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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진단검사 막은 전광훈 교회…“테러왔다” 궤변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 심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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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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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15  15:13:59
수정 2020.08.15  16: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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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측이 의심증상이 있는 교인에게 진단검사를 미루라고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YTN이 음성파일을 입수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로 가던 70대 교인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진단 검사를 받지 말라고 말렸다.

목사는 진단 검사를 ‘사흘 뒤’에 받으라며 아프면 선별진료소가 아닌 일반병원에 가서 감기약을 먹으라고 권유했다. ‘사흘 뒤’는 사랑제일교회 신도들의 대거 참여가 예상된 광화문 집회 다음날이다.

   
▲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들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8·15 국민대회 집회중 경찰이 세워놓은 바리게이트를 넘어 도로로 나오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관련해 YTN은 “의심증상이 있으면 바로 검사받고 자가격리 하라는 게 정부의 방역수칙인데, 목사는 이를 무시했다”고 지적하며 “교인 건강은 뒷전인 듯한 태도. 목사의 의도는 무엇이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의심 교인의 검체검사를 의도적으로 지연하도록 유도한 사랑제일교회 관계자에 대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고발 및 법적검토 등 강력한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대부분이 종교시설 내에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사랑제일교회발 확진자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134명으로 급증했다. 

관련해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코로나19’ 긴급 브리핑에서 “사랑제일교회의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교회 및 교회 방문자 4053명에 대해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으며, 14일 대상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 이행명령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박 통제관은 “15일부터 17일까지는 2차 대유행을 가늠하는 중대 고비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확산기로에 종교계 및 관련단체의 성숙한 연대의식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는 확진자 발생이 외부 바이러스 테러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

전 목사는 전날 교계 언론인 <크리스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미 전수조사를 마쳤고,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과, 검사를 받은 뒤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사람, 감염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사람도 자가격리 하도록 명령했다”며 “정부보다 더 강력히 (예방조치를) 해서 시범을 보이려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영상을 분석하고 있는 중인데, 우리가 걸릴 수가 없다”며 “우리는 집회 참석할 때마다 전부 1:1로 검진했고, 지금까지도 안 걸렸는데, 이건 분명히 외부 바이러스 테러가 온 것”이라고 강변했다.

한편,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심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되면 16일 0시부터 곧바로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의 운영은 중단되며 스포츠 경기 관중입장도 다시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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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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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의 조상 2020-08-15 19:49:20

    전광훈은 나쁜 놈이자만.
    내버려 두는 당국은 빙신들이다.신고 | 삭제

    • 양평촌놈 2020-08-15 18:24:41

      저도 유트브로 광화문 보수집회을 시청했는데 상당한 인원이 마스크착용도 않했지요. 정말 겁이 나지요. 부산에서 올라온 버스 관광차 사람들 마스크 착용 않하고 이야기 들을 하지요. 신의한수 신혜식 그분이 찰영 하는데 그버스 마스크 착용않한분 많았지요. 당분간 큰대규모 집회을 자제해야 합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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