로그램에서 젠가 무너지는 이유를 보여드렸는데 지구가 자체 회복력이 있어서 버티고 버티지만 그러기 때문에 우리 사람들이 얼마나 이게 심각한 얘긴지 잘 피부를 못 느끼는 부분이 있고요. 그래서 공유지의 비극이라는 비유를 많이 하거든요. 어떤 사람이 소유하지 않고 통제가 되지 않는 공유지에 소를 풀어 놓으면 마음대로 풀 다 뜯어 먹고 물 마시면 그 땅이 황폐활 될 때까지 통제 안 되는 비극이 벌어지는 현상을 많이 비유하거든요.

왜 그러냐면 기후 위기는 전 지구가 연결된 문제이다 보니까 우리가 기후 위기라는 걸 머리로는 알죠. 그러나 실제로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예를 들어 자원개발 안 하고 야생 생태계 훼손 안 하고 우리나라만 잘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미국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모든 나라들이 다 함께 이 문제 동참해서 위기에 대응해야 이 문제가 해결될 문젠데 우리나라만 거기에 동참하면 우리만 경제개발 안 하고 다른 나라들은 경제개발 해서 경제를 성장시키고 이런 불균형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인류가 연대해서 공동대응하지 않으면 이 문제 해결이 정말 어렵고 그래서 공유지의 비극이라는 문제가 해결하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는 거 같아요. 같이 각국의 정부가 연대에서 합의하고 함께 이 문제에 대응해야 되는데 서로 합의 하는 게 좀 어렵기 때문에 그래서 더 기후 위기 해결이 문제가 어려운 거 같습니다.” 

   
▲ <이미지 출처=KBS 화면 캡처>

- 그럼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뭐라고 보세요?

“우리가 할 일은 대량생산 대량소비 이 체제를 전환시키는 건데 일단 그것을 위해서 기업이 많이 바꿔야 되잖아요. 그러면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기업의 물건을 우리가 적극적으로 소비한다든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업의 제품은 선택하지 않는다든지 이렇게 하면 기업들도 소비자의 선택에 따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기업도 바뀔 거거든요. 정치도 마찬가지로 환경과 지속 가능한 생태 문제를 고민하는 후보를 우리가 투표장에 가서 찍어야 정치가 바뀌고 제도가 맡기고 하는 문제기 때문에 우리가 그런 시민의 힘으로 그런 부분들을 바꿔 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다시 말씀드리면 지속 가능한 방향의 정책을 선택하는 것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을 하는 기업을 선택하는 것들이 지금으로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취재하며 느끼신 게 있을 거 같아요.

“제일 크게 느낀 건 아무래도 우리 청소년들이 시위할 때 많이 기성세대로서 책임 느껴야 된다는 느낌을 받은 게 제일 강했고요. 청소년들 만나서 취재하면 저도 어른으로서 책임감도 있고 미안한 마음도 크고 그래서 울컥울컥하고 했었거든요. 기성세대로서 책임을 외면하면 안 되겠다는 느낌이 가장 강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GO발뉴스> 독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다 드릴 말씀이긴 한데 일단 지금 당장 기후 위기를 막아야 되는 게 너무 급한 문제가 이제는 됐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에 먹고 사는 문제 뭐 일자리 문제 이런 것들 지금 우리가 시급하게 생각해왔던 문제들 당연히 중요하지만, 지금이 문제는 미룰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 내 생활 속에서 당장 실천해야 되는 것들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다든지 전기 좀 사용을 덜 한다든지 이런 부분부터 우리 스스로 우리 모두의 문제이고 나 하나 뭐 안 한다고 해서 되는 문제가 아니고 모두가 동참하여야 우리가 살 수 있는 문제기 때문에 저부터도 그렇고 한 사람 한 사람이 생활 속에서 실천을 해야 되지 않을까 해요. 여러분들도 그런 거를 하나 지금 많이 실천해 주고 계시는 분들 굉장히 많으신데 한 분 한 분 함께 하는 마음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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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침뜸 인술가 구당의 삶과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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