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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취소’ 전광훈의 고백 “정치권과 서로 이용해먹는 것”[하성태의 와이드뷰] 양희삼 목사의 일침 “전광훈 한 사람의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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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태 기자  |  woody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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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07  15:00:13
수정 2020.09.07  15: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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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라고 하는 말은 글쎄요, 종교적인 어떤 신앙을 지키고자 나름대로 희생한다면 순교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겠지만 여기서 전광훈 목사의 절박함이 드러나죠. 맨 처음에는 청와대로 다 쳐들어가자, 탄핵시키고 끌어내리면 되지, 대통령을. 이렇게 했는데 그다음에는 결사대를 조직하자, 구국 결사대. 

그래서 점점 쳐들어 가자에서 결사대, 그러니까 여기서도 일단 우리가 어려우니까 목숨을 걸어야 된다는 뜻이 담겼는데 그다음에는 그냥 내가 순교한다, 이렇게 점점 범위가 좁아지면서 움츠러들기 시작하는 거죠.”

7일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한 변상욱 YTN 앵커(전 CBS 대기자)가 앞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의 ‘순교’ 발언을 분석한 내용이다. 미래통합당의 후신인 국 민의힘과 보수 교계의 선긋기에 대한 전 목사의 절박함이 ‘순교’라는 ‘스토리텔링’으로 진화했다는 분석이었다. 

   
▲ <이미지 출처=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화면 캡처>

전 목사가 드러낸 이 절박함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이날 법원은 전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와 함께 보석보증금 3000만원을 국가로 귀속시킨다고 밝혔고, 전 목사는 구치소 재수감을 앞두고 있다. 변 앵커는 전 목사의 순교 발언이 이러한 보석 취소를 예감한 절박함에서 비롯됐다며 이렇게 덧붙였다.  

“그런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도와줘야 될 사람들, 그러는 미래통합당, 국민의힘으로 바뀌었습니다만 보수야당도 얼른 꼬리 자르고 분명하게 선을 그어버리고 같은 정당 소속으로 총선을 치렀던 김문수 씨라든가 전 국정원장 김승규 씨라든가 조용히 아무 말도 안 하고 있고 거기에다가 원외로 약간 벗어난 듯한 느낌입니다만 황교안, 민경욱, 김진태, 홍준표, 김무성 아무도 나서주는 사람은 없는 거고. 

그러니까 결국은 자기가 무언가를 보여서 대중의 힘을 끌어내야 되니까 순교 코스프레를 했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이런 거예요. 어떤 스토리텔링 서사가 필요합니다. 대중을 끌어들이려면. 그러니까 보나마나 보석은 취소되고 다른 혐의로 구속 수감될 가능성도 커졌으니까 미리 순교라고 서사를 만들어놓고 대중들이 거기에 열광하면서 감동하게 해놔야 왜냐하면 순교는 기독교적 가치로는 최고의 가치거든요.”

이러한 전 목사의 절박함과 달리 국민의힘 측은 “미래통합당과 전 목사는 관계가 없다”며 일치감치 선긋기에 나선 바 있다. 하지만 전 목사와 정치권과의 결탁에 대한 의혹은 그칠 줄 몰랐다. 이에 대한 전 목사의 입장은 어땠을까. 지난 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와 단독 인터뷰한 전 목사는 “실제로는 관계가 없다”면서도 정치권과 사랑제일교회가 일종의 이익공동체임을 부정하지 않았다. 전 목사의 입에서 나온 중요한 발언이었다.   

‘선지자’ 표방한 전광훈의 증언

“나는 정치가도 아니고 사회운동가도 아니고 저는 교회를 이끄는 선지자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를 통해서 또 광화문 집회와 나를 통해서 실제 자기들이 하는 일을 은폐하려고 이렇게 하는데, 그것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어요. 절대로 성공 못 합니다.”

sbs와의 인터뷰에서도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탓을 잊지 않으면서 자신을 “선지자”라 지칭한 전 목사. 그는 정치권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실제로 관계없습니다. 뭐 이용이라는 말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이용을 하려고 그러고”라면서 두 집단이 서로를 이용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우리 교회는 내가 또 한기총 대표회장을 하니까 서로가 이용하려는 겁니다, 솔직히. 우리는 동성애, 이슬람, 차별금지 좀 막아달라 이것을 정치권에 요구하고 정치권은 우리의 표를 이용하려고 하는 것이고.”   

   
▲ <이미지 출처=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화면 캡처>

아울러 전 목사는 집회 당일 부정선거 운동을 이어가며 별도로 집회신고를 했던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 측이 합동 집회를 제안했다며 “민경욱 의원이 부정투표, 거기서 3,000명 허가를 받았다. 그래가지고 그쪽으로 자기들이 와 달라고 (부탁을) 우리한테 그래서 우리는 거기에 참가 했고”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과 만난 민 전 의원은 “이게 말이 되는 얘기냐”고 화를 내며 전 목사와의 관계를 적극 부인했다. 하지만 민 전 의원은 8.15 광복절 집회 한 달 전 사랑제일교회를 찾아 지지를 부탁했고, 8.15 집회 당일 사랑제일교회 측 연단에 서기도 했다. 한편 전 목사는 보수 교계와의 관계에 대해선 전 한기총 회장들이 자신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며 이런 설명을 내놓기도 했다. 

