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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은 국익 최우선이더라” 볼턴도 인정한 노력조국이 공유한 ‘세줄 요약’ 칼럼…“온갖 방해에도 그들은 꾸준히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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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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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25  12:34:57
수정 2020.06.25  13: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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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6월30일 경기 파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자유의 집 앞에서 악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볼턴 회고록’이 되레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들을 부각시켰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국익 우선” 부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존 볼턴 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The room where it happened)’ 108쪽에서 2018년 6·12 싱가포르 1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월 말 한 가지 중요한 지적을 했다. 그는 미국과 문재인 대통령 사이에 간극이 커질 가능성을 주목했다. 트럼프는 문재인 대통령이 행동하는 것을 지켜본 뒤 어느 정부도 국익을 우선으로 하는 만큼 문 대통령도 미국과 다른 의제를 갖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

“One important point Trump made at the end of June underscored the potential of a division growing between the US and Moon Jae-in, which increasingly concerned us. Having watched Moon in action, Trump came to understand that Moon had a different agenda from ours, as any government prioritizes its national interest.”

해당 부분은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 공유되며 화제가 됐다.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온통 재선승리에 관심이 있지만, 대통령직을 수행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비난했는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이같이 적은 것이다. 

네티즌들은 “볼턴이 인정할 정도로 문 대통령이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과 비교되기 때문인 듯, 트럼프는 자신의 재선을 최우선 하는데”, “대한민국 대통령이 누구처럼 일본이나 미국의 국익을 우선해야겠나”, “이전 정부는 미국과 일본의 이익을 우선에 두고 따라 갔으니 문 대통령이 마음에 안 드는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머니투데이의 칼럼을 공유하며 “볼턴 회고록을 세줄 요약하면 이렇다. ‘나는 온갖 방해를 다 했다. 일본도 같이 방해했다. 트럼프·문재인·김정은 꾸준히 하더라’”라는 부분을 소개했다. 

   
▲ <이미지 출처=머니투데이 홈페이지 캡처>

머니투데이는 ‘훼방꾼 볼턴 & 아베’란 제목의 칼럼에서 “거품을 제거하면 본질과 마주한다”며 “볼턴의 ‘대북관’은 확고하다. 북한이 ‘무조건’ ‘먼저’ 비핵화를 하라는 입장”이라고 평가했다. 

또 “볼턴은 회고록에서 당당히 고백한다. 자신이 ‘방해꾼’ ‘훼방꾼’이었다고”라며 “한반도 정책 관련 그의 글은 “온갖 방해를 다했다”로 정리된다”고 요약했다. 

아울러 매체는 “훼방꾼은 또 있다. 볼턴은 “일본도 내 생각과 같다”며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강제 ‘커밍아웃’시킨다”면서 “일본의 훼방도 가히 눈물겹다”고 일본의 행보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공교롭게도 방해 공작이 좌절한 지점엔 신뢰가 존재했다”며 “볼턴은 문재인·트럼프·김정은 3명의 정상간 신의가 꺼진 불씨를 살리곤 했다는 사실을 의도치 않게 홍보한다”고 회고록의 역설을 짚었다. 

매체는 세 줄로 요약하면 “나는 온갖 방해를 다 했다. 일본도 같이 방해했다. 트럼프·문재인·김정은은 꾸준히 하더라”라며 “‘네오콘’의 상징인 볼튼과 일본 극우주의의 상징 아베가 최강 빌런이자 훼방꾼이었다는 게 볼턴 회고록에서 얻은 성과”라고 했다. 

매체는 “평화를 바라는 이와 평화를 원치 않는 이도 확인된다”면서 “훼방꾼의 회고에 휘둘려 정쟁할 때가 아니다. 훼방꾼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를 방해한다”고 보수진영을 겨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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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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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ㅁㅊ 2020-06-25 21:00:10

    우리는 우리 보배를 몰라본다.
    왜 항상 외국인들에 의해 그 진가를 확인해야 할까?
    정말 대한민국에 언론은 존재하지 않는군...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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