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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비서관 “사의표명설은 낭설” 부인에도 단독기사 낸 <경향>.. 왜?최종건 “추측·관측·전언으로 점철된 기사작성 의도 무엇?…강력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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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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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16  12:23:48
수정 2020.07.16  12: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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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 사의표명설이 불거진 가운데 당사자가 ‘낭설’이라고 부인했음에도 <경향신문>이 “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 사의”라는 제목의 단독 기사를 내 최 비서관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 <이미지 출처=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 페이스북>

16일 <경향>은 복수의 여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 비서관이 최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하고, 올 2학기부터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최 비서관 사의표명 배경에 대해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비핵화 협상에 진전이 없고 남북관계가 악화된 데 부담을 갖고 있던 차에, 최근 외교안보라인 개편을 계기로 사의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경향>은 또 “직속상관인 김현종 안보실 2차장과의 누적된 갈등이 사의를 결심한 배경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며, 더 나아가 “차장으로 승진하지 못한 데 대한 불만으로 사의를 표명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고 했다. 

그러고는 해당기사 말미에 최종건 비서관이 사의표명설에 대해 “낭설”이라고 부인했다는 내용을 짤막하게 실었다.

   
▲ <이미지 출처=최종건 비서관 페이스북 캡처>

이에 당사자인 최 비서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경향신문 기자와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해당 언론에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저는 기자분들의 전화나 문자에 대응하지 않았다. 그런데 어제는 했어야 했다”고 밝히고는 “분명히 당사자가 낭설이다 라고 했는데 추측과 관측, 전언으로 점철된 기사를 작성한 의도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최 비서관은 이어 “한때 정동칼럼 집필진이었던 저로서는 경향신문에 서운한 감정과 함께 강력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최종건 비서관이 공개한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경향신문 기자가 “사의 표명하셨다는 얘기 듣고 확인차 연락드렸다”고 하자, 최 비서관은 “그건 낭설이다. 왜 그런 소문이 도는지 모르겠다. 이번달에 이러한 질문은 몇 번째 받는지 모르겠다”며 사의표명설을 부인했다.

한편,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최 비서관의 반박글을 공유하면서 “이럴 거면 취재는 왜 하나? 그냥 소설 써서 밥 먹고 살면 되지(양**)”, “이건 좀 아니지 않나??(정**)”,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쓰고 싶은 데로만 쓴다. 그것이 바로 기레기 제목장사(이**)”, “그냥 아까 우니 기사 한 건 쓰자는 욕심에 불과한 거죠(김**)”, “사실 확인까지 해놓고 기사를 저렇게 쓰는 이유는, 사표 내라는 압력인가요? 정상적으로는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기자들.. 어떻게 해야 할까요(배**)”라고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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