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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이동재, 다 털어놓는 것이 법률적으로도 제일 좋다”“엄청난 스캔들이지만 다 안 밝혀질 것…진실 발견은 법원 아닌 우리가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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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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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5  11:48:32
수정 2020.07.25  16: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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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번외편 ‘천기누설’ 유튜브 영상 캡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 “이동재 기자는 다 털어놓는 것이 법률적으로도 제일 좋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2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번외편 ‘천기누설’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지금이라도 자신이 겪었던 모든 일을 그대로 얘기하는 것이 법률적으로도 제일 좋은 길일 것”이라며 이같이 조언했다. 

유 이사장은 ‘2.13 부산 녹취록’을 공룡 뼛조각 하나를 발견한 것이라고 비유하면서 “진실을 발견하는 노력은 법원에 맡기는 것이 아니고 우리 모두가 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동훈-이동재 녹취록‧녹음파일’에 대해 유 이사장은 “‘부부의 세계’가 아니라 ‘검사의 세계 ’ 이런 드라마가 나와야 할 것 같다”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변호인인 주진우 변호사가 ‘일상적인 환담’이라고 한 것에 대해 유 이사장은 “우리가 평소 도끼를 휘둘러 사람 때리고 했는데 주먹으로 한대 질렀는데 뭐 일상적인 것 아니냐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유 이사장은 “말이 취재이지 취재를 빙자한 여러 행태를 설명하면 검사이고 법을 집행하는 사람이면 ‘안 돼’라고 해야 맞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한동훈 검사장은 ‘그런 건 해도 좋지’, ‘할 만하지’, ‘그러다가 한 건 걸리면 좋지’라고 한다”며 “이것이 범죄일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뜻”이라고 했다. 

유 이사장은 “그러니까 문제가 더 심각하다”면서 “평소에 얼마나 많은 범죄적 행위를 저지르며 살았기에 우리가 ‘으악’하고 놀래는 일들에 대해 범죄일 수 있음을 아예 인지조차 못하고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유 이사장은 “이 사건은 어마어마하게 큰 스캔들, 추문이지만 다 안 밝혀질 것”이라고 회의적으로 봤다. 

유 이사장은 “윤석열 검찰총장도 얽혀 있다고 추측하는데 밝혀지기 어렵고 채널A도 회사차원에서 관련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검찰이 압수수색을 못한다”고 했다. 

그는 “검찰이 채널A의 ‘취재정보 보고’만 포렌식해서 볼 수 있으면 회사 관련 여부, 어느 선까지 관련됐는지 금방 밝힐 수 있지만 치외법권 지역이다”라며 “유력한 언론사들은 치외법권 지역이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유 이사장은 “나는 수사가 어디까지 가서 법적으로 어떤 책임을 지는지에 별 관심이 없다”며 “그 과정에서 우리 사회 일각에 존재하고 있었던 언론권력과 검찰권력의 야만적 행태가 어디까지 드러날 수 있는지가 관심”이라고 했다. 

그 민낯을 드러내는 과정을 “공룡 화석을 하나 발견하면 신체 구조, 피부 상태만 추측하는 게 아니라 그 당시 기온, 식생까지 정보를 다 얻는다”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유 이사장은 “우리가 고생물학자들이 택하는 연구방법을 신중하게 적용하면서 이 사건에서 무엇을 볼 수 있고 우리 사회 생얼과 관련해 이렇게 추측할 수 있는 일들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저처럼 좀 유명하고 대통령과도 잘 아는 사람에게조차 이렇게 할 수 있다면 검사가 나쁜 마음을 먹고 기자가 나쁜 마음을 먹으면 평범한 시민들은 어떻게 될까”라며 “어마어마한 사법피해자들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 이사장은 “누군가가 사실이라고 막 주장하는 얘기들 중 진짜 사실이라고 인정할 만한 것이 뭐가 있는지, 그 사실로 확정할 수 있는 정보들과 주변 다른 정보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맥락을 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 확정된 사실과 그것을 둘러싼 맥락을 살핀 끝에 이것이 뭐다라는 추론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진실을 찾는 과정을 조언했다. 

아울러 “법원이 나중에 어떤 판단을 한다고 해서 그것이 진리를 선포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법원은 검찰이 제시한 증거를 보고 이 피고인들이 죄를 지었나 안 지었나만을 판단하는 것이지 판사들이 진실을 밝히는 사람이 아니다”면서 “진실을 발견하는 노력은 법원에 맡기는 것이 아니고 우리 모두가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심의위원회에 출석하기 위해 차량을 타고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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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팔공산 변강쇠 2020-07-27 06:52:17

    유시민 예언 적중 !!... “박근혜 대통령되면, 사람들 엄청 죽고 감옥 갈거라”
    t.co/TlGoHTcpq4

    박근혜 집권시절... 세월호 304명 참사 당일, 얼굴 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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