“저 앞에 있는 한기총 증경 대표회장님들, 길자연, 이형규, 지덕, 이광선 이거 전부 각 교단 최고의 어른들 아닙니까? 그분들한테 한번 물어보세요. 그분들이 사랑하는 제1호가 전광훈 목사예요. 왜나면, 우리들이 못하는 일을 전광훈이 잘 하고 있다, 다 이러신다고요 다들.” 

   
▲ <이미지 출처=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화면 캡처>

“이 책임은 전광훈 한 사람만의 것이 아니다”

지난해 황교안 전 대표와의 친분을 자랑하며 황 전 대표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나를 장관시켜주기로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던 전 목사. 그는 이렇게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 지도부가 자신의 월등한 교인 동원 능력을 ‘표밭’으로 이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셈이다. 이를 두고 같은 방송에 출연한 개신교 회복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양희삼 카타콤교회 목사는 명쾌한 분석을 내놨다.   

“만일 전광훈이 저렇게 집회한다고 할 때 황교안이 가서 손을 흔들어주지 않았으면 이렇게까지 컸을까, 이렇게까지 정치세력화 되었을까? 저는 그럴 수 없었다고 보거든요. 이 책임은 전광훈 한 사람만의 것이 아니다. 내부에서는 전광훈을 비호했던 목사들, 교회 세력들, 외부에서는 정치세력들.” 

   
▲ <이미지 출처=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화면 캡처>

전 목사의 보석취소를 두고 당연한 귀결이란 목소리와 함께 보석을 허가해준 이전 법원의 판단이 문제였음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법조계 일각에서도 서면 검토 만으로도 보석 취소 사유가 충분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그렇기에 더더욱 이런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어 보인다. 과연 8.15 광복절 집회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 위기의 책임을 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에게만 묻는 것이 정당한가. 전 목사의 세력을 키워준 미래통합당의 후신인 국민의힘과 보수 교계에 반드시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지워야하지 않겠는가. 또한 이들이야말로 향후 대규모 개천절 집회를 예고 중인 세력을 막기 위해 처절하게 노력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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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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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연 2020-09-10 17:57:41

    참고로 신소걸목사의 부인은 현재 몸이아파 병석에 누워있고 두아들은 미국에 살고있는데 아버지가 별세하자 귀국했다는거~!!!!! 신소걸목사는 평소에도 몸이 아픈편이 아니었는데 고령인지라 8.15광복절집회에 참가한게 그가 공개적으로 한 마지막행사로 다음날에 보훈병원에 가서 코로나양성판정을 받고 곧바로 중태에 빠져 6일날 그렇게갔지~!!!!!신고 | 삭제

    • 박혜연 2020-09-09 09:51:34

      그만큼 전광훈이 우리나라의 먹사역사상 갓오브갓이라는걸 인증해준사례지~!!!!!!신고 | 삭제

      • 박혜연 2020-09-09 09:50:48

        우한폐렴에 걸려 순교해야할사람이 분명히 빤스먹사인데 정작에 빤스먹사는 순교안하고 자신을 띄워준 금란교회 동사목사인 김홍도먹사와 자신을 지지해준 코미디언출신의 신소걸목사가 대신 순교해주셨네? ㅋㅋㅋㅋㅋㅋㅋ신고 | 삭제

        • dembira12@gmail.com 2020-09-08 13:04:17

          김춘수 선생의 꽃이라는 시가 있지
          내가 너의 이름을 불렀을때 너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뭐 이런 내용의 다소 철학적인 의미가 있는 시지

          지금 세상을 혼탁케 하는 종교의 무리들아
          너희들이 부르는 신은 어떤 신인가
          세상에 평화를 가져다 주는 신인가?
          아니면 나만의 이기심을 충족시켜주고
          남을 시기하고 저주하며
          심지어는 저 소둠처럼 세상을 멸망케 하는 신인가

          사람은 종교의 유무와 상관없이 저 마다의 신을 가진다
          그게 자기 자신이던 아니면 어떤 우상신이던
          그러나 하나 분명한 것은
          신은 내가 불러준 그 형상대로 내 마음 속에 찾아든다신고 | 삭제

          • 매의눈 2020-09-08 05:53:43

            전빤수교주를 돕는 먹사들 드러났다, 이건희보다 돈이많은 대머리먹사 세습먹사 이북에서 내려온 서북청년단 후예들이다. 이들이 재벌로 성장한건 무식한 개돼지 신자들 덕이다. 선데이저널도 보도했다. 대머리먹사 미국에만 집이 20채라고 ! 스의스 은행 계좌도 장남이 개설하고 재벌2세3세들 안내자라고 ! 천하에 벼락을 맞아야할놈들 하나님 팔아 재벌된 놈들 머잖아 지옥을 경험할것이다신고 | 삭제

            • 대구 낙타누깔 변강쇠 2020-09-07 23:36:01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과 전광훈 목사가 함께 집회, 무려 11차례 !!
              - “황교안과 전광훈 목사가 ‘박근혜 구출’을 왜 외쳤나 ?”
              - “황교안은 전광훈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외치며 만세삼창을 왜 불렀던가 ?”
              www.breaknews.com/749682

              미래통합당 현역 의원-前 의원-현역 당협委員長 等이 <전광훈 광화문집회>에 참여 들통
              amn.kr/37420

              ‘전광훈’과 한통속 !!
              news.zum.com/articles/62302958

              국민의힘, 양아들 !!
              news.zum.com/articles/6262255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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