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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수 “언론, 檢 ‘특활비 이중플레이’ 비판없이 받아써”법무부-대검 ‘특활비’ 공방?…“檢 물타기 받아쓰는 언론…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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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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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09  09:59:23
수정 2020.11.09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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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의 특수활동비 문제가 불거지자 일부 언론에서 ‘법무부의 특활비가 더 문제’라는 식의 기사를 내놓자, 하승수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가 “국민 앞에 아무런 정보도 공개하지 않고 은폐하고 있는 집단의 말을 받아쓰는 게 무슨 기사냐”고 비판했다.

하 대표는 9일 페이스북에서 언론을 향해 ‘집행내역을 직접 확인이라도 하고 기사를 쓰라’며 이 같이 지적했다.

   
▲ <이미지 출처=TV조선 방송 영상 캡처>

전날 TV조선은 “[따져보니] 법무부·검찰 특활비, 어디에 쓰고 누가 얼마나 받나”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검찰 특활비 사용처와 관련해 “수사에 필요한 교통비나 식비, 압수수색 때 드는 비용이 거론 된다”고 보도했다.

앵커가 “밥값은 다른 업무 경비로 쓸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하자, 취재 기자는 “특정업무경비라는 게 있다”며 “이건 매달 사용할 수 있는 액수가 정해져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검찰 관계자는 ‘최근 있었던 모 사건 압수수색에 100여명이 투입됐는데, 교통비와 식대로 하루 100만원도 부족했다’고 했”고, “또 다른 인사는 ‘마약 관련 사건에서 정보원을 움직이려면 식비는 물론이고 다른 부대비용도 필요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관련해 하승수 대표는 “지금 검찰은 시민이 낸 정보공개소송에서는 ‘특수활동비 집행과 관련된 자료가 전혀 없다’면서 정보부존재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이렇게 문제가 되자 ‘집행관련 자료를 관리하고 있다’고 언론에 흘린다”며 “아주 기만적이고 국민을 우롱하는 행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검찰의) 이런 이중플레이를 강력하게 비판해야 한다”고 꼬집고는, 이어 “검찰이든 법무부든 특수활동비를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를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대표는 또 “검찰 측은 특수활동비를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가 수사기밀이라고 얘기하는데, 밥값으로 얼마 썼는지, 어느 직책/부서가 얼마나 썼는지가 무슨 수사기밀이냐”며 “그런데 언론이 이런 말도 안 되는 밀실 행태를 비판하는 보도는 하지 않고, 검찰이 물타기 하는 내용을 받아쓰고 있으니 한심한 노릇”이라고 질타했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야 의원들이 이날 오후 대검찰청을 방문해 법무부와 대검의 특활비 집행내역에 대한 현장검증을 벌인다. 다만, 특활비는 영수증을 제출하거나 사용내역을 공개할 의무가 없기 때문에, 현장 검증에서 세부집행내역 확인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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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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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봉 2020-11-09 15:08:06

    지금의 기레기환경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50% 가까이 나오고 집권당 지지율이 30%대를 넘는 걸 보면 찬 신기한 듯?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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