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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광의 발로GO 인터뷰
“론스타 청문회 필요…국민이 공분해 주셔야”[이영광의 발로GO 인터뷰 547] 송명희 KB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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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광 기자  |  kwang38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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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07  16:57:57
수정 2020.09.07  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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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7일 KBS <시사기획 창>은 올 초부터 취재해온 론스타 사태를 한편의 다큐로 제작한 ‘론스타 17년 원죄와 면죄부’편이 방송되었다. 영화 <블랙머니>에서 양민철 검사 역이었던 배우 조진웅 씨가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가 된 ‘론스타 17년 원죄와 면죄부’편은 론스타 사태가 지금 우리에게 왜 중요한지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다.

다큐멘터리 제작 뒷이야기가 궁금해 지난 2일 ‘론스타 17년 원죄와 면죄부’편을 취재하고 제작한 송명희 KBS 기자를 전화로 만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으로 인터뷰는 전화로 진행됐다. 다음은 송 기자와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 송명희 KBS 기자 <사진=이영광 기자>

“20여분 방송됐지만 ‘독수리 5형제’ 전문가들의 4시간여 대담”

- 지난 8월 29일 방송된 <시사기획 창> ‘론스타 17년 원죄와 면죄부’편을 취재하셨어요. 끝낸 소회가 어때요?

“지난 뉴스 때 내용이 어렵다는 말씀을 많이 들어서 <시사기획 창> 제작하면서는 많은 시청자가 론스타와 론스타 ISD에 대해 알고 또 문제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향을 가지고 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뉴스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더 내밀하고 핵심적인 문제점, 왜 그런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더 많이 보여 주고자 했는데 저희 내부적으로 둘 다 어느 정도 했다는 평가를 스스로 하고 있어서 홀가분하기도 하고 좀 뿌듯합니다.”

- 어제(1일) 시민단체에서 KBS에 가지고 있는 자료 공개하라는 요구도 있던 데 공개하실 생각 있으세요?

“시민사회단체에서 공개를 요청하셨고, 저희도 사실은 좀 고민하고 있던 부분이기도 하고요. 저희는 기본적으로 공개를 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한 상태입니다. 지금 론스타 ISD는 정부가 너무나 지나친 비밀주의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금 결과를 낙관할 수 없다거나 패소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계십니다. 그러면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냐면 일부 전문가들은 그렇지 않다고 보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그래서 론스타 ISD는 물론이고 론스타 사태의 진실 규명 자체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저희가 자료를 독점하고 있는 것보다는 여러 전문가와 시민사회와 같이 집단지성을 통해서 합리적인 해결방안과 진실규명에 접근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정보독점보다는 정보를 공유하는 편을 선택했고, 공개할 예정입니다.” 

- 뉴스 리포트와 다큐멘터리는 제작하는 게 다를 것 같아요.

“뉴스는 짧은 시간에 새로운 팩트를 많이 전달하려고 했고, 저희가 지금 다큐를 만든 건 우리가 더 많은 증거와 근거를 가지고 새로운 주장을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통해 전달하는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뉴스보다는 더 부담스럽고 제작 기간도 많이 들고 우리가 말하는 소위 품도 많이 들죠. 그렇지만 한편으론 그렇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공감을 일으키는 소구력은 더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뉴스도 좋고 프로그램도 좋은데 저는 그런 면에서 서로 좀 다르게 좋았던 거 같아요.” 

- 시청자들의 반응은 어땠어요?

“뉴스보다 훨씬 쉬웠다거나 혹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는 평이 많았어요. 스토리도 그렇고 제작 방법, 화면 그림 편집 이런 것들이 조금 더 기존 다큐 하고는 달리 토크 형식을 많이 썼잖아요. 이런 형식이 복잡하고 어려운 사실을 전달하는데 훨씬 더 유용했던 것 같습니다.” 

   
▲ <이미지 출처=KBS '시사기획 창' 화면 캡처>

- 토크 형식은 어떻게 생각하셨어요?

