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미디어go
“이동재 구속, 언론자유 침해”라는 채널A 기자들.. “얼굴 화끈거려”송요훈 MBC기자 “부끄러움 모르는 기자들… 채널A 문 닫는 게 공공의 이익에 부합”
  • 4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7.20  09:43:02
수정 2020.07.20  09:47:22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한국기자협회 채널A지회가 이동재 전 기자 구속에 유감을 표명하는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송요훈 MBC 기자가 “얼굴이 화끈거린다”고 질타하며 이를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 18일 채널A지회는 성명을 통해 “영장전담판사가 밝힌 ‘실체적 진실 발견 나아가 언론과 검찰의 신뢰회복’은 구속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광범위한 증거인멸’도 적절치 않다”며 “이 기자가 수차례 검찰 조사에 응했음에도 법원이 이 기자의 인신을 구속한 것은 부당하다”고 했다.

특히 “법원은 광범위한 증거인멸을 묻기 전에 제보자인 지모 씨와 지 씨의 제보를 바탕으로 보도한 MBC에 대한 검찰 수사는 균형 있게 이뤄졌는지 살펴봐야 했다”며 “수사의 형평성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채널A지회는 “무엇보다 ‘강요 미수 혐의’로 기자를 구속한 것은 한국 언론의 독립성과 자유를 크게 손상시킨 전대미문의 일”이라며 “우리는 앞으로도 언론 자유 침해에 대해 철저히 따져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 '검·언유착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꼽히는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송요훈 기자는 먼저 “‘언론과 검찰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라도...’라는 건 직접적인 구속 사유가 아니”라며 “채널A 기자 이동재가 ‘특정한 취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검찰 고위직’과 연결하여 피해자를 협박하려 했고, 그러한 행위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고, 그럼에도 관련자들이 광범위하게 증거를 인멸하여 수사를 방해했기 때문에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오죽하면 그런 표현을 넣었을까”라며 “그건 따질 일이 아니라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라고 질타했다.

이들이 ‘수사의 형평성’을 지적한 데 대해 송 기자는 “조국 가족 수사와 비교하여 그렇다면 인정하겠다”며 “수사의 형평성이든, 보도의 형평성이든, 비교를 하려거든 비교할만한 대상과 비교하라.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내게 유리하게 아전인수로 해석하는 건 기자에겐 금기”라고 지적했다.

특히 채널A지회가 ‘한국 언론의 독립성과 자유’ 운운한 데 대해 그는 “기자가 현직 검찰총장의 최측근이라는 고위직 검사를 등에 업고 정치적 의도가 충분히 의심되는 공작성 보도를 시도했다는 것 자체가 언론의 독립성과 자유를 자발적으로 쓰레기통에 처박은 것이고, 언론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전대미문의 개망신”이라고 일갈했다.

‘언론 자유 침해’를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도 송 기자는 “정치적 의도가 의심되는 공작성 보도를 하는 것이 언론의 자유인가. 거짓된 기사로 여론을 호도하는 것이 언론의 자유인가. 국민을 속이고 홀리는 게 언론의 자유인가”라고 반문하고는 “부끄러움을 모르는 기자들이 있는 채널A는 문을 닫는 게 여러모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4
전체보기
  • 나여 2020-08-14 05:27:45

    펜으로 찔러라.떡검을 ..칼보다 무섭다...신고 | 삭제

    • 공부해라 이것들아 2020-07-20 12:17:24

      거기서 왜 언론자유침해가 나와?

      아이고 요 호랑말코같은 물건들아
      아무리 한솥밥 먹는 사람들이라고해도
      편들어줄걸 편들어주고
      감싸줄것을 감싸줘라
      정말 진짜로 소속사 가족들 단체로 참언론인이기를 포기해버리고
      기레기이고 싶었던거냐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잡고 한번 물어봐라
      그 범죄와 언론의 자유와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건지 말이다신고 | 삭제

      • 대한민국헌법 제21조 2020-07-20 11:54:26

        아무리 지잘난맛에 사는 철딱서니없는 어린아이들이라고해도 그렇지
        언론자유침해라니?

        대한민국헌법 제21조

        ①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②언론·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열과 집회·결사에 대한 허가는 인정되지 아니한다

        ③통신·방송의 시설기준과 신문의 기능을 보장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은 법률로 정한다
        ④언론·출판은 타인의 명예나 권리 또는 공중도덕이나 사회윤리를 침해하여서는 아니된다
        언론·출판이 타인의 명예나 권리를 침해한 때에는
        피해자는 이에 대한 피해의 배상을 청구할수있다신고 | 삭제

        • 저런 정신나간것들이 2020-07-20 09:54:45

          기레기라고 기레기들은 범죄를 저질러도 감방가면 안된다는 것이냐?
          채널꼴지는 승인소되고 꼴지기레기들은 다 실업자되고 그동안 해먹던 기레지짓도 못하게 된다. 그리고 니기들은 공범으로 의심되므로 구속수사되어야 마땅하다신고 | 삭제

          “뭔가 잘못 했을 때 고치는 게 미국의 힘 아닐까”

          “뭔가 잘못 했을 때 고치는 게 미국의 힘 아닐까”

          코로나19 팬데믹과 더불어 미국 대선이 치러지면서 ...
          “‘팩트체크넷’은 시민·기자·전문가 협업의 실험적 모델”

          “‘팩트체크넷’은 시민·기자·전문가 협업의 실험적 모델”

          시민과 기자, 전문가가 허위 거짓 정보를 검증하는 ...
          “임대차 3법 100일, 정책목표는 순수한 것 같은데..”

          “임대차 3법 100일, 정책목표는 순수한 것 같은데..”

          지난 7월 말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임대차 3...
          “전태일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훌륭한 밀알”

          “전태일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훌륭한 밀알”

          1970년 11월 13일 서울 평화시장에서 한 청년...
          가장 많이 본 기사
          1
          진중권 향한 조국의 죽비 “최성해 변호 식자와 언론, 한심하다”
          2
          “종부세 아닌 기자들 상상력에 놀라” 김원장 기자의 일침
          3
          “검사들 집단행동 하면 그 개혁 올바른 것” 어느 대법관의 예언
          4
          조국, 진중권은 곁다리, 최성해에 ‘따박따박’ 의혹 제기
          5
          윤석열 ‘법적대응’ 운운에 황희석 “계급장 떼고 싸워라”
          6
          이재명 “野 추천 석동현, 공수처 필요한 이유 자백”
          7
          조응천 “공수처·尹직무배제로 사법정의 바로 서나”…김진애 “물론!”
          8
          ‘尹 비호’ 일부 검사들 집단성명에 양지열 “그 자체로 비정상”
          9
          ‘尹장모 불구속 기소’ <조선> 보도 보니…조국 예언 ‘적중’
          10
          김윤우 “尹, 허위공문서 작성까지…‘한명숙 강압수사’ 감찰 건”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마포구 서교동 451-5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