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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尹 취임전 ‘한동훈 등 우병우=대윤라인 버리라’ 고언”“한동훈, 블랙리스트 담당해놓고..피해자로서 만감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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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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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7  09:40:07
수정 2020.07.27  09: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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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검찰총장이 일선 검사들과 간담회를 갖기 위해 지난 2월13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고검·지검을 방문해 소감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부산고검 차장검사가 뒤따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지난해 ‘우병우 라인이 대윤‧소윤 라인’이라며 ‘한동훈 검사장 등 정치검사들을 버리라고 고언했었다’고 27일 밝혔다. 

임 부장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작년 7월 12일, 윤 총장 내정자에게 메일을 보냈다”면서 메일 내용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총장은 지난해 6월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내정했으며 인사청문회를 거쳐 7월 25일 임명됐다. 

임명 전 보낸 메일에서 임 부장검사는 “이번 청문회에서도 말이 나왔고, 내부에서 검사장님에 대해 우려하는 것은 특수통 전성시대가 더욱 확고히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병우 라인이 대윤 라인이고, 대윤 라인이 소윤 라인인 것은 공지의 사실”이라며 “몇몇 검사들이 약간 솎아지긴 했지만, 정치검사들이 여전히 잘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잘 나갈 거라는 걸 검찰 내부에서는 모두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조상철 대검 차장, 김기동 고검장 확정적, 한동훈 검사장 확실, 신자용은 요즘 핫한 남부2차장... 등 여러 말들이 떠돌고 있다”면서 한동훈 검사장을 포함해 실명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임 부장검사는 “이제는 특수통의 보스가 아니라 대한민국 검찰을 이끄는 검찰총장”이라며 “너무도 도드라졌던 정치검사들은 버려야 한다”고 고언했다.

임 부장검사는 “검사장님이 정치검사들의 방패막이로 소모되면, 국민들이 대한민국 검찰에 더 이상 기대를 품을 수 있겠느냐”라며 정치검사들을 솎아낼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임 부장검사의 충고는 실행되지 않았다. 그는 “총장님도 그렇지만, 인사 참사를 거듭하는 법무부와 청와대가 얼마나 야속하던지요”라고 문재인 정부도 비판했다. 

그는 “언젠가 드러날 인사 참사의 결과는 사회 혼란이고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검찰의 추락일 것이라, 슬퍼하는 마음으로 작년 8월 5일 ‘검찰 인사 유감’이란 칼럼을 썼다가, 문재인 정부 지지층으로부터 욕을 많이 먹었다”고 되짚었다. 

언론 보도와 관련 임 부장검사는 “‘내부 고발자’로, ‘조직 부적응자’였다가 홀연 ‘친정부 검사’로 거듭난 갑작스런 신분변화에 당황스럽다”면서 “저를 진영논리로 덧씌워 비판한 기사들에조차 드러나다시피 제 관심은 검찰이라 앞으로도 제 비판 방향과 글감은 주로 ‘검찰’일 것이다, 널리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검사장이 24일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에서 한 발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 검사장은 “지금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은 권력이 반대하는 수사를 하면 어떻게 되는지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 검사장은 “수사심의위가 불기소를 권고해도 법무부 장관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저를 구속하거나 기소하려고 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임 부장검사는 “2013년 박근혜정부 시절부터 속칭 ‘검사 블랙리스트’ 제도가 폐지될 때까지 명단에 올라 지독히 탄압받았고, 블랙리스트 관련 업무를 직무상 담당하였을 한동훈 검사장 등”이라고 상기시켰다. 그는 “지금도 문제제기하고 있는 피해자로서, (한 검사장의 발언에)만감이 교차하고 있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또 “한 검사장의 문제제기가 정당한 지는 별론으로, 한 검사장 역시 검찰 수사의 문제점에 대해 뒤늦게나마 고민하게 된 것은 같은 고민을 하는 입장에서 매우 반갑다”라고 ‘정치검찰’ 주장의 역설을 꼬집었다. 

   
▲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심의위원회에 출석하기 위해 차량을 타고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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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이상해 2020-07-31 00:02:18

    이 기사는 무엇이여? 김어준이 돌은겨?

    http://m.kmib.co.kr/view.asp?arcid=0013826182&fbclid=IwAR3x3zKmH78Pz18XONrBjhDAinHCKXiaiyjtQ8svCMVuBz35IAYT0MZqvBI신고 | 삭제

    • 미디어 오늘 타임라인 2020-07-28 16:47:11

      채널A 기자 '검언유착' 의혹, 타임라인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

      [해설] 채널A 진상조사보고서와 MBC 보도로 맞춰본 이동재·한동훈의 '공모' 퍼즐

      https://news.v.daum.net/v/20200722130004035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198917
      ===
      지대로 사람 알아볼줄 아는 사람이였다면
      진작에 임은정 검사같은 사람을 중용하였을 것이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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