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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신문, 징용문제 제언.. “고통에 공감하는 자세 보여줬다면”송요훈 MBC기자 “이게 바로 언론의 역할…조중동 보고 배우길”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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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11  15:01:25
수정 2020.08.11  15: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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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한국에 준 고통을 돌아보고 역사 앞에 겸손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도쿄신문>이 논평했다.

11일 <도쿄신문>은 ‘전후 75년 일본과 한국 역사의 그림자를 잊지 않는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어느 나라의 역사에도 빛과 그림자가 교차한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빛나는 것만 골라서 얘기하는 것이 많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도쿄신문>은 특히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법률이나 (한일청구권)협정을 이유로 (판결 이행을) 뿌리치기 전에 당시 고통에 공감하는 자세를 보여줬다면 상황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는 견해를 밝혔다.

사설은 또 “한국도 과잉 반응한다고 생각되는 면이 있다”면서도 “일본이 우선 과거의 역사에서 겸허해질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발을 밟은 사람은 발을 밟힌 사람의 아픔을 모른다고 한다. (일본이) 전후 75년이 지나도 역사를 둘러싸고 또 상대의 발을 밟는 행위를 하고 있지 않은지 멈추어 서서 생각해보고 싶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지 출처=도쿄신문 인터넷판 캡처>

관련해 이날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페이스북에 “일본 도쿄신문 사설의 주장은 한일 관계뿐만 아니라 우리의 현대사에도 꼭 짚어야 할 대목”이라며 “역사의 가해자들은 진실로 반성하고 있는가?”라고 적었다.

그런가하면 송요훈 MBC기자는 SNS를 통해 “(도쿄신문의 사설은) 한일관계 꼬인 매듭을 풀려면 우선 일본이 역사 앞에 겸손해야 한다는 내용인데, (이는) 아베 총리에게 보내는 고언으로 읽힌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런 게 바로 언론의 역할”이라며 “건강하고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여론 형성으로 문제해결을 돕는 게 언론의 역할이다. 국적과 정체성이 의심스러운 조중동과 전경련 기관지 한경은 언론의 역할이 무엇인지 보고 배우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송 기자는 “이간질로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부추기는 건 언론이 할 짓이 아니다. 한일관계 보도만 그런 게 아니다. 부동산 보도가 그렇고, 코로나19 보도가 그렇고, 세금 관련한 보도가 그렇고, 검찰과 관련한 보도가 그렇다”며 “독재시절도 아닌데 언론 신뢰도가 바닥을 기는 건 순전히 언론 탓”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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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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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마포 성유 2020-08-12 06:32:09

    【사진】 나경원은 21세기 親日派다 !!
    softart.tistory.com/4625

    【사진】 '나경원 - 日 아베'... 둘 사이는 something 관계인가 ?
    i.ytimg.com/vi/Y3xb79YNQ4g/hqdefault.jpg

    【사진】 충성 !!
    semo1999.blog.me/220445734914

    【사진】 ‘뼛속까지 親日’ 나경원 사무실에 낙서
    v.daum.net/v/20190820151829641

    아베 대변인 사퇴하라 !!
    news.zum.com/articles/51835139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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