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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자산’ 공개하는 주호영…윤건영 “야당 행태 비겁”<조선>, 피살 공무원 아들 편지 공개.. 윤건영 “우리국민 희생 정치적으로 이용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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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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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06  10:29:45
수정 2020.10.06  10: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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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정감사 사전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공무원 피격사건’ 관련, 연일 첩보 자산을 공개하고 있는 데 대해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야당의 행태가 비겁하다”고 비판했다.

관련기사 ☞ 주호영 또 첩보자산 공개…평화재향군인회 “불법 군기밀 유출”

국회 정보위원 이자 외통위원인 윤 의원은 6일 KBS1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주 원내대표가 공개하고 있는 정보의 출처에 대해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가안보를 생각한다면 그런 정보를 어디서 취득했는지, 신빙성이 있는 주장인지에 대해서는 확인해서는 안 된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그는 “그 정보가 신빙성이 있다고 해버리면 이미 공개되어버렸기 때문에 그동안 군이 어렵게 쌓아왔던 첩보 자산이 무너지는 것”이라며, 또 “반대로 주호영 대표(가 공개한 정보가) 신빙성이 없다고 단정하면 야당이 가만있겠나. 내용을 공개하자는 둥 온갖 정치공세를 펼칠 것”이라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그 과정에서 첩보 자산이 훼손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따라서 주호영 대표가 주장하는 정보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측면에서 보면 지금 야당의 행태는 비겁하다”면서 “앞서 제가 설명해드린 것처럼, 정부 당국에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 야당은 그런 점을 잘 알고 있으면서 그것을 이용해서 정치적 공세를 취하고 있다”며 주 원내대표의 행태를 비판했다.

   
▲ <이미지 출처=조선일보 온라인판 기사 캡처>

그런가 하면 <조선일보>는 피살된 공무원 이모씨의 아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를 이날 단독 공개했다.

이씨의 아들은 해당 편지에서 우리 정부의 ‘월북’ 주장을 반박하며 문 대통령에게 “지금 저희가 겪는 이 고통의 주인공이 대통령님의 자녀 혹은 손자라고 해도 지금처럼 하실 수 있겠느냐”고 했다.

또 “국가는 그 시간에 아빠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왜 아빠를 구하지 못하셨는지 묻고 싶다”고 썼다.

윤건영 의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저도 어제 해당 공무원 자제분의 편지를 받았다”고 전하며, 가슴 아파했다.

윤 의원은 그러면서 “우선 야당에 부탁을 드리고 싶다”며 “우리 국민의 희생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자”고 당부했다.

그는 “야당은 (사건의) 실체에 대해서는 좀 알고 있는 듯하면서도 정치적 계산을 앞세워서 선별적 정보만 공개하고 있다”며 “그렇다보니 정확한 실체에 접근해나가는 게 어렵다”고 토로했다.

윤 의원은 “우리군의 첩보자산과 보고를 기본적으로 신뢰한다”고 밝히고는 “군에서 모든 경우의 수를 판단해서 그리고 미국과 한국이 가지고 있는 첩보 자산을 총동원해서 판단한 내용이다. 그러면 그 부분에 대한 최소한의 인정은 필요하다. 이걸 정치적 쟁점으로 삼아서 국론을 분열시키고 갈등을 야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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