“취재하면서 전문가 한 사람이나 두 사람 정도의 일방적 얘기만 들을 수 없으니까 사실 프로그램에 모두 등장하진 않았지만, 최대한 여러 사람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자 했습니다. 론스타가 외환은행 인수 시점부터 이 분야를 지속적이고 전문적으로 다뤄온 분들이 계십니다. 자문단으로 등장하신 다섯 분이 말하자면 독수리 오형제 이렇게도 불리는데 론스타 사태와 관련해서는 전문가들이십니다. 그래서 그분들을 함께 모셔 놓고 상황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진행하다 보니 너무나 자연스럽고 또 귀에 쏙쏙 들어오게 재미있는 거예요. 서로 의견을 나누는 것도 그렇고 그분들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ISD 문건을 해석하시는 것도 제각각이었는데 그 제각각인 속에서 또 하나의 결론을 도출해내고 이런 모습들이 이거 우리가 다큐 톡으로 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현장에서 진행하면서 들었어요. 그래서 사실은 데스킹을 받고 제작하면서 원고도 많이 새로 뒤집히고 토크를 많이 활용하자는 판단을 해서 결과물이 나온 거죠.” 

- 토크 부분에서 방송에 안 나온 부분도 있을 텐데 소개가 가능하세요?

“제작팀이 토크 부분만 촬영을 4시간 동안 했거든요. 방송에 실제로 나간 건 전체 20분 정도 밖에 안 나갔어요. 이분들의 열정이 없었다면 저는 론스타 사태에 대한 끈질긴 추적이 현재까지 진행되지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이분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계신 생각은 초반 인수 때 론스타와 금융당국, 나중에 탈출할 때 론스타와 금융당국과 하나금융 사이에 공모가 있었다는 겁니다. 저희가 입수한 문건을 분석하고 그 속에 있는 여러 정황들로 판단했을 때 분명히 그런 관계들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들을 중요하게 강조해서 말씀을 해주셨고, 그다음에 ISD를 통해서 론스타를 얘기하고 있는 지금이 론스타 사태를 풀 수 있는 정말 마지막 기회이니 지금 정말 잘해야 된다는 말씀을 반복해서 해주셨습니다.” 

- 혹시 네 시간 유튜브에 공개할 생각 없나요?

“그것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조금 다른 주제 때문에 여력이 없어서 그런데 일단 가지고 있다가 그것도 공개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만약에 청문회를 하게 되면 그때도 같이 또 추가로 유튜브로 조금 더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 내레이션을 배우 조진웅 씨가 하셨잖아요. 뒷이야기가 있을까요?

“시청자들이 많이 이해했으면 좋겠고 널리 전파해 됐으면 좋겠다는 거였습니다. 어떤 걸 하면 조금 더 쉽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를 생각하다가 누군가가 길잡이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처음 떠오른 사람이 배우 조진웅 씨였습니다. 론스타를 다룬 영화 <블랙머니>에서 양민혁 검사 역할로 나왔고, 양민혁 검사는 영화 속에서 의혹을 다 풀지 못했지만 그런 정의로운 검사가 현실 어디에선가도 분명히 있었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영화 속에는 있는 양민혁 검사를 소환해서 이 사람을 통해서 얘기했으면 좋겠다, 조진웅 씨는 굉장히 발성이 좋으셔서 전달력도 실제로 훌륭하시거든요. 그래서 제안을 드렸는데 아주 흔쾌히 받아 주셨고 그래서 하게 된 거죠.” 

- 도입 부분에 영화 <블랙머니>가 나오던데.

“일단은 배우 조진웅 씨가 우리 내레이터라는 게 하나가 있었고, 그다음에 사실은 <블랙머니>는 굉장히 잘 된 영화이고 많이들 보셨거든요. 그래서 일단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장치로 영화 <블랙머니>와 배우 조진웅 내레이터를 가지고 온 겁니다. 그다음에 영화 <블랙머니> 안에 모피아들의 속성이랄까요. 이런 것들을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간명하고 명료한 문장들이 몇 개 대사로 있거든요. 그거를 도입 부분에서 치고 가면 조금 더 쉽게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 생각해도 잘했던 거 같아요.” 

   
▲ <이미지 출처=KBS '시사기획 창' 화면 캡처>

- 중간중간 5조 6천억 쓰는 건 나눠서 보여줬는데 의미는 뭘까요?

“프로그램 구성을 보면 시기별로 내용별로 단락이 나눠집니다. 처음에 2003년도에 들어올 때 원죄 부분이 있고, 2007년도 HSBC와 매각 협상하던 상황이 있고, 그다음이 2012년에 론스타가 한국을 탈출하던 상황이 있는데 첫 번째는 그 단락을 나누는 의미가 있습니다. 또 이 이야기가 형식적으로 단락이 나눠져 있지만 다 보고 나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목적을 위한, 전체적으로 연결된 이야기다 그런 느낌을 주는 장치를 쓰고자 했습니다. 단락과 천 단위 숫자로 나눈 개수와 구분이 맞아 들어갔고, 그다음 론스타 사태의 본질을 이야기하지만 5조 6천억짜리 론스타 ISD를 통해 푸는 부분이 있고 그래서 이게 매칭하기에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나와서 써봤는데 마지막으로 강조 장치로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 론스타 문제에서 들어온 것과 팔고 나간 것 중 언제가 더 중요한 거라고 보세요?

