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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北 통신망 듣는데 왜 말 안했나”…서욱 “첩보 리스크..”송요훈 “무슨 ‘영국-프랑스 수색·구조’로 아는 듯..억지논리로 국민 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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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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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08  18:05:29
수정 2020.10.08  18: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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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YTN 화면 캡처>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북한도 통신망을 통해 듣고 있는데 왜 우리에게 인계하라고 안 했는가”라고 추궁했다. 이에 서욱 국방부장관은 “첩보로 북에 액션을 취하기에는 리스크가 있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7일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제상선통신망이라는 게 있다, 쉽게 말하면 일종의 ‘음성 단톡방’”이라고 했다. 

하 의원은 “그 주변에 있는 배들은 들리는 것이다, 북한 배도 들린다”라며 “북한이 우리가 호출하면 대응은 안하지만 ‘귀팅’(듣고 있다는 것)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 의원은 “월요일 점심 때쯤 실종신고가 났고 배에 없으면 북한까지 갈 가능성이 있으니 북한에게 ‘우리 실종자가 있다, 혹시라도 발견되면 협조하라’고 당연히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추궁했다. 

서 장관은 “월요일은 북으로 갈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를 받고 그때는 통신을 확인하지 않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해경이 국제상선통신망을 쓴 건 아니고”라고 설명했다. 

서 장관은 “나중에 저희가 첩보를 통해 (해수부 공무원이) 그쪽(북한)에 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하 의원은 “그때라도, 직접적으로 얘기 안해도 좋다, 북한도 통신망을 통해 듣고는 있으니까 ‘우리가 실종자가 있다, 혹시라도 북한이 발견하면 협조하라, 우리한테 인계하라’고 했어야 되는 거 아닌가”라고 다그쳤다. 

이에 서 장관은 “15시 30분이라고 말씀하셨지만 훨씬 뒤에 알게 됐다”며 “그때는 북한 선박이 떠내려 오거나 표류자가 있으면 구조하듯이 그런 모습으로 구조가 될 것으로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북한이 2019년 6월 11일 자기 배가 표류하니까 남쪽에 대고 국제상선망을 통해서 인계를 해라 요청했다”고 이전 사례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하 의원은 “자기 백성들 파리 목숨 취급하는 나라도 통신망을 통해 남쪽에 연락을 하는데 (우리는) 북한이 듣고 있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혹시나 발견되면 우리한테 인계하라는 말을 왜 안했냐”라고 재차 추궁했다. 

하 의원은 “청와대가 하지 말라고 시켰는가”라고 다그쳤고 서 장관은 “그런 것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서 장관은 “저희들이 첩보를 갖고 북에 액션을 취하기에는 리스크가 있고, 그런 부분도 있고”라고 첩보를 언급하며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그러나 하 의원은 “이것은 법적 책임을 져야 되는 직무유기”라며 “국방부는 응분의 책임을 져야 되고 국회는 그 책임을 반드시 지우겠다”고 말했다. 

   
▲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해양수산부 산하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해양수산서기(8급) A씨의 형 이래진 씨가 지난 6일 국민의힘 하태경, 태영호 의원과 함께 서울 종로구 북한인권사무소에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요청서를 전달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이에 대해 송요훈 MBC 기자는 8일 SNS에서 “프랑스가 영국에 수색과 구조 요청을 하는 그런 상황이 아니다”며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분단 상황의 서해 경계선 일대는 일촉즉발의 교전이 벌어질 수도 있는 긴장의 해역”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북한에 수색과 구조 요청을 할 수 있으려면 종전선언이 있고 평화협정이 맺어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송 기자는 “하태경 의원의 주장은 서해 경계선 일대의 바다가 평화수역이 되어야 가능한 일인데, 국힘당은 평화를 반대하고 있지 않은가”라고 모순점을 지적했다. 

송 기자는 “억지논리로 국민을 선동하지 말라”며 “선동이 정치인가요? 선동과 분열, 갈등과 대립, 그게 국힘당의 정치인가요?”라고 비판했다. 

북한 국경경비대 초소장 출신 탈북민 홍강철씨는 “하태경 의원이 할 말은 아니다”며 “의원님이 편들고 있는 박상학이 대북전단 때문에 남북연락사무소가 날아가고 통신선이 모두 차단 됐지 않은가”라고 지난 6월 ‘남북 연락사무소 폭파 사건’을 지적했다. 

