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조선의 ‘정경심 서류뭉치’ 단독.. CCTV화면 누가흘렸나조국 “임명장 받던 날 ‘정경심 서류뭉치’ 악의적 보도…정치적 의도 명백”
  • 1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8.24  10:14:34
수정 2020.08.24  10:35:44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지난해 9월 9일,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정경심 교수가 동양대 연구실에서 서류뭉치를 들고 나와 증거인멸을 시도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조 전 장관은 24일 SNS를 통해 당시 보도를 되짚고는 “완전한 허위사실 보도만큼 해악을 끼치는 보도는 ‘부분적 사실’을 알리며 악의적 의견과 추측을 섞는 보도”라고 비판했다.

당시 <조선일보>는 “정경심 교수가 검찰 압수수색을 앞두고 자신의 대학 연구실에서 PC를 반출한 직후 연구실을 거듭 들락이며 서류를 외부에 대량 반출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고 단독보도 했고, 보수언론이 앞장서 이같은 의혹을 기사화했다.

   
▲ <이미지 출처=조선일보 온라인판 기사 캡처>

[단독] PC 빼간 그날 아침… 정경심, 사무실서 서류뭉치 가득 안고 나왔다 <조선일보>
정경심, 압수수색 이틀 전 연구실서 서류 뭉치 가져갔다 <TV조선>
정경심, 모자 눌러쓰고 연구실 들어가…압수수색 전 서류 반출 <채널A>
정경심 동양대 교수, 검찰 압수수색 앞두고 연구실서 PC와 서류 반출 <동아일보>
檢, 정경심 교수 수사착수 후 광범위한 증거인멸 시도 확인 <문화일보>

조 전 장관은 해당 언론 보도들을 언급하며 “그 서류는 지금도 교양학부 사무실에 그대로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정 교수는 연구실에 가서 연구실 정리 정돈을 하고 불필요한 서류를 학과 사무실로 옮겨둔 것”이라며 “학생신상정보가 있는 일부는 다시 연구실로 가져다 놓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벙거지는 햇볕을 가리려고 쓰고 다니는 것이었을 뿐”이고, “이 건이 공소사실에 포함되지도 않았음은 물론”이라고 덧붙였다.

조 전 장관은 “정 교수가 서류를 들고 나왔다는 사실을 누가 언론에 제공하였을지 뻔하다”며 “CCTV를 확보한 측이 흘린 것”이라고 했다.

그는 “언론은 검찰의 ‘사냥’에 적극 협력하면서 ‘증거인멸, 은닉 시도’ 운운하는 보도를 내보냈다. 시청자들이 어떠한 인식을 하게 되었을지는 불문가지였다”며 “그리고 9월9일은 제가 장관 임명장을 받던 날이었다. 보도 일자 선정을 생각하면, 이 악의적 보도의 정치적 의도는 명백하다”고 비판했다.

관련해 ‘조국 백서’ 필자인 박지훈 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동양대 연구실의 서류뭉치는 ‘증거은닉’ 한 것이 아니라 정리해서 학과 사무실에 가져다놓은 것뿐”이라 짚고는 “당시 단지 손에 들린 서류뭉치가 CCTV에 찍혔다는 이유로 학교 밖으로 반출한 것이 틀림없다는 것이 조중동의 일치된 주장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고는 “그럼, 그 CCTV 화면을 조중동에 제공한 것은 누구였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장모와 마누라 수사는 2020-08-24 12:55:03

    인신구속용으로 사용? 정교수 노트북 공소장에 없어..

    "정경심 구속, 노트북이 결정타?"…조국 "검찰이 '인신구속용'으만 사용"


    증거인멸 도왔다는 자산관리인 "노트북 직접 보지 못해"

    정경심 교수 공소사실에도 없어

    변호인 측 "표창장 위조, 직접 해 보니 불가능하다"

    http://www.mediai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06신고 | 삭제

    “부동산 문제, 여전히 전 정부 탓하면 역풍 맞을 수 있어”

    “부동산 문제, 여전히 전 정부 탓하면 역풍 맞을 수 있어”

    지난 7월 말 더불어민주당은 임대인들을 위한다는 명...
    “뭔가 잘못 했을 때 고치는 게 미국의 힘 아닐까”

    “뭔가 잘못 했을 때 고치는 게 미국의 힘 아닐까”

    코로나19 팬데믹과 더불어 미국 대선이 치러지면서 ...
    “‘팩트체크넷’은 시민·기자·전문가 협업의 실험적 모델”

    “‘팩트체크넷’은 시민·기자·전문가 협업의 실험적 모델”

    시민과 기자, 전문가가 허위 거짓 정보를 검증하는 ...
    “임대차 3법 100일, 정책목표는 순수한 것 같은데..”

    “임대차 3법 100일, 정책목표는 순수한 것 같은데..”

    지난 7월 말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임대차 3...
    가장 많이 본 기사
    1
    “검사들 집단행동 하면 그 개혁 올바른 것” 어느 대법관의 예언
    2
    서기호 “尹 자살골, <오마이> 덕분”…‘검찰기자단 해체’ 청원 11만
    3
    ‘尹 비호’ 일부 검사들 집단성명에 양지열 “그 자체로 비정상”
    4
    ‘검찰기자단 해체’ 20만명…퇴근브리핑·<오마이>징계 기름 부어
    5
    검찰기자단 ‘秋 브리핑’에 예의·퇴근 운운…“언론인 대접 받겠나”
    6
    ‘판사 사찰’ 검찰기자단에 불똥…“해체하라” 국민청원
    7
    김윤우 “尹, 허위공문서 작성까지…‘한명숙 강압수사’ 감찰 건”
    8
    범시민사회단체 “尹 퇴진·집단행동 검사 징계” 촉구
    9
    검사 “강기정 관련 증언 잘했다” 칭찬…김봉현 녹음파일 공개
    10
    욕하면서 닮는다? ‘윤석열 직무배제’와 ‘채동욱 찍어내기’는 다르다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마포구 서교동 451-5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