“저는 일단 들어올 때 산업자본을 산업자본이라고 규정하지 않았던 원죄가 있었고 그 원죄를 덮기 위해 계속해서 직무유기를 했고 그게 관치 금융으로 결론이 났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게 잘못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 김진표 의원이 론스타 들어올 당시 재정부 장관이었잖아요. 김 의원은 산업자본인 거 몰랐다는 것 같아요. 이해가 가세요?

“당시에 재경부 장관이었기 때문에 그것을 몰랐을 리가 없고, 보고는 분명히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재팀이 자료를 찾다 보니 2012년에 론스타가 탈출을 시도할 때 당시 김진표 의원이 규탄 집회에서 ‘론스타는 산업자본이다’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입장을 바꾼 거죠. 저희는 당시 장관이 몰랐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2003년과 2012년에 입장을 바꿨다면 입장을 바꾼 이유가 뭔지, 더 중요하게는 그 당시 알았었는지, 보고는 어떻게 받았는지, 산업자본이라는 걸 모른 척하고 아니면 은행법상 이게 예외 승인도 안 된다는 사실을 보고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 장관이 승인한 건지 그 사실관계를 확인하려고 여러 차례 김진표 의원 본인에게 문자를 보내고 의원실 통해서 질의도 하고 했는데 답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 저는 론스타와 우리 금융 당국이 공모한 거 같거든요. 그럼 커넥션은 없었을지가 의문인데 혹시 이에 대한 취재는 안 하셨는지 궁금해요.

“이런 부분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행정적으로 그때 불법승인 해준 거 아니냐 산업자본을 알았는지 몰랐는지의 이런 행정적인 부분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 풀리지 않는 여러 가지 의혹을 핵심적으로 설명해줄 수 있는 부분, 이영광 기자님이 설명하신 공모 내지 커넥션, 우리가 말하는 영화에 나왔던 검은 머리 외국인 이런 게 실제로 실존했는지 저희 취재팀도 매우 궁금합니다. 당연히 그런 의문을 가지고 있고 이 부분은 계속 취재하고 있습니다. 취재가 잘 돼서 다시 한번 인터뷰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모피아들, 론스타와 고비고비 공모…죗값 치르게 하는 게 정의”

- 2007년 말 즈음 금융당국은 론스타를 산업자본으로 규정하려고 하잖아요. 근데 산업자본으로 규정할 경우 2003년 외환은행 인수 과정이 문제 될 수 있지 않나요?

“당연히 문제가 되고요. 만약에 2007년 말쯤에 산업자본으로 규정하려고 했고, 사실은 산업자본임을 입증하는 자료가 다 들어왔기 때문에 그때는 산업자본이 맞습니다. 그래서 법원에서도 그 자료를 토대로 해서 2005년부터 2010년까지는 산업자본이라고 얘기를 한 거거든요. 근데 만약 2003년도에도 산업자본이었으면 지금 전성인 교수님 같은 전문가들이 논문으로 분석해 놓은 거를 보면 산업자본이 맞거든요. 그러면 금융당국에서도 2003년에 들어올 때 산업자본이었으면 승인이 안 나야 되는 건데 승인해준 거잖아요. 산업자본이면 예외승인 즉 ‘부실 금융기관 등’이라는 조항에 포함되더라도 예외승인조차도 안 되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산업자본이면 이건 불법승인을 해준 게 되는 거고 불법 승인이 나갔기 때문에 론스타가 속였건 금융당국이 봐줬든 간에 이거는 승인 자체를 취소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얘기하시는 겁니다. 그렇게 돼야 ISD에서도 그걸 주장할 수 있고 지금 불리한 상황을 뒤집을 수 있다고 보는 키 포인트가 사실은 그 부분이거든요.”

- 그럼 왜 2007년에 금융당국은 산업자본으로 규정하려고 한 거죠?