홍강철씨는 “국방장관이 NLL에서 스피커를 들고 외쳐도 저쪽(북쪽) 애들은 못 듣는다”며 “좀 머리를 굴리면서 질문도 하라”고 말했다. 

   
▲ 4·27 판문점 선언을 통해 만들어진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지난 6월 16일 폭파됐다.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대 군 관측 장비에 개성공단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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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7
전체보기
  • 감청도중에 2020-10-12 11:00:09

    끼어들어 "감도 아주양호"

    찌직거림 전혀없이 아주 잘들리고 있다 "오바"
    "계속 수고" 정도는 해줬어야지
    그걸 그냥 듣고만 있었다니
    백퍼 니들이 잘못했다신고 | 삭제

    • 감청도중에 2020-10-11 21:57:39

      질문하라는얘기인가 군미필자아니라도알수있는
      상식을 지금 하태경은 뭔말하는건지신고 | 삭제

      • 타임즈 2020-10-10 12:46:55

        2014년 외교부-국정원-검찰 등 커넥션으로 이어지는 서울시 공무원 조작 간첩사건
        피해자에게 당시 새누리당 (지금 국민의힘당인지 암인지는 몰르겟지만)
        은 어떻게 했나?신고 | 삭제

        • 대동강물 팔아먹은 봉이 김선달 2020-10-09 10:54:09

          北과 內通한 남로당 간첩 박정희 무기징역
          bwithu.tistory.com/99

          박정희 정권, 北에 두차례나 ‘사전 통보’
          - 박정희 정권, 겉으로는 국가안보 강화... 실제로는 북한과
          內通하면서 장기집권을 위한 유신체제를 구축 !!
          hani.co.kr/arti/PRINT/556340.html

          北과 내통한 前 박정희 대통령 !!
          - 한상범 교수 “박정희는 간첩 中에 간첩”
          hani.co.kr/arti/PRINT/12119.html

          北에 좋은 정보를 알려주는 종북동무... “나 박정희요”
          t.co/al98Fem1신고 | 삭제

          • ★ 서울마포 성유 형님 2020-10-09 10:31:36

            北 전-격 폭로 “돈봉투 건네며 南北정상회담 구걸한 이명박”
            - 北, “극비접촉서 세차례 정상회담 애걸하며 돈봉투로 매수 시도까지” ↙
            “(이명박 정권)南측은 정상회담 개최를 빨리 추진시키자며 돈 봉투까지
            거리낌없이 내놓고 그 누구를 유혹하려고 꾀하다가 망신을 당하였다”   
            iandyou.egloos.com/3075351

            【사진】 北, “박근혜, 김정일 만나 親北발언..전부 공개할수도”
            vop.co.kr/A00000510698.html

            北韓, 밤송이로 '좆'을 까듯 확- 까라 !!
            vop.co.kr/A0000064994신고 | 삭제

            • 남원골 암행어사 변-삿또 2020-10-09 10:27:15

              1997년 대선직전 ‘총풍 事件’... 매-우 충격적 !!
              - 대선후보 金大中-이회창 격돌...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지지율 높이기 위해
              ‘청와대-한나라당’ 측은 北韓 관계자를 만나 “휴전선에서 무력시위, 총 쏴달라”고 부탁.....
              南측에서 北측에 제시한 보상금 액수 1억달러 !!
              bit.ly/2KXSIva

              北韓과 은밀히 內通... 매-우 충격적 !!
              “선거직전 남쪽에 총 좀 쏴줘요”
              news.zum.com/articles/48094571신고 | 삭제

              • 헐 진짜 할말없다 2020-10-08 19:43:10

                그짝동네 정말 역대급으로 큰인물났다

                도대체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고 말이다

                아무리 군대안간 미필이라

                군사보안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라고해도 그렇지

                그래도 명색이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저정도의 지능수준밖에 안된다는 사실이 놀랍고

                정말 진짜로가심이 답답하다

                최고도의 보안을 요하는 1급비밀을
                언론에 자랑스럽게 공개적으로 말하고
                지잘났다고 우쭐대는 넘도 기어 나오더니만

                하다하다 이제는 감청중 대화에 끼어들어 서로 대화해야지
                왜 저쪽동네 교신하는 내용을 그냥 듣고만 있었냐고 따지고드네
                그래 니가 젤잘났고 니가 이겼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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