“그 당시에 HSBC와 론스타가 매매 협상을 진행하고 있었고, 그때 당시에도 론스타를 탈출시켜 주려고 했었던 정황이 확인돼면 론스타는 탈출하고 투자이익을 벌어서 나가는데 금융당국도 가지고 있던 원죄를 풀어야 하는 상황인 거잖아요. 론스타 입장에선 어차피 팔고 나갈 거니까 금융당국에서 팔고 난 다음에 ‘얘들은 사업자본이다.’라고 규정을 해 버리면 크게 문제 될 것도 없고요. 그래서 원죄를 털기 위해서 강도 높게 조사를 했다고 보신 분도 계시고 다르게는 그때 당시에 실무선에서 나중에 문제가 될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 알리바이를 만들어 놓은 거라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 열쇠를 쥐고 있는 사람이 당시 실무를 맡았던 금융위 이해선 과장이거든요. 그 양반이 입을 열어야 합니다. 취재진에게는 입을 닫고 있는데 국회에서 증인으로 불러서 물어보면 얘기를 하지 않을까 합니다.”

- 이해선 과장은 왜 입을 안 여는 걸까요?

“본인이 열심히 하려고 했다는 거면 굳이 입을 안 열 이유가 없을 것 같은데 제 느낌으로는 뭔가 말할 수 없는 관계들이 엮여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끝부분에서 국회가 론스타 청문회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담으셨어요. 청문회가 필요하다는 건데 여야가 다 관계있어서 가능할까요?

“맞습니다. 일단은 여야 합의가 돼야 되는 거잖아요. 근데 지금 여당은 이걸 해야 되겠다는 필요성을 느끼지만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지 않고, 그다음에 야당도 이제 지금 여당하고 관계를 봤을 때 꼭 론스타라서가 아니라 여당이 하는 거에 대한 반대의견을 많이 내놓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상황인 것은 맞는 거 같아요. 그래서 이걸 하려면 여론이 좀 밀어주고 뒷받침해주고 국회에서 청문회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힘들이 좀 작용을 해야 되지 않을까 싶거든요. 제일 중요한 건 사실 여론인 거 같아요. 그래서 정의당과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에서도 많이 말씀들 하셨는데 그런 공론화의 과정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어요.고 그래서 제작진도 입수했던 자료를 공개하려는 거거든요. 자료가 공개돼서 여러 사람이 같이 해석하고 결론을 도출하고 청문회 요구하고 이렇게 되면 여야 관계를 떠나 가능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 <이미지 출처=KBS '시사기획 창' 화면 캡처>

- 취재하며 느낀 점 있을 거 같아요.

“취재하면서 분노했죠. 프로그램을 보신 분들이 굉장히 화가 난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취재하면서 지속적으로 화가 났던 거 같아요. 우리의 경제를 쥐고 움직이는 사람들이 순간에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서 굉장히 큰 영향을 우리에게 줄 수 있고 이 사람들이 끝내 반성 하지 않고 자기 이익만을 좇을 때 국민들에게 어떤 피해가 돌아오는지를 저는 너무나 내밀한 자료를 통해서 적나라하게 봤습니다. 너무 화가 났고, ‘이 사람들 책임져야 할 사람은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 나를 화나게 하고 국민을 화나게 하고 국민에게 피해를 입힌 사람들은 반드시 그 책임을 져야 한다, 죄가 있다면 죗값을 치러야 된다, 그게 정의다’는 생각을 취재 제작 기간 내내 했던 것 같습니다.” 

- 시청자에게 전하려는 메시지는 뭔가요?

“이게 좋은 얘기가 아니라 계속 분노 얘기를 해서 죄송한데 국민들이 같이 공감하고 같이 공분해서 국회에 요구하고 정부에 요구하고 감사원에 요구하고 해서 진실에 대한 열망과 열정을 드러내야 진실이 드러난다고 봅니다. 그래서 모피아들이 론스타하고 고비고비 단계에서 어떤 일을 했고 어떤 일을 저지르고 어떻게 공모한 정황이 있고, 이걸 누가 주도했고 이걸 끊임없이 보여줘서 시청자들이 공분하기를 바랐습니다. 이게 남의 일이 아닌 내 일이고 주머니에서 돈 나가는 일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마지막으로 <GO발뉴스> 독자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GO발뉴스>가 계속해서 관심 가져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론스타 사태는 우리 금융 정의를 바로 세우고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진실규명이 돼야 합니다. 아주 긴 시간에 걸친 내용이고 어려운 내용이기 때문에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 주시는 게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때, 저희 시즌2 뉴스 나갔을 때, 관심 가져 주시고 또 이번에 <시사기획 창> 나가면서 또 관심 가져 주셔서 취재제작팀에는 너무나 큰 힘이 됐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론스타 사태와 ISD 진행 상황에 관심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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